2026.07.23

김성주 이사장 “국민연금, 증시 부양·주가 방어 아닌 노후 위한 장기 수익 추구”

입력 2026-07-23 15:19 수정 2026-07-23 16:03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 SNS 캡처 )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 SNS 캡처 )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국민연금 기금운용의 목적은 증시 부양이나 주가 방어가 아닌 국민의 안정적인 노후소득을 위한 장기 수익 창출에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기승전…국민연금?’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코스피가 오른 것도, 코스피가 내린 것도 국민연금 탓이라는 글을 자주 본다”며 국민연금의 투자 원칙과 역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연금의 투자는 증시 부양이나 주가 방어를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증시 안전판’이나 ‘증폭기’ 역할을 하기 위한 투자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에 대해 “수익성·안정성·공공성 등 기금운용의 6대 원칙에 따라 국민의 소중한 노후자금을 운용하는 공공기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외 다양한 자산에 장기적으로 분산 투자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익을 창출하고, 그 성과를 국민에게 노후 연금으로 돌려드리는 것이 국민연금 기금운용의 본질”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처럼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일수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금을 운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요즘처럼 시장이 큰 폭으로 등락하는 높은 변동성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장기 투자자로서 긴 호흡과 장기적 안목에 입각해 투자 원칙을 지켜나가고 있다”며 “국민연금은 시장의 단기적인 움직임에 따라 투자하는 기관이 아니라, 국민의 노후를 위해 장기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연기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연금의 역할은 시장을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노후를 위해 장기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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