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때문? "중년층 배낭여행 급증"

입력 2014-04-24 08:25

젊은층의 낭만으로 여겨졌던 배낭여행이 중년층에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일투어는 배낭 여행족 가운데 40대 이상 중년층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내일투어를 이용해 유럽으로 떠난 여행객 가운데 4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1분기에는 1%에 머물렀으나 올해 5%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TV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가 인기를 끌고, 단체 관광보다 개별 여행을 즐기려는 추세가 퍼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내일투어는 이에 따라 40∼50대 여성을 겨냥한 맞춤형 배낭 여행 상품 7개를 출시했다.

내일투어 관계자는 "이들 상품은 패키지 여행과 달리 한꺼번에 많은 국가를 방문하지 않고, 전담 인솔자가 동행하며, 야간 열차 이용은 최대한 줄인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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