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물량 적은 데다 오피스텔 매매가격 하락 영향
서울지역 오피스텔의 전세가율이 7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 오피스텔 전세가율 상승은 오피스텔이 아파트와 달리 전세 물량이 적은 데다 최근 오피스텔 매매 가격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7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서울지역 오피스텔 전세가율은 70.1%로 2010년 7월 오피스텔 자체 통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세가율은 매매가에서 전셋값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서울 오피스텔 전세가율은 2011년 4월 62.7%, 2012년 4월 64.9%, 지난해 4월 66.2%로 매년 올랐다. 평균 전셋값은 1억5030만원으로 KB국민은행의 자체 조사 이후 처음으로 1억5000만원을 넘어섰다.
경기지역 오피스텔 전세가는 1억2147만원으로 조사 이후 가장 높았고, 전세가율은 75.0%나 됐다. 인천지역은 전세가 6432만원에 전세가율은 66.8%였다
관련 뉴스
-
- 국세청을 둘러싼 소문들…"개인 계좌 거래를 본다고?"
- 국세청이 1일부터 인공지능(AI)을 고도화해 개인 간 계좌 이체도 감시한다는 소문이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와 동영상 등을 통해 퍼지고 있다. 소문의 배경에는 최근 취임한 임광현 국세청장이 국회 인사청문회와 취임사 등에서 국세 행정 모든 영역에서 AI 대전환을 이루겠다는 발언이 왜곡된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은 8월부터 개인 소액 거래를 감시하기 위해 새롭게 가동하는 시스템은 없다고 밝혔다. 기본적으로 탈세 의혹이 없으면, 근거 없이 개인 거래를 실시간으로 들여다볼 수 없다. 고액현금거래보고는 2006년부터 이미 시행 중 일반 시민
-
- 국민연금 더 많이 받으려면?
- 정년 연장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정년을 채우지 못하고 퇴직하는 사례는 여전히 많다. 만 60세까지인 국민연금 의무 가입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다 보니 퇴직 후에도 연금 보험료를 계속 납부할지, 낸다면 얼마를 내야 할지 고민이 깊어진다. 오래 가입할수록 받을 연금은 많아지지만, 퇴직 후라 지출 금액도 꼼꼼히 관리해야 하는 게 현실이다. 퇴직 후 국민연금 수령액(노령연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오래 낼수록 더 많이 받는다 만 60세 이전에 조기 퇴직하면 국민연금 지역가입자로 전환된다. 직장에 근무할 때는
-
- [일하는 고령사회] ②법정 정년연장, 중장년 사이에서도 ‘이견’
- 법정 정년 연장이 사회·정치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현직에 있는 중장년층 사이에서도 엇갈린 반응이 감지되고 있다. 청년층과 중장년층 간에 견해차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사이에서도 개인의 고용 형태에 따라 의견이 갈리고 있는 것이다. 25일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정년연장 및 근로 가치관에 대한 세대별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법정 정년을 연장하면 청년층 신규채용에 미칠 영향을 묻는 항목에 1000인 미만의 사업체에 근무 중인 중장년 중 절반 이상은 ‘영향없음(54.1%)’이라고 답했다. 반면 1000인 이상 기업에 재직 중인 중
-
- 케이뱅크, 시니어 등 금융취약계층 맞춤형 교육 실시
- 케이뱅크는 23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강감찬관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니어 80여 명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및 기초 금융지식’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금융사기 예방’을 주제로 일상에서 꼭 알아야 할 금융 기초지식과 사기 예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니어 교육은 총 2부로 나눠 진행했다. 먼저 1부 ‘잃지 않는 돈, 지키는 지혜’ 세션에서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가짜 투자 사기 등 시니어를 겨냥한 실제 금융사기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사기 의심 상황에서의 대응 요령 △피해 발생
-
- 해외여행 환전 꿀팁, 모르면 손해!
-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 돌아왔다. 큰맘 먹고 떠나는 해외여행, 한 달 살기 등 여행 경비도 만만치 않은데 환율까지 높아 걱정이다. 나에게 유리한 환전 방법을 찾아보자. 1달러 바꿀 때 수수료가 20원 넘어 원화를 다른 나라의 돈으로 바꾸는 게 환전이고, 환율은 두 나라 통화의 교환 비율을 말한다. 은행이 외화를 사고팔 때 기준이 되는 평균 환율은 ‘매매기준율’로 우리가 환전할 때는 ‘현찰 살 때’라는 높은 환율을 적용받는다. 그렇다면 매매기준율과 현찰 살 때의 차이는 무엇일까? 바로 환전 수수료(외화 현찰 매매 스프레드)다. 스프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