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끼는 필요하다

기사입력 2016-08-01 15:20 기사수정 2016-08-01 15:20

▲잠 잘때 어른들 필수품이었던 자리끼. (성경애 동년기자)
▲잠 잘때 어른들 필수품이었던 자리끼. (성경애 동년기자)
자리끼= 밤에 자다가 마시기 위하여 잠자리의 머리맡에 준비하여 두는 물.

여러분은 잠자고 일어나 무엇을 가장 먼저 하나. 많은 사람이 잠자는 동안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씻어주고 위와 장의 활동을 촉진시켜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면서 식사 전 위산이 과하게 나오는 것을 방지해주어 아침식사전에 결정적 도움을 준다고 알고 있어서 물 한잔은 대부분 모든 분들이 갈증때문이라도 잠잔후

아침이면 꼭 마신다.

예전드라마에서는 꼭 연세드신 부모님 머리맡에 조그만 쟁반에 주전자와 컵 이 놓여 있고 꼭 어머니나 며느리가 준비하여 안방 부모님주무시는 자리옆에 두고 나가는 장면이 많았다. 속상한 일이 있거나 잠자다말고 근심에 찬 일이 있으면 더더욱 컵에도 안 따라마시고 주전자들고 바로 마시거나 하는 장면이 종종 있었다. 요즘은 인기 TV프로그램 삼시세끼라는 프로그램에서도 젊은 남자 인기배우 차승원이 자고 일어나 자리끼를 마시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건강에 관해 특별히 관심이 없더라도 잡지나 신문이나 방송에서 나오는 의사분들의 말씀 중에 공통적으로 많이 나오는 식품은 콩,들깨,우유,야채,계란,물등이 공통분모로 나오는 단어이다. 그 외에 최고의 교집합은 역시 물이다. 물을 평소 많이 마시라고 한다.

커피나 차를 비롯해 각종 음료도 수분이기에 수분을 이미 많이 마시고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의사분들의 말은 귀에 쏙 들어오는데 몇 년전 당뇨판정을 받고 더욱 신경써서 자리끼를 준비하고 잔다. 당뇨판정받은 사람을 물론 수시로 입이 마르는 노인들에게는 필수품이다.

옛날처럼 사기이나 스텐국그릇을 준비하지 않아도 요새는 아이들 이유식컵중에 빨대꽂혀있는 것이나 카페에서 판매하는 워터보틀을 준비하여 머리맡에 해놓으면 어르신들이 주무시다말고 목이 마를 때 귀찮다고 주무시어 몸에 안 좋은 영향을 주는일을 미리 막았으면 한다. 이에 맞으면 어느분들은 이온음료를 자리끼로 대신하여 드시는 분들도 많다. 자리끼라고 모르고 먹는 분들도 많지만 실제로 샬라라한 음악과 함께 젊고 아름다운 손예진이 자전거타고 등장하던 그광고에서의 국민이온음료 제품설명서에도 자리끼에 유용한 수분공급용임을 밝혀두고 있다.

그러나 과유불급이라고 지나치게 많이 마셔도 오히려 지장있다고 한다. 몸의 균형을 주게 꼭 잠자기전 배우자나 부모님혹은 본인을 위한 자리끼를 준비해보는 습관을 가져보는 것을 권한다. 아니면 안부전화할 때 자리끼 준비해 두시고 주무세요 라고 하면 자식의 배려심에 감동하고 아주 좋아하실 것이다. 살아계실 때 생각못한 말이 왜 이리 돌아가신후 아쉬운 내용이 많은지 생각하며 본인을 위해 자리끼를 나를 위해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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