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이야기

기사입력 2016-09-30 13:23 기사수정 2016-09-30 13:23

돌아선 등 더 뒤 시린 바람

콧속은 아려오고

말없는 허전한 발길에선

이별이 흐른다.

가는 이 붙잡아두려고

계절을 덮으려니

먼 길 떠난 걸음

서둘러 작별을 재촉하네

답글 없는 메아리

가는 마음 오는 마음 ㅁ

마주치는 교차로엔

애써 가라서는 이별 이야기.

잘 가시게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더 궁금해요0

관련 기사

  • "중장년 캠퍼스로 간다"… 서울시, 서울마이칼리지 17개 대학 선정
  • 서울시니어스 강남타워 ‘2025 봄 콘서트’
    서울시니어스 강남타워 ‘2025 봄 콘서트’
  • “사망보험금 생전에 연금으로 활용” 사망보험금 유동화 아시나요?
    “사망보험금 생전에 연금으로 활용” 사망보험금 유동화 아시나요?
  • [카드뉴스] MZ 말고 또 있다...시대별 세대 변화 총정리
    [카드뉴스] MZ 말고 또 있다...시대별 세대 변화 총정리
  • 기후위기, 교육으로 대응…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3개 환경전문기관과 맞손
    기후위기, 교육으로 대응…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3개 환경전문기관과 맞손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브라보 스페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