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코인’이라는 블록체인기술을 기반으로 탈중앙화된 암호화폐를 실생활 재화로 정착시킬 계획을 가진 미르코인재단이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미르코인재단은 지난 4월 4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국내외 경영자와 교수, 블록체인기술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르코인의 비전과 로드맵, 사업 현황을 공유했다.
한국형 블록체인 비즈니스 통합플랫폼 가상화폐ICO의 미르코인을 개발한 미르코인재단의 최고관리책임자(CAO)를 맡고 있는 임요송 이사는 미르코인에 대하여 “블록체인과 핀테크가 결합된 3중 보안의 우수한 분산암호화폐로 생활 속 모든 포인트와 쿠폰 등을 통합하여 적립하고, 암호화폐로 전환하여 휴대폰 하나로 어디서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코인”이라며 “국내 유일의 생활 밀착형 암호화폐로서, 블록체인 기반의 익명성과 편의성을 비롯해 결제 플랫폼과 연계되어 국내외 블록체인 기술연구진 50여 명이 참여해 탄생한 거래전용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미르코인은 미르플랫폼에서 특정 소유자나 독점자 없이 누구나 손쉽고 다양한 콘텐츠와 비즈니스 플랫폼을 공유할 수 있고 또한 이를 통합플랫폼으로 제시할 수 있다. 무엇보다 중앙기관의 개입 없이 집단 지성에 근거해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상품을 제시하고 발전해나가고 있으며, 다양한 사용 콘텐츠와 제휴 비즈니스를 무제한으로 아우를 수 있다.
기존 암호화폐에서 실제로 보급되고 사용하면서 야기(惹起)되는 문제점은 낮은 전송속도로 인한 불편함과 높은 수수료 부담감, 시세변동으로 인한 화폐기능 문제와 더불어 실시간 결제 문제로 인한 편의성 저하를 들 수 있다.
하지만 미르코인은 전송속도 1~10초 내외 빠른 처리 속도의 분산암호화폐로서 전 세계 어디서든 휴대폰 하나로 결제가 가능하며, 직불카드처럼 결제와 적립도 빠르다. 미르코인으로 결제한 후 미르코인으로 적립받을 수 있으며, 타사의 포인트와 쿠폰을 미르코인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온·오프라인 상관없이 A사에서 받은 적립금을 B사에 사용할 수 있으며, P2P결제와 거래가 가능하다. 할인혜택도 똑같이 적용되고 적립, 할인, 지불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미르코인은 각 나라의 통화와 관계없이 전자지갑 하나로 모든 결제를 통합해 시간과 장소 구분 없이 언제 어디서든 사용 가능한 실생활 화폐로서 효율적인 기능을 할 것이다.
“미르코인은 기술적으로 3세대 알고리즘 케착-Keccak(SHA-3)을 채택해 기존 비트코인 등의 SHA-2에 비해 4배 이상 빠른 처리속도를 가집니다. 누구나 쉽게 채굴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저사양에서도 채굴이 가능한 케착(SHA-3)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이더리움이나 라이트코인보다 생산성이 우월합니다. 케착은 SHA-2를 대체하기 위해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가 2015년에 발표한 암호화 해시 함수로 비트코인에 적용되었던 SHA256에 비해 안전성이 높고, 4배 이상 빠른 처리속도를 가집니다. 케착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설계된 미르코인은 최고속도의 블록생성시간과 기존코인 채굴 대비 30% 수준의 발열로 장시간 작업이 가능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미르코인은 5일 단위의 최대 블록수와 블록생성에 따른 보상수량을 정해놓고, 이에 따른 5일 단위로 난이도 조정을 적용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공개 채굴이 가능합니다.”
현재 미르코인재단은 ‘더더더’와 미르코인이 참여하는 새로운 3세대 블록체인 더더더 자사 운영포인트로 대리운전 및 꽃배달·퀵서비스 등과 전기차 충전 서비스·제주도 관광 타이어판매 등 자동차 산업과 연계하여 가상화폐로 결재할 수 있으며, ‘더더더’는 블록체인 미르와 함께 3세대 블록체인기술 프로젝트 팀을 통해 플랫폼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또 미르코인재단은 전문적인 자문위원들을 영입하여 플랫폼 사업에도 큰 힘을 쏟아붓고 있다. 일본 노무라연구소 출신의 기업컨설팅 전문가인 유혁 대표, 기업 CEO 및 임원을 약 1만 5000명 배출한 경영학 박사 박갑주 교수(건국대), 기술 특허 등을 다수 보유한 인포뱅크 홍종철 전무, 스탠퍼드대 출신의 현 애니파이 대표인 브라이언 장 등 기업경영에 속속히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문위원들을 발굴해내고 있다.
끝으로 임요송 이사는 “미르코인재단은 전 세계에서 상용화 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대규모 블록체인과 이력정보를 동시에 관리하는 기술 개발을 목표로 정진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