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어르신의 하루는 흔히 잿빛으로 묘사된다. 기억은 희미해지고, 식사는 점점 줄어든다. 그 식탁 앞에서 가족과 돌봄 종사자들은 불안과 무력감을 동시에 느낀다. 하지만 일본의 만화가 사쿠라 이사미는 바로 그 순간을 다른 시선으로 포착했다. ‘하루와 추억을 함께하는 밥(ハルと思い出めぐりごはん)’은 음식을 통해 되살아나는 기억, 그리고 존엄을 회복하는 노인
은행과 로봇기업이 손을 맞잡고 시니어 공략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10일 오후 서울 명동사옥에서 대한민국 대표 웨어러블 로봇기업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로봇과 금융의 융합을 통한 미래전략산업 공동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금융의 금융 네트워크와 엔젤로보틱스의 혁신적인
국내 시니어 비즈니스 업계의 가장 큰 숙제는 무엇일까? 정부 차원에선 돌봄 인프라 부족 등 해결해야 할 숙제가 산적해 있지만, 기업들 입장에선 ‘시니어 커뮤니티 형성’이 가장 큰 문제라고 말할 수 있다. 초고령사회를 맞아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상품 출시, 서비스 개발에 있어 중심 소비자인 시니어들의 소비 심리나 성향을 파악할 수 있을만한 통로가 마땅치
실제로 시니어는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 AI를 ‘디지털 동반자’로 삼아 하루를 보내는 시니어의 10문 10답 후기를 들어보자. 솔직한 경험담 속에 시니어 세대의 현실적인 팁과 영감이 숨어 있다.
Talk with I정남진
CBS 라디오 PD를 거쳐 CBS 자회사이자 인터넷 멀티미디어 회사인 CBSi 대표를 역임했다. 현재는 시간과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어떻게 나이 들 것인가’는 개인은 물론 사회가 마주한 과제가 됐다. 단순한 생존을 넘어 ‘품위 있는 노년’, ‘건강한 쉼’을 추구하는 흐름 속에서 코웨이의 힐링 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가 중장년층을 위한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안하고 있다.
코웨이는 1989년 설립 이후 정수기 렌털이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며 생활환경
사람인이 채용 업계 최초로 4060세대 중장년층을 위한 영시니어 커리어 플랫폼 ‘원더풀시니어’를 출시했다.
100세 시대를 맞아 중장년층의 경제활동 의지가 높아지고 있다. 사람인이 지난해 40대 이상 남녀 31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91.8%가 ‘정년 이후에도 계속 일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또 청년 인구 감소와 구인난 속에서 시니어 인재는 대
대웅제약과 DNC 에스테틱스가 9~10일 서울 안다즈 호텔에서 ‘딥 심포지엄(DEEP, Daewoong·DNC Medical-AEsthetic Expert Program)’을 열고, 중장년과 남성 환자를 위한 맞춤형 복합시술 전략을 공개했다.
딥 심포지엄은 양사가 공동 기획한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연령대별 맞춤형 에스테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대학에서 환경공학 박사학위를 받고, 해외에서 상하수도 설계를 담당했던 한무영 박사. 손꼽히는 수처리 전문가인 그가 ‘처리할 필요가 없는 깨끗한 물’을 연구하게 된 것은 아이러니처럼 느껴진다.
그에 따르면 복잡한 수처리 과정 없이 바로 쓸 수 있는 이상적인 수자원은 바로 ‘빗물’이다. ‘빗물로 모두를 널리 이롭게 하겠다’는 우리(雨
강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준배)은 디지털 헬스 스타트업 아이픽셀 주식회사(대표 이상수)와 통합돌봄 기반 맞춤형 복지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강남구 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본격 운영에 돌입한 ‘SMART 노후종합지원센터’ 사업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AI 동작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아무것도 없지만, 땅은 갖고 싶었다.”
부동산 자산운용과 관리를 하는 ‘현장 부동산 전문가’가 맨몸으로 시작해 서울에 아파트를 매입하고 수도권에 토지를 마련하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책 ‘부의 씨앗, 부의 싹’이 출간됐다.
기자 출신인 이기원 저자는 20년 넘게 두 발로 전국을 돌아다니며 부동산에 예리한 관심을 가져온 소액 투자가로서,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