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인북은 브라보 독자들께 영감이 될 만한 도서를 매달 한 권씩 선별해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해당 작가가 추천하는 책들도 함께 즐겨보세요.
여행 중에는 곤란한 일들이 종종 일어난다. 예측할 수 없는 기묘한 것들이니 당황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 없다. 어찌 되든 해결되기 때문이다. 삐걱대기도 하고, 시간이 걸리기도 하지만 어쨌든 해결
‘버킷 리스트’라는 말은 죽음을 앞두고 이루고 싶은 일 목록을 적은 데서 유래했다.
그러나 소망을 꼭 죽기 전에만 이뤄야 할까? 지금 이 순간이야말로 소망을 이루는 적기가 아닐지. 이에 꿈꿔온 여행을 더는 미루지 않고 떠난 사람들을 지면에 초대했다. 각자의 사연과 철학으로 독특한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이들의 발걸음을 따라가 보자.
제가
우림정원엔 볼 만한 게 많다. 정원 초입에 있는 냇물부터 눈요깃감으로 충분하다. 낮고 수줍은 물결이 윤슬을 반짝이며 흘러간다. 정원을 보러 왔다가 저 곱살한 물길의 행선지가 궁금해 둑을 따라 그만 먼 곳으로 걸어간 사람도 있으리라.
정원으로 들어선다. 느티나무 노거수 아래를 지나 산책길로 접어들자 일변 숲의 피톤치드가 훅 끼쳐온다. 소로 양쪽엔
6월이다. 문득 ‘바시다’라는 우리말이 떠오른다. ‘탈곡(脫穀)하다’의 옛말이고, 표준어는 ‘부시다’다. ‘그릇 따위를 씻어 깨끗하게 한다’라는 뜻이다. 곡식의 이삭을 비비거나 훑어서 낟알을 털어내는 일을 뜻하기도 한다. 명사형이 ‘바심’이다. “김 첨지 댁 바심이 갔다 온다”처럼 소설에도 나온다. 곡식 중에 가장 잘 털리는 건 콩이다. 바싹 말리면 두드리
꽃가루와 황사가 흩날리는 4월은 연중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때다. 가렵고 눈곱이 많이 껴서 눈을 자주 비비게 되는데, 이는 각막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호흡기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질환으로, ‘봄철만 지나면 괜찮겠지’라고 여겨서는 안 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에 대한 궁금증을 이지혜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안과 교수와 함
남성에게 헤어스타일링은 매우 중요하다. 단순히 멋을 내는 것을 넘어 자신의 이미지를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 특히 중년 남성은 헤어스타일 변화를 통해 더욱 젊고 활기찬 인상을 줄 수 있지만, 개인의 모발 상태에 따라 어울리는 스타일이 다르다. 이에 따라 본지에서는 모발이 풍성한 경우, 모발이 얇은 경우, 탈모가 진행돼 가발을 착용해야 하는 경우
소탈함과 강인함이 공존한다. 소소한 농담에도 환한 웃음으로 화답하고, 밝은 에너지를 발산한다. 김지윤 정치학 박사(53) 이야기다. 그녀를 만나 정치는 물론, 소탈한 삶을 나누었다.
평소 자주 입지 않는 한복을 입고 화보 찍은 기분이 궁금해요.
처음 연락받았을 땐 ‘왜 나를? 연예인도 아닌데?’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이번 인터뷰뿐
1 등 푸른 생선 중 하나. 몸은 기름지고 통통하며, 배는 은백색이다.
2 포도의 즙을 발효시켜 만든 서양 술.
3 우리나라 군대의 창설과 발전을 기념하여 정한 날. 1956년에 제정했으며, 10월 1일이다.
4 설탕이나 엿 따위를 끓였다가 식혀서 여러 가지 모양으로 굳힌 것.
7 중국요리의 하나. 고기와 채소를 넣어 볶은 중국 된
국내 최초 자연번식으로 탄생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福寶).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의 이름 덕인지 용인 푸씨, 푸공주, 푸뚠뚠 등 온갖 애칭으로 불리며 일상에 지친 사람들을 미소 짓게 했다. ‘해외에서 태어난 판다는 짝짓기를 하는 만 4세가 되기 전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협약에 따라 4월 3일 한국을 떠났지만, 여전히 사람들의 관심은 식지 않고 있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밤양갱” 최근 가수 겸 배우 비비(김형서)의 노래 ‘밤양갱’이 온라인 음원 순위 정상을 휩쓸면서, 밤양갱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4주차 주요 편의점의 양갱 매출액은 전월 동기대비 약 40%나 증가했다. 더불어 노년층이 주요 고객층이었던 양갱 전문점도 MZ세대의 방문이 늘어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