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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각 지역에서 손꼽히는 장수마을의 숨은 이야기
- 일본에서 건강한 노인들이 대대로 많이 살아 장수마을로 불리는 곳이 있다. 의료기술의 발달과 다양한 건강보조식품의 개발 등에 힘입어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장수촌의 특징 또한 ‘백세인생’의 중요한 키워드로 주목받고 있다. 건강한 노후야말로 ‘백세인생’을 즐길 수 있는 전제 조건이다. 의료기술과 건강보조식품에 의존하지 않는 자립적 ‘백세인생’의
- 2017-06-1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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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모됨을 축하해요
- “오늘 당신 딸은 더없이 아름다운 오월의 신부였다오” ‘2017년 5월 28일 오후 5시 더 라움 4층’ 전달 중순쯤 날아온 카톡 메시지다. 놀라움과 반가움이 동시에 겹친다. 벌써 일년! 세상사가 무상하다지만 생사의 갈림길은 언제여도 쉽지 않다. 성여사는 20년 지기 필자의 지인이다. 초등 1학년 아이의 학부모로 아파트 이웃에서 시작 된 인연이 결혼식을
- 2017-06-1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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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행복 찾기
- 사람이 사는 궁극적 목적은 무엇인가? 행복이라고 단정지어도 좋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면 그 행복이 어디에서 오는지 알 필요가 있다. 행복을 느끼는 형태는 두 가지다. 하나는 다른 사람이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얻는 행복감이다. 다른 하나는 자기가 이루어낸 성취감이나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얻는 즐거움이다. 우리 부모 세대들은 주로 전자의 행복을 찾았고 현대의
- 2017-06-1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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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박한 행복
- ‘행복’이라는 타이틀을 넣어 만든 명함이 많다. 이런 분들은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살면서 남들에게 작은 봉사활동을 하는 분들로 대부분 뾰족한 직업이 없는 사람들이다. ‘행복 전도사’, ‘행복 바이러스’, ‘행복 코치’, ‘행복 아카데미’, ‘당신의 행복을 지켜드립니다’ 대략 이런 종류다. 방문 요양보호원을 운영하는 분인데 이분의 상호는 ‘00 행복 나눔
- 2017-06-1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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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와 약속한 서유럽 여행
- 아내는 집을 7일씩 비운 적이 거의 없다. 장남인 필자에게 시집와서 아이 둘을 키우고 시어머니를 모시는 와중에도 필자의 네 동생들 학업을 지원하느라 적잖은 고생을 했다. 그뿐인가? 명절 때는 처가가 멀리 있는데다 시집간 동생들이 시차를 두고 인사를 와서 친정에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 누가 처갓집이 멀수록 좋다고 했는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요즘에는
- 2017-06-1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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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나고픈 도시민 유혹하는 귀어·귀촌
- 이른 아침 갈매기 울음소리에 눈이 떠진다. 찬거리가 부족하다 싶으면 낚싯대를 들고 방파제로 나서면 그만이고, 수평선을 장식하는 저녁놀은 훌륭한 안줏거리가 된다.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만큼이나 누구나 꿈꾸는 노후생활 중 하나는 어촌에서의 삶이다. TV 속 예능 프로그램이 간간이 보여주는 바닷가 마을에서의 유유자적한 생활은 어촌생활에 대한 동경을 더욱
- 2017-06-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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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인과의 적당한 거리
- 우리가 사는 세상은 평화보다 전쟁의 연속이었다. 지금의 평화는 극히 이례적이라는 말도 있지 않던가. 인간 사이도 마찬가지다. 화합보다 갈등을 빚는 시간이 더 많게 느껴진다. 사소한 대화를 하다가도 작은 말의 가시에 상처를 입었던 경우는 얼마나 많았던가. 그럴 때마다 끝까지 다가갈 수 없는 존재가 바로 인간이라는 생각에 좌절감이 밀려오곤 했다. 그러나 조
- 2017-06-0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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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을 품위 있게 준비하는, 유분자 소망소사이어티 이사장
- 일흔에도 여든에도 아흔에도, 심지어 100세가 되어서도 저세상엔 못 가겠다던 노래가 공전의 히트를 친 적이 있다. 노래는 150세가 되어서야 극락왕생했다며 겨우 끝을 맺는다. 살 수만 있다면 100년 하고도 50년은 더 살고 싶은 것이 사람 마음 아닌가. 장수만세를 외치는 100세 시대 시니어들에게 어쩌면 ‘죽음’은 금기어와 같다. 얼마나 ‘사(死)’에 민
- 2017-06-0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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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돌아온다> 주인공, 배우 김유석 ‘이 남자, 당신 인생에 스며들다’
- 사람이 서로 알아갈 때 인사라는 과정을 통한다. 잠깐 동안의 첫인상. 목소리에서 기운을 느낀다. 표정을 읽는다. 차차 친해진다. 이 모든 과정이 있었나 싶다. 마음은 허락한 적 없는데 친숙하다. 언제부터인지 기억도 없다. 반칙처럼 이름도 모르고 “나, 이 사람 알아!”를 외친 사람 손들어보시라. 이제 알 때도 됐다. 그의 이름 석 자 김유석(金有碩), 배우
- 2017-06-0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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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에도 퀄리티가 있다, 장수학자 박상철 교수 “하자, 주자, 배우자”
- 장수는 누릴 수 있으면 축복이고 누릴 수 없으면 재앙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장수하라는 말이 달갑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은 나빠지고 삶의 질은 하락한다고 생각하기에, 차라리 병들기 전에 깔끔하게 죽는 게 좋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는 사람들도 있다. 국내 장수학계의 전문가인 박상철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뉴바이올로지 전공 석좌교수는 그
- 2017-06-05 0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