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으로 2억 원 정도 모았어요. 이제 걱정 없겠죠?’
최근 은퇴를 앞둔 직장인들이 자주 하는 질문이다. 물론 노후자금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만 2억 원도 결코 적은 돈이 아니다. 하지만 은퇴 후 20~30년을 살아야 하는 시대, 과연 2억 원은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노후 자산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투자 상품 선택보다 ‘
국세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상속세가 부과된 피상속인(사망자) 80세 이상이 1만 712건으로, 전체 상속 건수의 53.7%에 달했다. 이들이 물려준 재산은 총 20조 3200억 원(재산가액 기준)이었다. 전년보다 3조 9100억 원 늘어난 규모로, 80세 이상이 물려준 재산이 20조 원을 넘은 건 처음이다. 5년 전인 6조 6100억 원과 비교하면 3
일본 고령층 상당수가 보험사가 판매하는 민간 의료보험에는 가입해 있지만, 치매가 발생한 뒤 필요한 간병비와 장기 돌봄 비용에 대해서는 충분히 대비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병원비와 입원비 보장을 목적으로 한 민간보험 가입이 곧 치매 돌봄까지 포함한 노후 준비의 완성을 뜻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일본 기업 오스탄스는 지난 1
복지부, 27일 전문가 자문단 회의 마지막 종합 토론 열려
요양병원 선정 기준·본인부담률 수준 등 총 7가지 안건 다뤄
6~7월 중 공청회 예정…올해 하반기 의사결정 마무리 목표
정부가 추진 중인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논의가 전문가 자문단 토론을 마무리하고 공청회 등 본격적인 의견 수렴 단계로 넘어간다.
27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이날
대한민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치매머니 154조’라는 표현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이 수치는 단순한 자산 규모를 넘어선다. 판단능력이 저하되는 순간, 재산은 분명 존재하지만 실제로는 활용할 수 없는 ‘동결 자산’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전체 자산의 약 74%가 부동산으로 구성돼 있다는 점은 이 문제의 구조적 특성을 잘 보여준다.
이러한 공백
14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한국금융연구원과 한국금융학회 공동 정책심포지엄에서는 고령자 자산관리의 새로운 위험 요인이 제시됐다. 단순한 자산 부족이 아니라, ‘자산을 쓰지 못하는 구조’가 더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진단이다.
이날 ‘고령자 인지저하와 자산관리: 치매신탁 설계를 위한 이론과 실증’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민인식 경희대학교 경제
노후에 가장 염려되는 질병을 꼽으라면 많은 이들이 치매를 떠올린다. 휴대전화로 ‘OO 구에서 최종 목격된 A 씨를 찾는다’라는 경찰청 실종 경보 문자를 받을 때면, 치매 환자가 길을 잃은 것은 아닐지 떠올리게 된다.
보건복지부 치매역학조사 및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5년 치매 환자는 약 97만 명으로 추정되며, 2026년에는 100만 명을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한국에서 요양병원은 노후 의료의 중요한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전국에 요양병원이 1400곳을 넘어섰지만 제도적 역할은 여전히 모호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의료기관이지만 상당수 환자가 치료보다 돌봄을 이유로 입원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의료와 돌봄 사이 '경계 기관'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12월 김희년 한국보건사회
지난 25일 보건복지부는 제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약제 급여 확대, 재활의료기관 수가 시범사업, 의료행위 재평가 추진계획 등 건강보험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이 가운데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2024~2028)'에 따른 2026년 시행계획(안) 논의가 핵심을 이뤘다.
종합계획이 건강보험 보장성과 재정 운용의 중장기 방향을 제시
은퇴 이후 큰 경제적 부담 중 하나는 단연 의료비다.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의 1인당 연평균 의료비 지출은 전체 연령대 평균의 약 3배에 달한다. 소득은 줄어드는데 의료 이용은 늘어나는 노후에 병원비 부담은 가계 재정에 큰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은퇴 후 의료비는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설계의 대상이다. 의료비 위험에 현명하게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