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에 명문장가로 이름 높던 이태준(李泰俊·1904~?)의 산문 중에 ‘책과 冊’이 있습니다. “冊만은 ‘책’보다 ‘冊’으로 쓰고 싶다”로 시작되는 글입니다. 책보다 冊이 더 아름답고 冊답다는 것입니다. 그는 이 글에서 읽고 보고 어루만지는 사물이며 존재인 冊은 인공으로 된 모든 문화물 가운데 꽃이요 천사요 제왕이라고 말했습니다.
고대에는 대나
해외생활을 하는 사람에게는 제일 어려운 것이 자녀들에게 모국어 사용능력을 교육하는 문제다. 외국인을 생활인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드문 시대, 동네마다 있는 중국집은 중국인들이 운영하였는데 중국화교 아이들은 반드시 중국어를 사용하였다. 어른들은 중국인의 그런 모국어교육열에 대하여 많이 칭찬하였다 중화문화, 중국인의 단결력, 애국심이 이 모국어 사용에서
“황 씨 그쪽을 쪼매만 올려 봐”
“오케이, 팽팽히 땡겨 묶어”
남은 머리카락보다 이마가 더 넓은
백발로 빛나는 북방면 구만리 노인들
벌겋게 녹슨 트랙터 앞머리 올라타서
한쪽은 전봇대에 건너 쪽은 가로수 은행나무에
칭능이버섯처럼 거뭇해진 묵은 사랑
주렁주렁 매달린다
발갛게 익어가는 대추나무가지 보다
촘촘하게 늘어진다
수수송이처럼 붉게
흔들리며 펄럭인다
커피 하면 봉지커피나 일회용 믹스커피에 익숙한 필자는 젊었을 때는 일회용 커피가 부의 상징인양 너도 나도 즐기던 시절이 있었다.
시간이 흘러 나의 삶과 인생이 점점 익어 가면서 커피는 몸에 해롭다는 다는 것을 깨 닫게 되었는데 요사이 젊은이들은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물마시듯 하고 있지 않은가?
그래서 커피에 대하여 좀 더 깊이 이해하고 맛과 향을 음미 해
아이들이 놀다가 집에 들어가는 시간이 딱 정해져 있다. 오후 4시가 되면 대강 배꼽 시간에 맞춰진, 아빠를 뺀 가족이 모이는 시간이다. 엄마의 정성으로 준비하고 있는 집으로 가서 간식을 먹는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인 것이다. 처음에 왜 4시가 되기 무섭게 그렇게 재미있게 놀다가도 얼른 장난감이나 게임기들을 수선스럽게 정리하고 ‘오쟈마시마시다~(안녕히 계십시오
하와이 국제 영화제 대상 수상작이다. 다른 나라에서도 리메이크 결정을 할 정도로 시나리오가 탄탄하다. 신수원 감독이 만들었다. 주연에 서영희, 권소현, 김영민이 나온다.
마돈나는 원래 성모 마리아를 말한다. 그런데 팝스타 마돈나가 이름을 날리면서 마돈나를 혼동하게 만들었다. 이 영화에서 마돈나는 미나로 나오는 권소현이 가슴이 크다고 주변 학우들이 붙
신연식 감독의 4편의 옴니버스 식 영화이다. 2015 전주 국제영화제 출품작이다. 주연에 이영란, 전지윤, 다솜, 정준원, 소이, 스티븐 연, 신민철, 이광훈, 이유미 등이 나오는데 전부 무명 신인들이라 신선하다. 프랑스 영화처럼 두 번 이상 봐야 이해가 좀 되는 영화이다.
떠나야할 시간(A time to leave)
네 딸을 둔 어머니는
‘프리티 우먼’의 줄리아 로버츠가 나오는 영화이다. 줄리아 로버츠가 돈 많은 남자 덕분에 호사를 누리는 ‘프리트 우먼’과는 어쩌면 반대되는 역할이다. 남자 상대 배우로는 눈이 선하게 생긴 휴 그랜트가 나온다. 로제 미첼 감독이 만들었다. 코미디 로맨스 멜로 영화로 네티즌 평점 9.0으로 꽤 좋은 평가를 받은 영화이다.
노팅 힐은 런던의 한 동네 이름
[사라진다는건 허무하지만 새것이 온다는 상징이기도 하다.사라진 이후에 무엇을 볼수 있는가는 각자의 몫이지만 작가는 우리에게 사라진다는것의 많은의미를 생각하게 해준다. 영화와 소설을 통하여 너무 익숙한 스토리라 스토리는 생략하고 기자가 생각하는것만 적어본다.전쟁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모든걸 폐허로 만들어버린다. 문화, 명예, 부 모두를 사라지게 만들고
필자에겐 예쁜 여자 조카가 두 명 있다. 둘째 동생과 막냇동생의 딸들인데 둘 다 외모가 출중하고 날씬하고 성격과 학벌도 좋아 신붓감으로 흠잡을 데가 없다.
그런데 순서대로 둘째 동생네 조카가 먼저 결혼했으면 좋았을 텐데 막냇동생의 딸이 얼마 전에 먼저 결혼을 했다.
다행스럽게 중매쟁이나 어른의 소개를 거치지 않고 소개팅이라는 저희끼리의 만남을 통해 결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