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카드뉴스] 우리도 커플룩 입을 줄 안다
- 1 “잠시 고국에 들른 파독 부부. 나란히 가죽 재킷과 연청 바지를 입고 계셨다.” 2 “멀리서부터 시선을 집중시키는 패셔너블한 부부!” 3 “인사동 단짝. 두 분의 오랜 우정을 느낄 수 있었다!” 4 “안국 꽃집 부부. 한눈에도 금실 좋아 보인다. 마침 꽃집이 있어 찰칵.” 5 “경복궁 부부. 어머님을 찍어주려는
- 2024-04-26 14:43
-
- [포토 에세이] 축제의 봄
- 계절의 윤회는 어김없어 다시 따스한 봄이 돌아왔다 간직해온 망울을 앞다퉈 터뜨리며 환영의 꽃축제를 연다 샛노랑 개나리 덤불이 합창을 하고 벚꽃들이 봄 햇살을 안고 춤을 춘다
- 2024-04-16 08:35
-
- [어른의 MUT(멋):] 커플룩에 얽힌 이야기
- 옷장 깊숙한 곳에 있는 셔츠, 철 지난 바지도 얼마든지 멋지게 입을 수 있다. 10년, 20년 뒤를 꿈꾸게 하는 ‘취향 저격’ 멋쟁이를 발견할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좋다. 취향 앞에 솔직하고 당당한 태도를 배울 수 있다면, 노인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면. 김동현 사진작가의 사진과 감상 일부를 옮겨 싣는다. 열한 번째 주제는 ‘커플
- 2024-03-25 08:39
-
- [포토 에세이] 봄의 파문
- 겨우내 얼어 있던 호숫물이 녹아들자 수양버들에 물이 올라 잎이 돋는다 오리들도 날아들어 먹이를 찾는다 자맥질로 고요한 호수에 파문을 일으킨다 바람 없이 잔잔한 호수면에 동심원을 그린다 봄의 소리가 자그맣게 울려 퍼진다
- 2024-03-21 08:47
-
- “‘헤드윅’이 돌아온다”…3월 풍성한 문화소식
- ●Exhibition ◇갑진년맞이 용을 찾아라 일정 4월 7일까지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십이지신 중 유일하게 상상의 동물인 용은 예부터 강력한 힘을 갖고 있다고 여겼다. 삼국시대 무덤 벽화부터 절터의 벽돌, 왕실용 항아리, 대한제국 황제의 도장 등 다양한 미술품에 등장했다. 각 작품에 표현된 용은 용맹하면서도 사람을 닮은 친근한 표정을
- 2024-03-08 08:57
-
- [어른의 MUT(멋):] 가방에 얽힌 이야기
- 옷장 깊숙한 곳에 있는 셔츠, 철 지난 바지도 얼마든지 멋지게 입을 수 있다. 10년, 20년 뒤를 꿈꾸게 하는 ‘취향 저격’ 멋쟁이를 발견할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좋다. 취향 앞에 솔직하고 당당한 태도를 배울 수 있다면, 노인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면. 김동현 사진작가의 사진과 감상 일부를 옮겨 싣는다. 열 번째 주제는 ‘가방’
- 2024-02-21 13:00
-
- [포토 에세이] 눈 내리는 길
-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많은 눈이 내린다 하얀 붓 터치 되어 한 폭의 그림을 만든다 무채색 그림에 무지개 우산이 정점을 찍는다 날씨는 궂어도 행인의 뜻을 굽히지 못한다 피할 수 없다면 하얀 고난이 오히려 즐겁다 환하게 갠 하늘의 무지개를 그리며
- 2024-02-16 08:40
-
- [어른의 MUT(멋):] 신발에 얽힌 이야기
- 옷장 깊숙한 곳에 있는 셔츠, 철 지난 바지도 얼마든지 멋지게 입을 수 있다. 10년, 20년 뒤를 꿈꾸게 하는 ‘취향 저격’ 멋쟁이를 발견할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좋다. 취향 앞에 솔직하고 당당한 태도를 배울 수 있다면, 노인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면. 김동현 사진작가의 사진과 감상의 일부를 옮겨 싣는다. 아홉 번째 주제는 ‘신
- 2024-01-22 08:15
-
- [포토 에세이] 새해 동해의 태양
- 보라,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 우리가 간직함이 옳지 않겠나 동해 일출에는 경건함이 있다 애국가의 첫 장면이 된다 정초 첫 해에는 희망이 있다 또 한 번 염원의 대상이 된다 수뭇개바위 연주 속에 갈매기 춤추고 떠오르는 태양이 박수를 친다
- 2024-01-16 08:34
-
- [어른의 MUT(멋):] 퍼에 얽힌 이야기
- 옷장 깊숙한 곳에 있는 셔츠, 철 지난 바지도 얼마든지 멋지게 입을 수 있다. 10년, 20년 뒤를 꿈꾸게 하는 ‘취향 저격’ 멋쟁이를 발견할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좋다. 취향 앞에 솔직하고 당당한 태도를 배울 수 있다면, 노인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면. 김동현 사진작가의 사진과 감상 일부를 옮겨 싣는다. 여덟 번째 주제는 ‘퍼’
- 2023-12-18 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