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김성수 문화평론가
원작소설이 얼마나 팔렸고, 영화가 또 얼마나 선전했는가는 사실 연극을 평가하는 데 아무런 자료를 제공해 주지 못한다. 연극은 그것만이 가지는 특별한 문법이 있고, 그것을 모르는 한 그 어떤 명성도 무대에서는 헛것일 뿐이다.
그런 점에서 추민주 연출과 김애란 작가가 친구였다는 점은 이 작품에겐 행운이었다. 뮤지컬 ‘빨래’를 성공시킨
글 영화평론가 윤성은
2015년 아카데미 시상식 최고의 화제작은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촬영상 등을 포함해 무려 9개 부문의 후보에 오른 이었다. 이미 골든 글로브를 비롯한 60여 개의 시상식에서 133개의 트로피를 거머쥔 만큼 작품의 완성도 면에 있어서는 거의 이론(異論)의 여지가 없는 작품이다.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멕시코 출신 감독이라는 평
은퇴 후 부부가 함께 보내는 시간은 평균 40년. 진짜 부부생활은 은퇴 이후에 시작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황혼이혼이 처음으로 신혼이혼을 앞질렀다고 한다. 진정한 노후 대비는 재테크가 아니라 부부간의 ‘평화로운 공존’과 ‘갈등 관리’다. 침묵은 금이 아니라 병이다. 하루 24시간을 함께 있어도 꼭 필요한 말 외에는 입을 닫는다. 많은 경우 남자는 여자가
글 김성수 문화평론가
연극은 배우들의 연기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예술이다. 하지만 현대 연극은 배우들의 몸짓 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들을 이용해서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래서 탁월한 희곡은 이미 그 안에 배우들의 대사와 감정뿐 아니라 그를 둘러싼 모든 볼 것들이 무대 위에서 어떻게 배우들의 연기와 어우러질 것인지를 잘 담고 있다.
연극 ‘3월의 눈’이 바로
글 김성수 문화평론가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500만 관객 동원에 육박(1월 20일 현재 누적 관객수 475만명)한 것은 영원한 사랑이라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죽은 아내의 무덤을 찾는 한 남자의 이야기는 더욱 현실감있고 설득력이 있다.
수현재 씨어터에서 장기 공연 중인 연극 ‘민들레 바람 되어(연출 김낙형)
#연극
죽음을 동경하는 열아홉 소년과 자유로운 영혼의 팔순 노인의 범상치 않은 러브 스토리
콜린 히긴스의 소설 를 원작으로, 자살을 꿈꾸며 죽음을 동경하는 19세 소년 ‘해롤드’가 유쾌하고 천진난만한 80세 할머니 ‘모드’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소동과 두 사람 사이의 우정, 사랑을 다뤘다. 소년과 노인의 사랑을 다룬 이 이야기는 단순히 흥미 유발을 위한
2014년 겨울, 105년 전 한국의 역사를 바꾼 진정한 영웅 안중근의 이야기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한다. 한 해의 마침표를 느낌표로 마무리 지어줄 연극 ‘나는 너다(I AM YOU)’다.
안중근 의사 서거 105주년 기념 연극 ‘나는 너다’가 2014년 11월 27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첫 선을 보인다. 정복근 작가와 윤석
너희가 청춘을 아느냐?
요즘 한국에서는 유명 연예인들이 배낭여행에 도전하는 TV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이 인기를 모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나 또한 지난 2월 중학교 동창생 7명이 나를 보기 위해 먼 길을 달려와 뜻하지 않게 첫 ‘도쿄번개’(이태문 객원기자는 현재 도쿄에 거주하고 있다)의 행복을 맛본 적이 있다.
그리고 지난 9월에는 고등학교 동창생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스님)는 12월 4일까지 '넌 나에게 반했어!'라는 타이틀의 '2014 탑골대동제'를 개최했다.
탑골대동제는 서울노인복지센터 약60여개의 수업반과 31개의 동아리 그리고 3년간 심화예술공동체로 활동하는 탑골문화예술학교에 소속된 어르신들이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문화예술축제다.
올해 열리는 탑골대동제의 슬로건은 ‘넌 나에
터키 이스탄불 문화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이스탄불 in 경주 2014'가 오는 12일 개막한다.
이스탄불시가 주최하고 경북도, 경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까지 11일간 경주 황성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해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후속 행사로 마련돼 '새로운 여정의 시작'을 주제로 모두 27개의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