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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투어]세상에서 가장 ‘환상적인 항해
- 북유럽의 가장 북쪽에 위치한 핀란드의 겨울은 아주 길다. 겨울이 일찍 찾아들고 오후 3시만 되어도 어둠컴컴해지는 추운 나라. 추워서 핀란드 사우나를 일상으로 즐기는 이 나라는 한겨울이면 산타클로스, 요정, 루돌프, 오로라, 이글루 등으로 여행객을 유혹한다. 그것보다 더 재밌는 것은 헬싱키~스톡홀름을 잇는 실자라인 크루즈 여행이다. 800년간 스웨덴·러시아
- 2016-02-1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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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강남스타일은 나눔, 봉사, 참여로 살아가는 것!”
- 자타가 공인하는 노인복지전문가 이호갑(李鎬甲, 59)씨는 이렇게 자기를 소개한다. “10년 삼성의료원 짓고, 10년 삼성 노블 카운티 짓고, 10년 운영했습니다.” 간단하지만 한 문장에 30년 노하우가 들어 있다. 그런 그가 회사를 그만두고 선택한 곳은 또 다른 노인복지의 실험장이 되는 강남시니어플라자다. 30여 년 노인복지전문가의 손길이 닿은 강남시니어플
- 2016-02-1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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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빈의 문화공감] “실수로 발이 엉키면 그게 곧 탱고”
- 필자가 기억하는 첫 탱고는 마릴린 먼로가 주연한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1959)’에서 여자로 변장한 잭 레먼이 코미디언 조 E. 브라운과 함께 입에 물고 있는 꽃을 바꾸어 물어가며 춤추던 불후의 명곡 ‘라 쿰파르시타’이다. 그 후 카테리나 발렌테가 부르는 ‘불의 키스(Kiss of Fire/El Choclo)’에 매료되어 여러 장의 탱고 판을 사서 듣
- 2016-01-0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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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nior Fashion] 패션 신 스틸러 ; SOCKS
- 신발과 바지의 사이. 그곳은 은밀하게 자신을 보여주기에 아주 적합한 곳이다. 당신은 여기에 어떤 색을 입힐 것인가? 영화나 드라마에서 주인공은 그 자체로 빛나기 힘들다. 소위 ‘나쁜 놈’이라 불리는 악역이나 톡톡한 감초 역할의 조연이 있어야 하는 법이니. 패션도 마찬가지다. 말끔한 클래식 슈트나 반짝거리는 윙 팁 슈즈가 패션에서 주인공이라면, 양말은
- 2015-12-1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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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국남 뉴컬처 키워드] 인터넷 1인 방송
- #1. “고향이 그리워도 못 가는 신세… 비 오는데 전화도 안 받네. 워런 도사님 거기는 어디야?” BJ(Broadcasting Jockey) 오작교가 노래를 부르다 말고 혼잣말을 하다가 채팅창을 보며 대화를 한다. 아프리카TV 최고령 BJ 진영수(74)씨의 최근 인터넷 1인 방송이다. #2. BJ 슈기(최슬기·21)가 떡볶이 네 개를 한꺼번에 입에
- 2015-12-0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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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혁재의 약 되는 이야기] 건강식품, 진짜와 가짜가 있다!
- 어느 사회에서나 생활수준이 향상되어 기본적인 의식주의 고민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웰빙(Well-being)과 안전(Safety)의 고민이 새로 시작된다. 음식이나 가구, 가전제품, 운송수단도 그렇지만, 건강을 위해 먹는 약도 마찬가지이다.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여 생명을 연장하기 위한 약의 기본적인 역할 외에 별도의 기대가 우리 사회에 생겨나고
- 2015-11-2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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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세 결혼 알아봅시다③]소개팅 이것만 알고 갑시다!
- 남성과 여성이 만나는 일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무엇보다 첫 만남은 뜨겁고 강렬할 것이다. 기대도 크다. 그러나 자칫 어이없는 실수로 그 설렘과 기대가 와르르 무너지는 순간도 있을 것이다. 그만큼 첫 만남은 중요하다. 어떻게 해야 첫 만남에서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지 베테랑 커플매니저 김희경 팀장에게 물어봤다. 1. 커플매칭을 했을 때 남성이 좋아하는
- 2015-11-1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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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중년을 노크하다 PART1] 서드 에이지(third age), 어떻게 지나갈것인가
- 지금 우리를 향해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고령사회’는 인류가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미지(未知)의 세계다. 인류 역사를 통틀어 이토록 많은 노인들이 동시에 생존해 있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 행여 아들 며느리로부터 정성스레 효도 받던 옛날을 그리워한다면 그건 시대착오적 환상에 가까울 것이다. 어차피 장수(長壽)가 축복으로 받아들여지던 시절에, 먹고 사는
- 2015-11-1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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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도서] <공부하는 엄마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무한 긍정 경찰 엄마 이금형의 인생 공부법
- Interveiw 의 저자 이금형 교수 고졸 순경 출신으로 겪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35세에 방송통신대에 들어가 6년 만에 졸업하고, 40대에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석사 학위, 50대에는 박사 학위까지 받으며 만학의 열정을 불태운 저자 이금형. 특유의 긍정 에너지와 노력으로 여성 최초로 치안감 자리에 오른 그녀가 말하는 워킹맘을 위한 현실적인 지침과
- 2015-10-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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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대공감]韓·美·日의 웃음코드...유재석-오브라이언-아리요시의 공통점
- 개그맨 유재석이 연일 화제다. 한동안 주춤하다 싶더니 종편으로 발걸음을 옮기며 호사가들을 분주하게 만든 데 이어 가요제라는 형식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공중파 방송사들이 자료 영상을 종편 채널에 제공 또는 판매하지 않는 것은 유재석을 빼앗긴 데 대한 복수’라는 다소 선정적인 내용의 기사가 눈에 띈다. 유재석이 대단한 능력자
- 2015-10-19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