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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에 혼자 떠나는 여행- 혼자서 느릿느릿 떠나는 '청송 심씨 고택'
- 도시의 시간은 늘 빠르게 흐른다. 사람들의 발걸음도 빠르고 지나는 차들도 빠르다. 어깨를 툭툭 부딪치며 추월해가는 사람을 붙들고 “뭐가 그리 바쁘세요?”라고 물으면 “무엇이든 빠르게 일하고, 빠르게 말하는 것이 도시에서의 예의범절이라우”라는 젊은이들의 차가운 훈계가 대답으로 돌아온다. 숨 막히는 도심을 떠나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을 때, 만석꾼 청송 심
- 2015-07-0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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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투어] 천혜의 오지 마을, 응곡마을
- 울퉁불퉁한 비포장과 포장 길이 4㎞ 정도. 하늘 향해 쑥쑥 뻗어나간 소나무 숲길을 지나고 몇 개의 개울을 잇는 다리를 건너고 시원한 계곡 길을 따라 지루할 정도로 한참을 가야만 민가 한 채가 모습을 드러낸다.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띄엄띄엄 텃밭 주변으로 민가가 둥지를 틀고 있는 모습에서야 겨우 사람 사는 곳이라는 곳을 알게 되는 곳. 바로 아직까지
- 2015-06-0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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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보가 만난사람]“인생 60부터 진면목이 보여요”
- “이(異) 길에 답이 있다” 이 한마디에 협업(Collaboration)의 핵심이 담겨 있다. 다름과 만나 세상을 보라, 그리고 미래를 열라는 뜻이다. 두 개 이상 개체의 결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협업은 비단 기술에 인문학을 입힌 애플의 성공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세계적인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고도성장기를 지나 상생과 동반성장이 화두가 된 한국사
- 2015-02-1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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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보 라이프] 천 억 자산가가 부러워하는 사나이
- ※ “아직 꿈에서 깨지 못했어요.” 인터뷰 1주일 전 유라시아 자전거 횡단을 마치고 돌아 온 그가 꺼낸 한마디다.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마취통증의학 교수, 삼성서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임상교수. 지난해 8월까지 이병달 씨를 따라다니는 수식어는 화려했다. 엘리트 중 엘리트. 갑(甲) 중에서도 상갑(甲)이다. 그러나 자신의 위치를 내려놓는 일을 어렵게 생각하
- 2015-01-1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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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고] 유운성씨 별세 - 유계식씨 부친상
- ▲유운성씨 별세, 유계식(前 춘천MBC 이사)ㆍ원식(사업)ㆍ원자ㆍ희자ㆍ연실씨 부친상, 김동준(사업)씨 장인상, 정재원ㆍ서정흠씨 시부상=17일 오전 춘천 호반병원, 발인 19일 오전, 033-254-9102
- 2014-08-1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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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CUS] 30·40·50·60대가 뭉쳤다… 친환경 토마토 박사 5인조 부대 ‘삼모아 오미뜰 작목반’
- 강원도 춘천시 서면. 산과 물의 기운이 좋아 전국에서 박사를 가장 많이 배출했다해서 ‘박사마을’로도 유명한 이곳에 ‘친환경 토마토 박사’ 5인조가 떴다. 친환경 토마토만큼은 전국 어디에 내놔도 자신 있다는 ‘삼모아 오미뜰 작목반’의 성원경(61), 김남규(61), 김선복(58), 허우석(40), 박지훈(31)씨. 독수리 5형제를 떠올리기엔 나이 차가 꽤 나
- 2014-07-1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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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덕의 전국 유명 휴양림을 찾아]단양의 멋과 아름다움을 황정산에서 느끼다
- 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7월 많은 사람들이 산과 화려한 해변이 있는 곳으로 떠나는 조금 설레고 기다려지는 달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예년과는 조금 다른 조용한 여가를 준비하는 듯 국민들의 절반 이상이 금년 휴가를 조금 조용히 보내고 싶다는 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 충북 단양은 그렇게 조용하면서도 운치 있는 여행을 하기 좋은 곳이다. 신라 진
- 2014-07-1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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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고] 김영배씨 별세 - 김종우씨 부친상
- ▲김영배씨 별세, 김종우(강원도립대 기획협력팀 주무관)ㆍ진희(강원도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 주무관)ㆍ정희ㆍ민정(춘천 새봄유치원 행정실장)씨 부친상, 홍기식(홍천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실장)ㆍ서정학(국민일보 디지털뉴스센터 온라인뉴스부 차장)ㆍ유신재(서춘천농협 과장대리)씨 장인상, 신다영(강원도 도로관리사업소 도로관리팀 주무관)씨 시부상=8일 오전 강원대병원, 발인
- 2014-07-0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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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사연] 춘천시 서면의 '박사'급 친환경 토마토 재배 농사꾼들
- 글·사진 김일환 강원도 춘천시 서면(西面)에는 배산임수(背山臨水)의 기가 막힌 평야지대가 한복판에 있다. 서쪽으론 몽덕산(660m, 가덕산(858m), 북배산(867m) 등이 솟아 있고, 북한강이 북쪽 경계를 출발해 동쪽을 감아 돌면서 평야를 감싼 지형이다. 산과 물의 기(氣)가 통하면서 똑똑한 사람들이 많이 났다. 그래서인지 이곳 서면은 ‘박사(博士
- 2014-06-2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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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고] 이복남씨 별세 - 현희영씨 모친상
- ▲이복남씨 별세, 현희영(前 강원명진학교 교장)ㆍ덕순(아름다운교회 목사)씨 모친상, 박승명(강원명진학원 이사장)씨 장모상, 박홍식(강원명진학교 교장)ㆍ민식(양지노인마을 원장)씨 외조모상=18일 오전 춘천호반병원, 발인 20일 오전, 033-254-9108
- 2014-06-19 0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