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이 수도를 아스타나로 옮기기 전 수도는 알마티(1929~1997)였다. 지금도 카자흐스탄의 최대 도시로 손꼽히는 알마티는 카자흐스탄어로 ‘사과’를 의미하는 알마(Alma)와 ‘아버지’를 뜻하는 아타(Ata)가 합쳐진 말로 ‘사과의 아버지’라는 뜻을 지닌다. 예전에는 사과나무가 많아 개울에 사과가 둥둥 떠다닐 정도였다고 한다. 도심에는 울창한 나무들
6월 13일, 강신영, 김종억 동년기자와 내가 백두산 트레킹 팀(총 33명)에 합류했다.
“백두산은 한민족의 발상지. 또 개국의 터전으로 숭배되어온 민족의 영산(靈山)이다.”
어떤 결의에 찬 출발이라기보다 막연히 뿌리를 보고 싶었다. 또 더 나이를 먹으면 백두산에 오르기 힘들 것 같은 불안감도 있었다. 일찌감치 4박 5일의 여행 일정표를 받았지만 비
올여름은 무척이나 더웠다. 한 달 넘도록 열대야와 40℃에 육박하는 무더위와 싸워야 했다. 폭염은 사람을 지치게 하고 열사병으로 목숨을 위협하기도 한다. 매년 여름 이런 더위와 싸워야 한다면 서울 사람, 특히 나이 드신 분들의 일상생활이 힘들어질 것이다. 그러나 여름마다 이렇게 사람 지치게 하는 원인이 열 때문이라고만 할 수는 없다. 캐나다, 미국, 케냐,
정신이 혼미할 정도의 무더위가 몰아쳤다. 매스컴에서는 111년 만에 찾아온 최고의 무더위라고 연일 뉴스특보를 소식을 전한다. 40도가 오르내리는 폭염이 숨을 몰아쉬게 한다. 수돗물조차 미지근해서 방금 샤워를 하고 나와도 땀이 흐른다. 열대야로 밤을 설치기 일쑤다. 벌써 수 일째 비 소식은 없고 저수지는 바닥이 쩍쩍 갈라지고 농작물은 바짝 타들어 가고 있다.
지난 6월 30일(현지시각), 바레인 수도 마나마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 제42차 회의에서 한국의 산사(山寺) 7곳이 세계 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로써 한국은 열세 번째 유네스코 세계 유산을 갖게 되었으니 7곳 산사는 양산 통도사,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보은 법주사, 공주 마곡사,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다.
당초 통도사와
평안북도 정주가 고향이신 아버지는 젊은 시절 경의선 철도 기관사였다. 집안 식구들이 전부 철도 쪽 일을 했다. 광복 후 남북으로 국토가 나뉘어졌어도 처음에는 어느 정도 자유로운 왕래가 가능했다고 한다. 그러다 점점 통제가 심해지자, 금강산 여행 간다고 하고는 원산에서 경원선 기관차를 타고 남하하셨다고 한다.
그때 금강산 여행 증거품으로 아버지는 기념품
귀농·귀촌을 결심하기 전, 원하는 마을을 미리 둘러보게 될 것이다. 이왕 방문을 계획했다면 휴가를 겸해 마을의 명소와 맛집도 두루 즐기고, 다양한 농촌 체험도 맛보기로 해보자. 마을의 자연과 전통문화를 활용해 체험과 휴양 공간을 제공하는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라면 가능하다. 지 단편적인 사례를 통해 귀촌·귀농의 성패 요인을 살펴보고자 한다.
사진 제공
뽕나무 뿌리가 땅속에서 자기들끼리 협동(?)해서 자연 그대로 연결된 모습으로 세상에 나왔다. 옷걸이로 사용됐던 이 물건은 67년 전 세상 떠나신 아버지가 남기고 간 유일한 소품이다. 그동안 삼촌이 보관했는데 내게로 건너왔다. 뽕나무 뿌리가 서로를 의지하면서 자연스레 생겨난 모양을 하고 있다.
어디에도 접착제를 쓰지 않고 생긴 그대로 다듬어 용도에 맞게
무궁화가 우리나라 꽃이라는 노래도 있고 애국가 가사에도 들어있지만 법적으로 나라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드물다. 우리나라 최고훈장 명칭이 무궁화 대훈장, 국기의 깃봉은 무궁화 봉우리 모양 등 국화(國花)가 무궁화임을 전제하는 규정들은 다수 존재하는데도 나라꽃으로 지정받지 못한 이유를 자료를 통해 알아봤다.
무궁화를 국화로 법제화해야 한
뒷동산 산책로는 참나무, 소나무, 아카시아가 적당히 섞여 있는 숲길이다. 푸른 잎에 붙은 도토리가 바람개비처럼 빙그르르 돌면서 발아래로 떨어진다. 오솔길에 그 잔해가 수북하게 쌓였다. 하지만 하늘을 나는 다람쥐나 나무에서 재주를 부리는 청설모는 보이지 않는다.
왜 도토리가 땅에 떨어질까
바람개비 모양 도토리를 살폈다. 거센 바람에 꺾인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