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테너 임형주(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2024 제12회 서울 도전페스티벌'에서 도전한국인 관련 3관왕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임형주의 소속사 디지엔콤에 따르면, 임형주는 지난 18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내 국회박물관 강당에서 열린 '2024 제12회 서울 도전페스티벌'에서 도전한국인 문화예술대상, 도전한국인 글로벌 명예대상, 명예의 전당 헌액이라는 영예를 동시에 안으며 3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2024 서울 도전페스티벌'은 사단법인 도전한국인본부와 대한민국청년협의회, 조은희 의원실이 주관하고 서울특별시, 서울특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정책에 대한 강한 우려를 담은 대국민 입장문을 21일 발표했다. 최근 의정갈등으로 인해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에 위협이 가해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의 석학 단체로서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의학한림원은 입장문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의대정원 2000명 증원 계획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지 않았으며, 절차적으로도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의학한림원은 이미 여러 차례 정부에 외국 사례를 반영한 올바른 의대증원 방안을 제시했지만, 정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액티브 시니어 소셜 여가 플랫폼 시놀이 주최하는 문화예술 축제 ‘시니어, 함께 놀자’가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코리아시니언즈, 액티브시니어협회, 한국문화예술전문협회, K-Tango진흥회, 대한셔플댄스협회 등 다양한 시니어 관련 단체들과 공식 댄스 협회들이 후원과 참여를 한다. 최근 은퇴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액티브 시니어'가 사회적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과거의 소극적인 노년층 이미지에서 벗어나 다양한 취미를 즐기고 건강한 생활을 추구하며 새로운 노년 문화를 선도하고
과거 동네마다 있던 경로당은 노인이 마음 놓고 편하게 지내도록 만든 사회복지 휴식 공간의 한 형태였다. 노인 인구가 많은 동네에선 마을회관이 같은 기능을 하기도 했다. 최근 급격한 고령화사회와 길어진 노후로 노인 여가 활동의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경로당 역시 새로운 공공 여가시설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노인복지법 제36조 노인여가복지시설에 대한 법령에 따르면 경로당은 ‘지역 노인들이 자율적으로 친목 도모 및 취미 활동, 공동 작업장 운영, 기타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장소를 제공함을 목적으로 하는 시설’로 규정하고 있다.
“똑비! 지금 내가 종각인데, 강남을 가려면 지하철을 어디에서 갈아타야 할까?” 71세 김정남(가명) 씨는 외출할 때면 늘 똑비에게 길을 묻는다. 덕분에 일상이 좀 더 편해졌단다. 요즘은 검색으로 모든 정보를 수집하는 시대다. 지하철 이용 정보도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쉽게 알아볼 수 있다. 하지만 김 씨와 같은 시니어에게 디지털 세계는 여전히 어렵다. 똑비는 이런 시니어들을 위해서 구매 대행, 예약 대행, 검색 대행, 추천 등을 해준다. 똑비는 토끼 같은 딸, 두꺼비 같은 아들이 되어드리겠다는 마음으로 설립한 회사 토끼와두꺼
최근 정부가 2003년 이후 21년 만에 연금 개혁안을 발표했다. 노후 생활, 나아가 은퇴 후 삶의 질과도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만큼 논쟁이 뜨겁다. 그중 꼭 알아둬야 할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보험료율 인상 현행 9%에서 13%로 4%p 인상한다. 연금 기금 고갈을 늦추고 재정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부담 최소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올릴 예정이다. 2. 세대별 보험료율 인상 속도 차등화 보험료율 인상 속도는 세대별로 다르게 적용한다. 50대 가입자는 매년 1%p, 40대는 0.5%p, 30대는 0.33%p, 20대는 0.25%p
가을비의 굵은 빗방울도 스마트한 노후에 관심 있는 시니어들의 열정을 막지 못했다. 지난 18일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개최된 제2회 서울 시니어 스마트 페스타에는 약 1,200여 명의 중장년이 참석해 행사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드러냈다.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한국 사회에서 고령층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 기술과 복지 서비스를 체험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스마트와 함께하는 세상’을 주제로 열린 이번 페스타에는 서울시노
여유롭고 고즈넉하면서도 따뜻함이 흐르는 공주 제민천 일대에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들이 모였다. 이곳에 모인 목적은 제각각이었지만 은퇴 후 어디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고민은 일맥상통했다. 웃고 떠들며 삶의 궤적을 짚어보는 이들의 발걸음을 따라가 봤다. 은퇴 후 살아온 시간보다 더 긴 시간을 치열하게 보내야 하는 중장년들이 인생 2막 설계를 위해 공주 제민천에 모였다.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주체적으로 나아갈 힘을 얻어갈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 ‘중장년청춘문화공간 2교시: 공주 마을스테이’는 인생 후반전을 위해 꼭 필요한
TJ미디어가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여가헬스케어용 ‘스마트 헬스 뮤직 시스템 M2(이하 M2)’ 100대를 경기도 광명시 스마트 경로당에 공급한다. 지난해 서울시 동대문구,금천구,양천구,송파구,동작구 등의 스마트 경로당에 M2가 설치된 것에 이어 올해는 광명시 내 전체 경로당에 설치된다. ‘스마트 경로당구축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기존 경로당을 오락과 교육이 가능한 공간으로 전환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생활을 위해 스마트 운동 기기와 건강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M2는 6만여 곡의
여유롭고 고즈넉하면서도 따뜻함이 흐르는 공주 제민천 일대에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들이 모였다. 이곳에 모인 목적은 제각각이었지만 은퇴 후 어디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고민은 일맥상통했다. 웃고 떠들며 삶의 궤적을 짚어보는 이들의 발걸음을 따라가 봤다. 은퇴는 빨라졌고 보내야 할 노후는 길어졌다. 2021년 49세였던 주된 일자리 은퇴 나이(서울시 기준)는 2023년 43세가 됐다. 100세 시대라면 은퇴 이후에도 살아온 시간보다 더 긴 시간을 보내야 한다. 또 다른 치열함 속으로 내던져진 중장년들에게 ‘새로운 만남과 연결
요양 서비스 스타트업 케어링이 국내 돌봄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베트남 부동산 투자기업 센 그룹(Cen Group)과 해외 돌봄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교육 △돌봄 서비스 실무 교육 △일자리 창출 및 채용 연계 △돌봄 인력 공급 관련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센 그룹은 최근 시니어 케어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하고 자회사인 ‘센 글로벌 아카데미’를 통해 간호⋅돌봄 인력 양성 및 해외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생들은 베트남 노인 주거단지에서
50세 이후 운명은 스스로가 결정한다는 말이 있다. 노화 자체를 인정하고 긍정적인 시각으로 안정적인 일상을 산다면, 금연, 적절한 음주, 규칙적인 운동, 본인에게 맞는 체중 조절 등을 한다면, 삶의 질 높은 노년을 맞을 수 있다. - 서민석,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시니어 매거진 칼럼 중) 에디터 조형애 글 서민석 교수 디자인 이은숙
바람이 달라졌다. 한껏 뜨거웠던 날들이 제법 수그러드는 기미가 보인다. 이제 짧아진 가을을 어서 빨리 반겨 맞는다. 마을길을 산책하다 만나는 높지도 낮지도 않은 돌담 사이의 꽃무리가 걸음을 늦추게 한다. 작은 행복이 폴폴, 금당실마을 산책 경북 예천 읍내에서 자동차로 15분쯤 달리면 나타나는 금당실마을. 녹슨 양철 지붕과 헐고 뜯긴 벽에 자물쇠 굳게 잠긴 ‘용문정미소’ 앞을 지난다. 금당실마을은 옛 모습을 지닌 채 현대의 모습도 공존한다. ‘오셨니겨, 반갑니다, 또 오시소’,담벼락 아래 피어난 꽃과 함께 마을 사람들의 마음을 담은
사이판 라오라오베이 골프장은 사시사철 아름다운 남태평양의 낙원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최고의 골프 명소다. 사이판에는 18홀 골프장이 두 개, 라오라오베이 36홀 등 총 세 개의 골프장이 있는데, 그중 한 곳은 일본 기업, 다른 한 곳은 한국의 이랜드가 운영하고 있다. 라오라오베이 골프장의 모기업은 종합 로봇 기업 휴림로봇이며, 2023년 9월에 인수를 마치고 하이엔드 골프 리조트로의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2024년 초에는 세계적인 골프 관리 업체 트룬(TROON)과 협력해 골프장 관리와 마케팅 분야에 선진 기법을 도입했다.
노사발전재단 중부지사(이하 재단) 경기중장년내일센터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중장년, 내일을 열다!' 직무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직이나 전직을 희망하는 40대 이상 중장년 구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산업별 전문가를 통해 각 산업별 직무 정보부터 진로 고민 해결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뿌리산업 ▲지식재산 ▲물류업 ▲자동차산업(애프터마켓) 등 각 산업별 중장년 채용수요와 재취업 성공 전략 등을 알아보고, 재취업 준비에 궁금한 사항을 물어볼 수 있다. 또한,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