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본부 '2023년 국가암등록통계' 발표 1999년 통계 집계 시작 당시 9위에서 상승…폐암 1위→2위로 하락 전립선암이 폐암을 제치고 남성암 발생 1위로 올라섰다. 인구 고령화 영향으로 순위가 바뀐 것이다. 20일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23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3년 남성암 신규 발생자 15만1126명 중 암발생 1위는 전립선암(15.0%)으로, 2위는 폐암(14.5%)으로 각각 조사됐다.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99년에 전립선암은 9위였으나 24년
스마트폰이 치매를 유발한다는 인식을 반박하는 책이 일본에서 주목받고 있다. 치매 전문의가 스마트폰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치매 예방 도구로 재해석한 최근 신간이 발매됐다. 후쿠오카시에서 재택의료를 담당해 온 치매 전문의 우치다 나오키가 집필한 ‘뇌에 좋은 스마트폰, 치매를 스마트폰으로 예방한다’가 그것. 저자는 매달 약 1200명의 재택 환자를 진료하는 임상의로, 스마트폰을 치매 예방에 활용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했다. 우치다 나오키는 “스마트폰이 뇌를 피로하게 하고 ‘디지털 치매’를 유발한다는 주장은 사용
평균수명과 건강수명 사이의 15년 격차를 줄이기 위해 영양 관리와 돌봄 정책의 결합을 모색하는 국회 차원의 논의의 장이 열린다. 오는 2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영양×돌봄=건강수명 UP 정책 토론회’가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의 평균수명(84.6세)과 건강수명(69.3세) 간의 간극이 벌어지는 현실 속에서, 영양불량과 만성질환 악화 등으로 발생하는 노쇠를 막기 위한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고령자, 만성질환자, 장애인 1인 가구 등 돌봄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전 저하가 건강수명
최근 돌봄을 중심으로 사회복지 분야에선 AI와 로봇의 도입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돌봄 인력의 부족으로 인한 대안으로, 사회적 자원의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첨단 기술의 적용이 앞다퉈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인공지능(AI)가 사회복지사 시험을 치른다면 그 결과는 어떨까? 지난 17일 서울의 각 고사장에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제24회 사회복지사 1급 국가자격시험이 있었다. 이날 치러진 시험문제를 입수해 3교시에 걸쳐 제공된 총 200문항을 챗GPT 5.2과 제미나이 Pro의 각 유료 버전에게 각각 풀어보게 했다
노인 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비참여자보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기대수명과 건강 기대수명이 모두 높으며, 사회적 기여와 삶의 의미에 대한 인식도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19일 발표한 ‘제1차 한국 어르신의 일과 삶 패널 조사’ 결과다. 이번 조사는 2024년 6월 30일 기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60~74세 어르신 3000명과 비참여자 3000명 등 총 6000명을 대상으로 대면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전체 어르신의 70.1%가 “일할 의향이 있다”고 답
질병청 "B형 독감, 이른 봄 유행→올해 조금 빠르게 유행 양상"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 증가세"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 예방접종해야" 당부 B형 인플루엔자(독감)가 작년보다 빠르게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아직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지금이라도 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18일 질병관리청에서 운영 중인 표본감시 결과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작년 11월 중순(2025년 47주차)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다, 올해 2주차(4~10일) 에는
겨울철 중장년층에게 운동과 건강관리는 신체 기능 유지와 면역력 강화를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다. 추위와 미끄러움 때문에 외출과 활동량이 급격히 줄어들면, 근육량이 줄고 심혈관계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무겁고 불편했던 운동기구 대신 스마트한 기술로 무장해 집 안을 ‘나만의 운동센터’로 만들어줄 아이템을 소개한다. Part 1. 스마트하게 건강을 측정하다 손목 위 24시간 건강 코치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8 시리즈’ 단순한 시계를 넘어 건강 파트너로 진화한 갤럭시 워치 8은 시니어의 일상을 정밀하게 분석한다. 전작 대비 11%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병·의원, 약국, 건강검진기관 및 노인장기요양기관 등 사업장의 세무신고 편의를 위해 16일부터 ‘2025년도 연간지급내역 통보서’를 공단 누리집 요양기관 정보마당 등을 통해 제공한다고 이날 밝혔다. 제공대상은 2025년도에 요양급여비용, 의료급여비용, 건강검진비용 등을 지급받은 약 14만 개 요양기관 등이다. 공단은 법인 또는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의 ‘사업장 현황신고’와 관련해 '2025년도 연간지급내역 통보서’를 법인의 경우 사업장(요양기관 등)별로, 개인 대표자가 운영하는 기관은 대표자별로 제공한다. 요양기관
고령층 돌봄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방문요양 중심의 서비스 구조가 장기적으로 지속되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이 제기됐다. 16일 중앙대학교에서 시사일본연구소가 개최한 ‘2026년 한국과 일본 실버시장 전망 포럼’에서 김태성 케어링 대표는 “요양을 사회적 비용이 아니라 새로운 산업으로 전환해야 초고령사회 충격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노인장기요양보험 지출이 약 15조원 수준이지만 정부 추산으로는 장기적으로 100조~200조원까지 불어날 수 있는 만큼, 지금의 방문요양 중심 구조로는 인력·재정을 모두 감당하기 어렵다는 진단이다.
임민경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 부연구위원 연구 연명의료계획서 결정 환자, 사전연명의료 결정자보다 호스피스 이용률 높아 현재 호스피스 대상 질환 말기 암·후천성 면역 결핍증 등으로 규정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호스피스 이용 대상을 확대하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임민경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은 최근 '연명의료 중단 및 보류 의사결정 주체별 특성과 생애말기 의료비의 관계' 보고서를 통해 "연명의료결정제도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서는 호스피스 이용 대상 확대를 통한 두 제도 간의 연계
체육과 보건 정책의 연계를 통해 국민 건강수명 연장 방안을 논의하는 국회 토론회가 열렸다. 건강하게 생활하는 기간인 건강수명과 평균수명 간 격차가 약 15년에 이르는 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논의가 국회 차원에서 진행됐다. ‘건강수명 5080 함께 여는 국회토론회–체육 X 보건 = 건강수명 UP’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행사는 지난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토론회는 임오경 의원과 이수진 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국회 K-스포츠문화포럼과 국회 건강과 돌봄 그리고 인권포럼이 함께 참여했다. 주관은 한국체육학회와 건강수명 508
연말과 연초를 거치며 오랜만에 부모를 만난 자녀들은 작은 불안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체중이 눈에 띄게 줄었거나, 집안 정리가 예전 같지 않고, 말수가 줄어든 모습이 마음에 걸렸기 때문. 최근 미국에서는 이런 연휴 이후의 불안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지 못한 채 방치될 경우, 더 큰 위기로 번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미국 방문요양 전문기업 비지팅 엔젤스(Visiting Angels)는 13일 발표를 통해 “연휴 기간 가족이 함께 보낸 시간은 고령 부모의 변화를 가장 분명하게 드러내는 계기”라며 “문제는 이를 인지한 뒤 아무 행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9%에서 9.5%로 오르면서 제도 지속가능성 논의가 새 흐름을 맞고 있다. 정부는 2033년까지 보험료율을 13%까지 단계적으로 높일 계획이지만 인구·재정 환경 변화를 고려하면 보험료율 인상만으로는 장기 재정 안정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최근 국민연금연구원이 발간한 '연금포럼 2025 겨울호'에서도 이러한 문제의식이 집중 제기됐다. 성균관대학교 이항석 교수는 해당 호의 보고서인 '국민연금 장기 재정의 구조적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통해 고령화로 인해 국민연금이 직면한 '고급여-저부담' 구조의 불균형을 지
국회미래연구원이 2025년 말 발간한 국가미래전략 Insight ‘에너지빈곤대응에서 기후복지로’를 토대로,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한국에서 노년층이 겪는 에너지 문제를 살펴봤다. 2024년 말 기준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의 20%를 넘어섰다. 전남·경북·강원 등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노인 비중이 25%를 웃돈다.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전환하는 데 걸린 시간은 7년에 불과하다. 주요 선진국과 비교해도 가장 빠른 수준이다. 노인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전체 가구의 63.6% 수준이다. 지출 항목은 식료품, 보건비, 주거·광열비처럼 줄
보건복지부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업무보고회’ 1부를 열고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의료·돌봄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6년 보건복지부 업무계획을 구체화하는 자리로, 산하기관별로 올해 중점 추진 과제와 역할을 점검하는 성격을 갖는다. 1부 회의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중앙의료원, 국립암센터, 한국한의약진흥원 등 11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는 곳에서 돌봄을 받는 구조’로의 전환과, 이에 수반되는 제도·인력·재정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각 기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