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장마를 앞두고 여름철 재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다. 특히 장마가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집중호우로 인한 낙상 사고에 선제적 대비도 강조되는 때다. 여름철 낙상은 겨울철 못지않게 자주 발생하는데, 빗길에서 미끄러지거나 실내 바닥의 습기로 인해 넘어지는 사고 사례가 적지 않다. 특히 이러한 낙상 사고는 시니어에게 더 큰 위협이 된다. 노화로 인해 근력과 골밀도가 감소하고 균형감각이 떨어져 낙상에 대한 신체적 방어력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60세 이상 시니어에게 발생한 안전사고 중
전국 어디서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영양제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국내 주요 제약사와 손잡고 5천 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며, 시니어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약국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어떤 제품을 고르면 좋을지, 구매 전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지 등 시니어를 위한 다이소 영양제 정보를 카드뉴스로 정리해 봤다. 취재 #다이소 #다이소영양제 #시니어영양제 #고령자영양제
대웅제약이 도서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건강검진으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이번 검진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의 협업으로 추진된 ‘지역사회 연계형 의료복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5일, 대웅제약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함께 경기도 안산시 탄도항에서 배로 1시간 30분가량 떨어진 섬, 육도의 주민 11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건강검진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의료 접근성이 크게 떨어지는 지역 특성상 단발성 진료가 아닌 지속적인 건강관리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검진에는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m
노인 돌봄은 단순한 제공 여부보다 ‘시점’이 정신건강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때 돌봄을 받지 못한 노인은 우울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18일 한국노년학회지 ‘한국노년학’ 6월호에 게재된 서울대 아동가족학과 유하은 박사과정 연구원과 김경민 교수의 공동연구에 따르면, 돌봄 개시 시점과 적절성이 노년기 우울 증상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2008년부터 2022년까지 15년간의 고령화연구패널조사(KLoSA) 자료를 바탕으로, 돌봄 수혜자로의 전환에 따른 우울 증상의 변
노인장기요양보험 가입자를 위한 구강 복지용구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는 17일 경기 부천시에 위치한 ㈜그레이스케일 본사에서 그레이스케일 이준호 대표와 함께 관련 협력 회의를 열고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협회 측에서 서혜원 총무이사, 정주아 섭외이사, 한은수 사회복지사 등이 참석했다. 현재 국내 장기요양 대상자를 위한 복지용구 가운데 구강 관련 품목은 사실상 전무한 상황. 구강 위생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을 경우 구강질환 악화는 물론 흡인성 폐렴, 치매 진행 가속 등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꿈의 비만 치료제’로 불리는 위고비가 중장년층 사이에서도 화제다. 지난해 국내 정식 도입 이후 실제 감량 성공 사례가 알려지며 SNS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체중 감량에 대한 기대만큼이나 주의할 점도 분명하다. 위고비는 단기간에 체중을 줄이는 데 도움 줄 수 있지만, 특히 중장년층은 기저질환과 부작용 가능성 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위고비의 작용 원리부터 투여 방법, 부작용, 그리고 중장년층에게 주는 효과까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해 본다. 취재/도움말 손효정 기자 / 오범조 서울특별시
‘꿈의 비만 치료제’로 불리는 위고비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국내 도입 이후,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과 개그맨 김준호가 각각 10kg, 7kg의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혀 화제다. 단기간 감량에 효과적이라는 입소문이 퍼지며 소비자의 관심이 높지만, 의료계는 정확한 이해 없이 무분별한 사용은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위고비에 관한 궁금증을 오범조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풀어봤다. 위고비(Wegovy)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가 개발한 GLP-1 (Glucagon-Like Peptide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글로벌 헬스케어센터 4호’를 개소하며 해외 의료 네트워크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병원 측은 11일 “최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롯데호텔 4층에 글로벌 헬스케어센터를 열었다”며 “해당 센터는 중앙대학교병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강남 나누리병원, 와우보스 등과 구성한 컨소시엄이 공동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글로벌 헬스케어센터는 한국의료를 해외에 전파하고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전초기지다. 인천성모병원은 지난해 12월 몽골 울란바토르에 3호
전국적인 오프라인 매장 접근성과 가성비 좋은 제품을 갖춘 균일가 생활용품 매장 다이소는 올해 초 국내 유명 제약사와 손잡고 영양제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고정 수입이 줄어드는 시기인 시니어들은 합리적인 가격의 영양제에 관심이 많다. 다이소 영양제를 중심으로, 시니어들이 알아두면 좋을 영양제 정보와 선택 팁을 소개한다. 시장 규모 6조, 건강기능식품의 성장 “나이 들수록 무슨 영양제가 좋다고 하면 솔깃하기야 한데, 막상 사려고 하면 이름도 헷갈리고…. 그렇다고 약국 가서 상담하는 건 불편하고 익숙하지 않단 말이죠. 또 약사가 추천하는
무더운 여름철, 단맛으로 입맛을 돋우고 싶다면 ‘과일청’이 제격이다. 최근 전 세계 SNS에서 ‘K-푸드’로 급부상한 과일청은 한국 전통 보존식 문화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과일청, 어떻게 먹어야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을까? 그 방법을 카드뉴스로 정리해 봤다. ▲SNS에서 떠오른 ‘코리안 시럽’, 과일청 ‘코리안 시럽(Korean syrup)’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과일청.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는 딸기청을 비롯해 각종 과일청 레시피가 공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오전 전체 위원회의를 열어 대선 개표 결과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공식 확정했다.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의 임기가 4일 오전 6시 21분을 기해 공식 개시됐다. 새 정부의 고령자 정책도 전면적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조해온 ‘국가책임형 돌봄체계’와 ‘다층적 노후소득 보장’은 정권 초기부터 강력히 추진될 핵심 국정 과제로 부상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수락 연설을 통해 “내란을 극복하
대한민국이 본격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복지모델 개발을 위한 국제 포럼이 열린다. 서울시니어스타워(주)는 오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전북 고창 웰파크호텔&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서울시니어스포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노후의 삶과 비전(Life and Vision in Later Life)’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모여 고령화 사회의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포럼에는 국내외 의료·복지·문화 전문가 30명이 참여한다. 독일 미래학자 호르스트 오파쇼브
“이제는 노인을 위한 기술이 아니라, 노인이 이끄는 기술입니다.” 지난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시니어산업-에이지테크(Age-Tech) 포럼’에서, 경희대학교 에이지테크연구소장 김영선 교수는 이같이 강조하며 시니어 중심의 산업 전환을 촉구했다. 이번 행사는 경희대학교 에이지테크 연구소가 주최한 행사로, 산업계·학계·공공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의 개회사를 맡은 경희대학교 홍충선 부총장은 “2025년 한국은 본격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이제는 산업과 정책, 돌봄과 기술이
정부가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에이지테크(Age-Tech)를 공식 채택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3월 ‘Age-Tech 기반 실버경제 육성전략’을 발표한 데 이어, 5월에는 민관 얼라이언스를 출범시키며 정책 방향과 실행 방안을 구체화했다. 지난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시니어산업-에이지테크 포럼&네트워킹’ 행사에서 고형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고령사회정책국장은 “돌봄의 위기를 기술로 돌파해야 한다”며, “2030년까지 연간 1조 원 규모의 에이지테크 R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과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손잡고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양 기관은 28일 경기도 성남시 자생메디바이오센터에서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 고덕균 KB국민은행 강남지역 영업그룹 부행장, 이진호 자생한방병원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뜻을 다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자생의료재단과 자생한방병원은 KB국민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지정하고, KB국민은행은 의료진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용대출 금리 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