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주요 노인복지 공약을 발표하며, “어르신의 노후를 국가가 책임지는 사회가 진짜 선진국”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전쟁과 산업화를 이겨낸 어르신들이 여전히 거리에서 폐지를 주우며 생계를 이어가는 현실은 선진국 대한민국의 민낯”이라며, “가난과 외로움이 아닌 헌신과 노력에 대한 정당한 대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한 주요 공약에는 어르신의 소득 보장, 건강 관리, 돌봄 지원, 공공일자리 확대 등이 포함됐다. 가장 먼저, 기초연금 부부감액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고
꽃가루와 황사가 흩날리는 4월은 연중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때다. 가렵고 눈곱이 많이 껴서 눈을 자주 비비게 되는데, 이는 각막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호흡기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질환으로, ‘봄철만 지나면 괜찮겠지’라고 여겨서는 안 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에 대한 궁금증을 이지혜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안과 교수와 함께 풀어봤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알레르기성 결막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 199만 25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4월 환자만 35만 3535명으로,
민간요법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믿음은 여전히 널리 퍼져 있다. 그러나 과학적 근거 없이 전해진 일부 민간요법은 오히려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입소문만 믿고 따라 하기 전에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잘못된 민간요법 사례를 카드뉴스로 정리해 봤다. ▲ 벌에 쏘였을 때 된장 된장을 바르면 일시적으로 진정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세균 감염이나 붓기 악화를 유발할 수 있다. 벌에 쏘였을 경우 흐르는 물로 씻고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목에 가시 걸렸을 때 맨밥 삼키기 밥을 억지로 삼키면 가시가 식도까지 내려
2025년 5월 2일, ‘건강수명 5080 국민추진위원회’(준비위원장 임지준, 이하 위원회)는 ‘건강장수의 날’을 제정하고 ‘건강수명 5080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하며, 국민 건강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을 상징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건강장수의 날’ 제정을 통해 위원회는 초고령사회를 맞이한 대한민국에서 ‘건강수명’을 80세까지 연장하자는 국가적 목표를 상정한다. 이날은 5월 2일이라는 날짜에 ‘오복데이’라는 의미를 담아 지정했다. 5월은 신체 건강의
따뜻한 봄기운이 완연한 4월에 접어들었지만, 이 시기가 마냥 달갑지 않은 이들이 있다. 바로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이다. 최근 편서풍의 영향으로 황사 등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비염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미세먼지는 코 점막을 자극해 비염 반응을 유발한다. 이로 인해 코 점막이 붓고 염증이 생기면서 콧물은 물론 재채기가 잦아진다. 실내 역시 안전지대가 아니다. 외부에서 유입된 미세먼지는 실내 곰팡이를 번식시켜 비염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미세먼지는 신체 전반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신체에 유입된 미세먼지가 혈관을 통
최근 자동차보험료 인상의 주요 원인을 일부 한방병원의 과잉진료 탓으로 돌리는 보도로 논란이 일고 있다. 한의계는 이 같은 주장이 사실과 다르며 보험사의 수익성 높은 구조를 간과한 채 환자들의 진료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한방의료이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들의 한방의료 만족도는 79.5%로 나타나 2020년(74.5%), 2022년(76.6%)에 이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한방치료 선택 이유로는 ‘치료 효과가 좋아서(42.5%)’가 가장 높았으며, 특히 교통사고 환자의 한의치료
갱년기는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변화다. 하지만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삶의 질은 달라질 수 있다. 이유 없이 피로하고, 기분이 가라앉고, 작은 일에도 예민해지는 시기.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일상의 식탁부터 돌아볼 필요가 있다. 건강한 한 끼는 갱년기를 지혜롭게 통과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 갱년기에 좋은 음식을 소개한다. ▲피로 회복&숙면엔 시금치 한 줌 마그네슘과 철분이 풍부한 시금치는 신경 안정과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다. 특히 저녁에 섭취하면 숙면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불안하고 우울할 땐 연어 오메가-3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증가하는 의료 수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의료 서비스가 필요해졌다.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고령화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만성질환자들이 늘어나면서 재택의료와 방문진료 서비스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연구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방문진료 및 재택의료 제도화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현재 시행되고 있는 재택의료와 방문진료 사업의 현황을 분석하고, 해외 사례를 참고해 한국에 맞는 제도적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고령층의 의료적 요구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이들을 위한 집에
서울 서남권에 새롭게 자리 잡은 보라매자생한방병원이 환자 편의 증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한·양방 협진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라매자생한방병원은 최근 서울 동작구에 소재한 본 병원에서 서울바른병원, 어울림병원과 각각 ‘한·양방 협진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협력병원에서 척추∙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는 일상 복귀 전까지 보라매자생한방병원에 입원해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보라매자생한방병원에 내원한 환자 중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 진료의뢰를 통해 협력병원
디지털 인지건강 전문기업 이모코그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휴레이포지티브가 손을 잡고 고령자 대상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17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디지털 시니어 케어 분야에서 공동 사업 개발과 전 생애주기 통합 헬스케어 솔루션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고령자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공동 개발 ▲조기 검사부터 예방, 치료, 관리까지 통합 가능한 플랫폼 구축 ▲연구 및 기술 자원 공유 ▲공동 마케팅 등을 전방위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이모코그는 인공지능
흰머리는 단순히 나이 때문에 생기는 것만은 아니다. 스트레스, 장기 피로, 생활 습관 등 몸의 변화가 특정 부위에 흰머리로 먼저 나타나기도 한다. 머리카락은 때때로 몸이 보내는 조용한 신호일 수 있다. 흰머리 위치별로 내 몸의 상태를 한 번 살펴보자. ▲이마 흰머리 이마 주변에 흰머리가 몰려 있다면, 위장이나 소화기 계통이 지쳐 있다는 뜻일 수 있다. 과식, 폭식, 불규칙한 식습관, 스트레스 등으로 소화 기능이 약해지면 이마에 흰머리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정수리 흰머리 정수리에 흰머리가 집중되어 있다면 간 기능 저하, 과로,
이투데이피엔씨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접근성평가연구원과 함께 장애인과 고령자를 위한 디지털 접근성 인증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접근성 향상과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세 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법령 이행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디지털접근성 인증사업 공동 수행 △관련 법령 이행 및 사회적 책임 강화 △장애인과 고령자 대상 콘텐츠 공동 개발 △접근성 관련 연구 및 정책 제안 활동 등을 포괄
환절기가 찾아오면 어김없이 코를 괴롭히는 불청객, 알레르기 비염. 이맘때쯤이면 코막힘, 콧물, 재채기로 일상이 불편해지는 이들이 많다. 특히 아침과 저녁의 기온 차가 큰 계절에는 코 점막이 더욱 예민해져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잦다.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지압법만으로도 이러한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 비염 완화 지압 포인트와 함께 코막힘을 뚫는 실천 루틴을 소개한다. ▲하루 한 세트, 3포인트 지압 루틴 단하지만 꾸준히 실천하면 코막힘, 가려움, 콧물 등 비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지압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종로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정관스님은 4월 9일(수) 10시, 복지관 5층 장마당에서 ‘종로&장금이’ 장독 분양 사업 ‘장 가르는 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장문화 전승단 ‘종로&장금이’의 장독 분양 사업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우리의 전통 장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우수한 전통 장문화를 알리기 위해 올해로 8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까지 총 544명의 시민들이 장독을 분양받았다. 또한 보존해야 할 우리 문화를 일상 속에서 체험하며 전통 장 문화를 계승해나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 2월, 장을 담근 후
이제는 나이보다 가꾸는 속도가 멋을 결정짓는 시대다. 중년의 세련됨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외모 시술과 헤어스타일링을 함께 관리하기도 하고, 호흡과 자세까지 자신만의 루틴으로 디자인해 나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디테일을 살리는 관리, 중년을 더 멋지게 만든다. 자기 관리 철저한 중년들의 루틴을 정리해 봤다. ▲외모 시술 중장년 남성들 사이에서 외모 시술이 빠르게 보편화되고 있다. 젊고 활기찬 인상이 사회적 자신감은 물론,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헤어 스타일링 헤어스타일은 인상을 만드는 핵심 요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