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원, 마트에 가면 아이를 데리고 나온 조부모가 자주 보인다. 맞벌이 부부가 늘어난 데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아이들의 등원, 등교가 늦어지고 학원을 보내기가 꺼려지면서 조부모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황혼육아를 하는 조부모는 관절염, 요통과 같은 근골격계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체중이 4~10㎏에 이르는 아기를 수시로 안아주고, 들어올리고, 씻기는 과정에서 무리한 하중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원래 갖고 있던 질환이 악화되기도 있다. 조부모가 아이를 키운다면 밤에 자주 일어나게 돼
2004년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밀리언 달러 베이비’는 안락사를 다룬 영화로 잘 알려져 있다. 영화에서 권투 코치 프랭크(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자신이 키우던 선수 매기가 경기 중 부상을 해 절망적 상황에 이르자 산소호흡기를 떼고 주사약을 투입해 안락사를 돕는다. 영화를 보는 내내 마음이 아팠다. 딸처럼 생각했던 매기의 고통을 멈추게 하고 싶다는 생각과 윤리적 판단 사이에서 생기는 프랭크의 갈등에 감정이 이입돼 가슴이 저렸다. ‘당신은 물러서고 하나님께 맡기라’는 신부님의 말에 프랭크는 “하나님이 아니라 나더러 도와 달래요.”
보건복지부 한국노인노쇠코호트 구축 및 중재연구 사업단이 ‘코로나 감염을 이겨내자,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노인노쇠 예방운동법’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공개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실내에서만 장기간 지내는 어르신들은 신체 장기의 기능 감소로 노쇠해질 수 있다. 이는 근감소증, 인지기능저하, 혈압·혈당 증가, 면역력 감소로 이어져 여러 감염에 더욱 취약해질 수 있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한국노인노쇠코호트 구축 및 중재연구 사업단장)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노년층의 신체활동 빈도
척추는 우리 몸을 지탱하는 기둥과 같다.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척추가 노화하면 각종 문제가 생긴다. 그중 하나가 바로 척추관협착증이다. 척추관협착증 환자들은 수술에 대한 부담으로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우리 부모님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척추관협착증, 과연 수술만이 정답일까. 건강한 노년의 삶을 방해하는 복병, 일명 ‘꼬부랑 할머니병’으로 불리는 척추관협착증은 노년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척추관협착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약 165만 명으로 전년(154만 명) 대비 약 11
정부가 오는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요양원과 요양병원 등의 방문을 피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지난 6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과 정을 나누는 시기지만, 방역당국 입장에서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먼저 걱정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현재 방역당국은 요양시설에서 면회를 금지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가 건강한 청장년층의 경우 감염돼도 위중하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지 않지만, 고령자나 기저질환자 같이 면역이 약한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100세 시대’가 열렸다. 사는 날은 늘어서 좋은데 나이가 들수록 왜 이리 아픈 곳은 많은지, 돈 나갈 걱정이 앞선다. 하지만 이제 걱정은 그만. 시니어 세대의 건강과 노후를 지켜주는 든든한 보험상품이 나왔다. 시니어 세대는 나이 들어갈수록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많아 고민이 한가득이다. ‘혹시라도 질병에 걸려 아프거나 다치기라도 하면 입원비에 치료비, 약값을 감당할 수 있을까. 나이가 많으면 보험가입이 안 된다던데….’ 이런 걱정을 한방에 날려줄 보험상품이 출시됐다. 고령자의 쉽지 않았던 보험가입은 가입대상
우리가 사는 세상은 바이러스로 가득하다. 어쩔 수 없이 공생해야 할 운명(?)이라면 바이러스를 잘 활용하고 다스리는 것이 현명한 방법 아닐까? 도움말 김수정 코오롱생명과학 연구소장, 하석훈 전 ㈜GC녹십자 종합연구소장 CHAPTER 1. 바이러스로 살아남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의 여파로 현대인들은 ‘바이러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하다. 그러나 알고 보면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착한 바이러스’도 적지 않다. 바이러스는 자신의 유전물질을 숙주세포에 전달하는 게 특징인데, 이에 착안해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잠깐 시간을 내 타인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헌혈. 하지만 ‘헌혈은 건강에 좋지 않다’, ‘헌혈하다 감염됐다고 하더라’ 하는 잘못된 소문과 편견으로 참여를 망설이게 되곤 한다. 안심하고 헌혈을 해도 괜찮은 걸까. 헌혈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본다. ◇헌혈을 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헌혈을 망설이는 이유 중 하나는 건강에 지장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헌혈로 인해 몸 속 혈액량이 줄어들면 건강에 무리가 없을까. 정답은 ‘헌혈로 인해 몸 속 혈액량이 줄어도 건강에는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우리 몸에 있는 혈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미국 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화이자는 독일 제약사인 바이오엔테크(BioNTech)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협력 중이며, 독일에서는 지난달 말 임상시험이 시작됐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최고경영자(CEO)는 “4개월이 안 되는 짧은 기간에 임상 전 연구에서 임상시험으로 전환한 것은 놀라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이자는 우선 18~55세 성인을 상대로 임상시험을 한 뒤 고령층으로 임상시험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CNBC는 세
부모님들은 자식들에게 말을 아끼는 경우가 있다. 늙으면 아픈 게 자연스럽고 당연하지만, 자식들이 걱정할까 아파도 내색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버이날을 앞두고 부평힘찬병원 서동현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의 도움말로 일상 속에서 부모님의 달라진 행동이나 습관을 통해 유추해볼 수 있는 관절·척추질환을 짚어본다. ◇외출 꺼려한다면 무릎 통증 의심 부모님이 어느 순간부터 가까운 곳조차 다니기 힘들어 외출을 꺼려한다면 무릎 통증을 의심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 무릎 뼈를 보호하는 연골 기질에 퇴행성 변화가 진행돼 탄력이 떨어지고 점차 얇
100세 시대가 열리면서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맞물려 은퇴 후 소비생활과 여가생활을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도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치아에 하나둘씩 문제가 생긴다. 치료시기를 놓쳐 치아를 잃으면 먹는 즐거움이 사라지고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등 삶의 질이 떨어진다. 백영걸 용인동백 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은 “노년기 건강문제를 현명하게 대처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치아건강에 도움이 되는 정확한 칫솔질 방법과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노년기 치아상실은 삶의 질
시니어 세대의 가장 큰 스트레스는 몸이 아픈 것이다. 일교차가 심한 날이면 기관지 질환에 쉽게 걸리고, 작은 충격에도 골절상을 입을 수 있다. 쇠퇴한 신체기능에 따른 노인성 질환도 건강을 위협한다. 그래서 노후 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이 필요하다. 생활수준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고령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5년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년층 인구가 20%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들어설 전망이다. 고령인구가 늘면서 나타나는 사회문제 중 하나는 의료비 증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8년 65세 이상 노년층의 1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바이러스에 대한 관심이 증폭된 요즘. 바이러스를 둘러싼 궁금증과 그 해답을 정리해봤다. 감수 및 도움말 이찬희 충북대학교 미생물학과 교수 참고 및 발췌 도서 ‘우리가 몰랐던 바이러스 이야기’(대한바이러스학회) Q1 바이러스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아직 바이러스의 기원은 명백하지 않다. 먼저 자체적으로 증식하지 못하고 다른 생명체에 기생하는 특성 때문에 생명체 출현 이후 나타났다고 보는 측면이 있다. 한편 가장 기본적인 생명 요소인 유전자와 단백질로 구성돼 있기에 세포보다 먼저 출현했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일(현지시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치료 효과가 있는 항바이러스약 '렘데시비르'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AP 통신과 월스트리트 저널 등에 따르면 FDA는 이날 렘데시비르를 개발한 미국 제약회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에 서한을 보내 코로나19 치료제로서 렘데시비르를 긴급투여할 수 있도록 인가한다고 밝혔다. FDA는 렘데시비르 사용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만 하도록 제한했다. 다만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에 의한 대규모 투여시험과 진행 중인 임상시험에서 효과가 명확히 밝혀지면
허리 건강이라는 단어를 개인적으로 참 좋아합니다. 병원에서 진료할 때마다 안타까운 것은 회복이 어려운 허리질환 환자를 만날 때입니다. 통증이 조절되고 허리를 곧게 펴서 걸을 수 있고 등을 벽에 대고 바로 서 있을 수 있다면 허리 건강은 되찾을 수 있습니다. 바른 자세로 앉아 이 글을 읽고 있는 분이라면 건강한 허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허리 건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나이가 들어 허리에 통증이 자주 발생하면 허리 퇴행성 변화가 빨리 진행됩니다. 허리가 나빠지는 첫 신호입니다. 이전의 불편함은 잊고 최근 2~3주 내에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