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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 일으키는 '단백질 응집' 원인 밝혀
- 국내 연구진이 치매, 당뇨, 암, 파킨슨병 등 질환을 유발하는 '단백질 응집현상'의 원인을 새로운 관점에서 밝혀냈다. 16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숙명여자대학교 화학과 함시현 교수 연구팀은 단백질 주변의 물이 단백질 응집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아냈다. 단백질 응집이란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면서 응집체를 형성하는 것이다. 비정상적인 단백질 응집체는 독성을 띨 수 있으며, 이런 독성 응집체는 주변 세포에 악영향을 끼쳐 퇴행성 신경질환과 제2형 당뇨, 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차세대 의약품인 단백질 신약을 개발할
- 연합뉴스 기자 201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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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냄새 진단법, 구강 악귀 점검하기… "이 중요한 걸 왜 나만 몰랐을까"
- 입냄새 진단법 입냄새 진단법이 구강 악취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객관적인 판별법을 전해주고 있다.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구강내과 자료에 따르면 구취는 성인의 약 50% 이상이 겪는 흔한 증상이지만 스스로 눈치 채기 힘든 증상이다. 때문에 이러한 고통을 자가 진단법을 통해 해소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입냄새가 나는 원인으로는 충치나 치주염, 구강건조증, 흡연, 음주, 음식 등 다양하나 90% 이상이 구강상태 때문이다. 입냄새를 진단하는 방법으로 '할리미터(Halimeter)'라는 기기가 사용된다. 이는 보통 구취 클리닉 등에
- 온라인뉴스팀 기자 201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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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농도 높아요… 휴일 봄나들이 어떡해야 할까
- 미세먼지농도 높아요 휴일 마지막 날인 오늘은 전국인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미세먼지가 농도가 다소 높을 전망이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서울 기온은 6.2도로, 따뜻한 남서풍의 유입으로 이날 아침 온은 0도에서 9도로 어제 보다 높겠다. 다만 미세먼지농도가 높아 외출 시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호흡기 질환이 있을 경우 외출을 삼가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관악산의 경우 122마이크로 그램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 그 밖의 서울 등 중부와 호남지방도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 나쁨
- 온라인뉴스팀 기자 201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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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염에 도움되는 체조, 집에서 손쉽게! "콧물ㆍ재채기, 이제 안녕~"
- 비염에 도움되는 체조 '비염에 도움되는 체조'가 화제다. 코는 우리가 마시는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조절하고 외부의 이물질을 걸러내는 역할을 한다. 최근 환절기를 맞아 비염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재채기는 물론 흘러내리는 콧물 때문에 주위의 눈총이 신경쓰이고 연신 재채기를 하거나 코를 푸느라 고통스럽다는 것. 비염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치료를 해야 하지만 체조나 마사지를 통해 증상을 환화할 수도 있다고 한다. 이에 최근 포털 사이트 네이버는 '비염에 도움되는 체조'를 소개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두 팔을 앞
- 온라인뉴스팀 기자 201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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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후에 국민연금 더 많이 받는 비법은
- 국민연금공단이 노후에 국민연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비법'을 공개해 관심을 끈다. 16일 공단이 온라인으로 발행하는 '국민연금 뉴스레터'를 보면, 100세 시대를 맞아 노후준비가 중요해지면서 국민연금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공적 노후보장장치인 국민연금이 민간의 개인연금상품보다 더 많은 수익을 내는 등 장점이 많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노후준비에 국민연금을 활용하려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으로 공단은 풀이했다. 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제도는 60세까지 보험료를 최소 120회(월 1회씩 10년간 납부) 이상을 내면, 평생 연
- 연합뉴스 기자 201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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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둘레, 수명 예고 표지"<美연구팀>
- 허리둘레가 길수록 일찍 사망할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제임스 서한 박사가 총 60여만명이 조사대상이 된 11편의 관련 연구논문을 종합분석한 결과 허리둘레가 긴 사람일수록 심장병, 폐질환, 암으로 일찍 사망할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4일 보도했다. 남성의 경우 허리둘레가 109cm 이상인 사람은 89cm 이하인 사람에 비해 일찍 죽을 가능성이 50%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허리둘레가 94cm 이상인 경우 68cm 미만일 때보다 조기사망 위험이 80% 높아지는 것으
- 연합뉴스 기자 201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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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공의들이 심상치 않다…파업 동참 잇따라
-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이 오는 24일로 예정된 2차 집단휴진 사태를 막기 위해 비공식 접촉에 들어간 가운데 전공의들이 집단휴진 참여 결정을 내리는 등 파업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전공의에 이어 삼성서울병원 전공의도 의협의 2차 집단휴진에 동참키로 결정하면서 의협과 정부의 협상에 미칠 영향력과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전공의는 14일 성명을 내고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전공의 전체 투표에서 총유권자 537명 중 총 투표 511명(95.2%), 찬성 467표(91.4%), 반
- 김시영 기자 201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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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치매노인 위치추적기 보급…실종사고 막는다
- 제주도는 치매노인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수 있는 GPS 위치추적기를 보급, 치매노인의 실종사고를 방지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도는 5월 말까지 읍·면·동을 통해 치매를 앓는 노인 현황을 일제히 조사해 치매노인을 등록, 하반기부터 이들에게 목걸이형 GPS 위치추적기(25만원 상당)를 보급한다. 이 위치추적기는 해당 가족이나 기관 등이 아무 때나 휴대전화를 통해 치매노인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위치추적기 보급 대상은 원하는 치매노인 보호자, 독거노인원스톱지원센터, 노인복지관, 재가노인보호기관 등이며 보건
- 연합뉴스 기자 201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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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질환 겹친 노인 20%, 약물상호작용"<美연구팀>
- 미국에서는 노인의 4분의 3이 한 가지 이상의 만성질환을 겪고 있으며 이들 중 22.6%가 한 가지 질환 치료제가 다른 질환의 치료를 방해하는 약물상호작용을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예일 대학과 오리건 주립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이 관상동맥질환, 당뇨병 등만성질환을 겪고 있는 노인 5천815명의 투약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이 가장 많이 겪고 있는 만성질환은 관상동맥 질환, 당뇨병,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고혈압, 고지혈증, 퇴행성관절염
- 연합뉴스 기자 201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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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초수급자 발굴 외면…4년간 20만여명 수급중지
- 생계의 어려움을 비관한 세 모녀가 자살한 안타까운 사건에서 드러나듯, 소득 양극화로 서민경기는 갈수록 어려워지는데 복지 사각지대에 방치된 빈곤층은 되레 계속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안전망 강화 차원에서 도입한 긴급복지사업은 수년째 편성한 예산조차 모두쓰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가 경제난 속에 위기에 몰린 저소득층을 발굴해 지원하는데 힘쓰기보다는 재정누수를 막는다며 부정수급 방지에 골몰한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언주 의원(민주당)이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 연합뉴스 기자 201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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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서울병원 전공의도 2차 집단휴진 동참
- 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전공의에 이어 삼성서울병원 전공의도 오는 24일부터 6일간 예정된 대한의사협회의 2차 집단휴진에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서울병원 전공의는 14일 성명을 내고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전공의전체 투표에서 총유권자 537명 중 총 투표 511명(95.2%), 찬성 467표(91.4%), 반대 15표(2.9%), 기권 29표(5.7%)로 의협과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의 ’의료제도 바로 세우기 대투쟁‘에 함께할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의협의 2차 집단휴진에는 주요 상급종합병원,
- 연합뉴스 기자 201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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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인증 첫 한방병원·치과병원 연내 등장
- 정부가 인증하는 한방병원과 치과병원이 연내 모습을 드러낸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14일 올해부터 자율 시행되는 치과병원 인증제에 서울대치과병원 등 6개 치과병원이 신청해 6월부터 인증 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말부터 시행된 한방병원 인증제에도 5개 병원이 신청해 이중 이미 경희대 한방병원에 대한 인증 조사를 마친 상태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의료기관의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국가에서 평가·인증하는 제도다. 지난 2011년부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병원 자율 신청을 원칙으로 하지만 지난해
- 김시영 기자 201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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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세까지 건강하게] 봄철 면역력 저하가 내 몸을 공격한다
- 낮 최고기온이 10도를 웃돌며 봄기운이 완연해졌다. 따뜻해진 봄 날씨에 낮·밤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져 급성감기 환자가 증가했고, 중국발 모래바람은 미세먼지를 몰고 와 기관지와 심폐질환을 유발하고 있다. 한겨울과 비교해 봄철 감기 환자 수에는 큰 차이가 없다. 오히려 호흡기 질환을 동반한 감기 환자 수가 늘어나고 이 시기에 감기에 걸리면 2주 이상 지속되기도 해 주의가 필요하다. 감기가 오래가는 주원인은 겨울 동안 저하된 면역력에 있다. 활동량이 적은 겨울 동안 체내 신진대사가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급격하게 활동량을 늘릴
- 이지혜 기자 201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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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부금 최대 50% 연금으로 돌려받는다… '기부연금제' 도입
- 예금·적금 등의 금리 일부를 기부할 수 있는 ‘나눔금융상품’이 다음달 도입된다. 이와 함께 기부금의 일부를 연금으로 돌려 받을 수 있는 ‘기부연금제도’가 내년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정부는 1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제 34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나눔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과 제도적 지원방안이 담긴 '나눔문화 확산 개선대책'을 이같이 논의·확정했다. 정부는 '일상의 나눔, 평생의 나눔, 신뢰의 나눔'을 비전으로 각각 5대 우선추진과제와 제도개선과제를 선정, 범부처 협업체계를 구축해 국민인식을 개선하
- 김부미 기자 201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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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구, 어르신 ‘사랑의 밥차’ 14일부터 운영
-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14일 거여근린공원을 시작으로 올해 ‘사랑의 밥차’ 사업을 시작한다. 송파구의 4개 권역(거여, 방이, 삼전, 오금)을 돌아가며 매주 화요일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무료 점심을 제공한다. 14일 거여근린공원에서 60세 이상 독거노인 등 300여 명에게 점심을 대접한다. 사랑의 밥차는 혹서기를 제외하고 11월까지 운영된다. 식자재 구입비 등은 작년 11월 IBK기업은행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송파시니어클럽은 사랑의 밥차를 도울 30대 이상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 연합뉴스 기자 2014-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