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령친화건강정책학회(학회장 양영애)는 “한국 ·독일 ·일본의 치매현황과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2014년 춘계학술세미나를 5월 23일 서울백병원에서 개최한다. 고령자치매학회와 공동주관하고 보건복지부, 대한작업치료사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이동우 상계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한국의 치매관리 현황과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시작한다. 독일에서는 Ingeborg Thurner(Weissenhof 병원 치매간호부장이 ‘독일의 치매현황과 앞으로의 대책’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한다. 이어 일본의 치매현황과 작업치료의 역할에 대
인공 달팽이관을 이식하면 음악을 감상할 수 있을 정도로 청신경을 회복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의 게리 허슬리 교수팀은 실험용 기니피그에 인공 달팽이관을 이식하고 전기 자극을 줘 청신경을 재생하는 데 성공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신경세포의 성장을 돕는 단백질인 신경영양인자가 내이(內耳)에 전달되면 청신경을 재생할 수 있다는 것은 이전부터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약물이나 바이러스를 통한 신경영양인자 주입은 안전성이 떨어지고 정확히 원하는 위치에 신경영양인자가 전달되지 않을 수 있다는 문제가
홍삼추출물이 우리 몸의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원리를 밝혀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조재열 성균관대 유전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홍삼추출물의 항염증 활성 연구'를 통해 몸에 비정상적인 염증반응이 일어날 경우 홍삼추출물이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기전을 규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염증반응은 세포·조직의 손상이나 감염에 대한 국부적 또는 전신적인 반응으로 우리 몸에 필수적인 방어체계지만 비정상적으로 지속될 경우 소화기, 호흡기, 피부, 폐질환 등의 원인이 된다. 연구팀은 홍삼이 몸 속 면역을 담당하는 대식세포의 활성을 조절해 면역 단백질의
앞으로 건강보험료의 카드 납부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민건강보험료의 카드 납부가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국민들의 편의를 돕고자 카드사 등 대행기관을 통해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로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 경우 대행기관은 수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은 아울러 사무장병원(일반인이 의사 명의를 빌려 개설한 불법병원) 및 면허대여약국 등에 대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요양급여비용 지급을 중단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
운동이 뇌의 기억중추인 해마(hippocampus)의 건강을 유지해 치매로 인한 기억상실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릴랜드 대학 보건대학원의 카슨 스미스 박사는 운동이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높은 노인들의 해마 위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온라인 과학전문지 피조그 닷컴(Physorg.com)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치매 위험을 높이는 ApoE4 변이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포함, 인지기능이 정상인 65-89세 노인 9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초기단계의 치매를 치료하는 유전자요법이 개발됐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자치대학 신경과학연구소의 카를로스 사우라 박사는 기억 저장에 관여하는 단백질(Crtc1) 생산 유전자를 초기 치매 모델 쥐의 기억중추인 해마(hippocampus)에 주입, 기억력을 회복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AFP통신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치매환자에게 결핍된 이 단백질 생산 유전자를 치매 모델 쥐의 해마에 주입하자 이 단백질이 회복되면서 장기기억 응고화(memory consolidation)에 관여하는 유전자들을 활성화됐다고 사우라 박사는 밝혔다.
일반 과일보다 당도가 2∼3도 높은 과일이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마트는 작년 과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고당도 바나나는 전년보다 154%, 고당도 오렌지는 19%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수박도 일반 수박 매출 증가율이 25%에 그쳤지만, 당도가 높은 흑미 수박은 111% 신장했다. 이러한 경향은 올해도 지속해 딸기는 1∼4월 일반 딸기 매출은 9% 감소했지만, 고당도 딸기는 20% 증가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다음 달 중순부터 당도가 높은 흑미 수박(12브릭스 이상)과 고당도 참외(13∼14브릭스)를 본격적으로 선보
서울시가 치매요양시설을 확충한다고 밝혔다. 23일 서울시가 발표한 '치매 요양 종합대책'에 따르면 시는 장기요양시설과 재가요양기관인 데이케어센터를 480여 곳 확대해 치매환자 판정을 받은 등급자의 장기요양시설 충족률(수요 대비 시설 정원)을 현재 62.3%에서 2020년까지 80%로 높인다. 등급 판정을 받지 못한 치매환자를 위한 '등외자 치매전용 데이케어센터'도 올해 1곳 시범운영되며, 재가노인지원센터는 50곳까지 늘린다. 치매 조기검진 대상은 2단계로 확대, 70·75세에 검진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치매 조기검
치매 노인을 위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장기요양기관이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내달부터 12월까지 주야간보호시설 6곳, 노인요양시설 12곳,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6곳 등 총 24곳에서 ‘치매 대응형 노인장기요양기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러 질환을 앓는 노인들이 함께 있어 치매노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어려웠던 기존의 노인요양시설과 달리 치매 대응형 기관에서는 치매 노인만을 위한 별도의 공간에서 다양한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안정적인 개인공간 확보를 위해 1∼2인실 위주로
맥주를 하루에 6잔정도 마시는 것은 건강에 문제가 없지만 13잔을 넘어가면 건강에 해가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1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알코올 전문가로 일했던 칼리 포이콜라이넨 박사가 10년간의 실험을 조사한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포이콜라이넨 박사는 맥주를 하루에 6파인트(약3.40ℓ, 1파인트=568mℓ)까지는 마셔도 건강에 괜찮다고 주장했다. 지금까지 남자는 맥주를 하루에 4잔, 여자는 3잔 이상 마시면 건강에 좋지 않다고 여겨졌다. 그는 “술을 권장량 정도 마시는
불포화 지방산과 무기질이 풍부한 해바라기씨는 콜레스테롤과 피부노화 등이 고민인 꽃중년들에게 더없이 좋은 영양 간식이다. 해바라기씨에 들어있는 비타민E 성분은 활성산소로 인한 관절염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뿐만 아니라 몸속에 있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배출시켜주는 효능이 있어 혈관질환이나 고혈압을 예방하고, 신경 안정·면역력 강화·뇌졸중 예방·빈혈 치료에도 좋다. 해바라기씨는 고소하게 볶아서 즐기기도 하고, 시리얼이나 빵 반죽 등에 첨가해 특유의 오독오독 씹히는 풍미를 느껴볼 수도 있다. 믹서에 곱게 갈아 샐러드드레싱으로 이용해보
나쁜 기억이 서서히 되살아날 때에는 이를 곱씹기보다 당시 전후 관계를 떠올리는 것이 상대적으로 쉽고 효율적인 대처 방법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사이언스데일리는 일리노이대학 벡크먼연구소 인지신경과학그룹 플로린 돌코스 심리학 교수팀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부정적 기억의 감정적 영향을 현저하게 줄이는 방법은 기억의 전후 관계를 떠올리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에 자신이 느꼈던 가장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기억을 공유하도록 했다. 몇 주 뒤 참가자들이 뇌 스캔을 위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는 동안
심장병 위험인자가 없는 사람의 관상동맥에 칼슘이 끼인 정도에 따라 심장병 사망 위험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9일(현지시각) 메디컬 뉴스 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 생의학연구소(LA BioMed)의 매슈 버도프 박사는 고혈압이나 심장병 위험요인이 없는 사람이라도 관상동맥의 칼슘 침착을 나타내는 칼슘지수(calcium score)가 높으면 심장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를 얻었다. 고혈압·고지혈증·당뇨병·흡연·심장병·가족력 등의 심장병 위험인자가 없거나 아주 조금 있는 성인 5593
보건복지부가 치매노인을 위해 주야간 보호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또 치매 노인을 위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장기요양기관도 시범운영한다. 복지부는 오는 7월 경증 치매노인을 위한 노인장기요양보험 치매특별등급 신설에 맞춰 요양시설 건립비를 주야간 보호시설 우선으로 지원하고 치매노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치매 대응형 노인장기요양기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정부는 그동안 지원되던 노인요양시설 기능보강비 중 올해 50억원을 취약지역 주야간보호시설 건립비로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의 주야간보호시설 병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희귀 버섯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같은 인기는 대형마트 판매량 판매량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또 버섯 요리법이 다양해지고, 버섯 요리가 부재료에서 벗어나 주 요리로 거듭난 점도 매출 증가 요인이 되고 있다. 22일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 18일까지 영양성분 함유량이 높은 희귀버섯의 매출이 작년동기에 비해 48.5% 뛰어올랐다. 올해 버섯 전체 매출이 1.5% 감소한 점을 고려하면 가파른 신장세를 보인 셈이다. 그동안 대형마트에서 희귀버섯은 송이,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새송이버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