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모습을 연작해온 작가, 정연연의 개인展이 갤러리409(용인 고매동)에서 한창이다. ‘Remember Your Heart’라는 주제로 한 이 전시는 외모지상주의의 끝으로 치닫는 사회에서 정말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일깨우는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여자 아이들이 성인여성처럼 보이기 위해 짙은 화장을 하고, 성인여성들은 한 살이라도 어려보이기 위해 애쓰는 세태를 꼬집는다. 또 고전적이면서 현대적인 여성상을 보는 느낌을 준다. 화려하고 섬세한 묘사로 표현된 화면 속은 여성들은 아름다우면서도 어딘가 내면의 자신만의 비밀을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한민국 전통식품 명인 지도’ 3천 부를 제작해 정부기관과 지자체, 관광관련 협회, 소비자단체 등에 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가가 지정하는 식품명인은 국가적 자산으로서 보존·보호·계승·발전시킬 가치가 매우 크다”며 “국내외 홍보를 더 강화하기 위해 지도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명인지도는 가로 50㎝×세로 70㎝ 크기의 종이에 우리나라 지도를 그리고 지역별 명인제품을 그림과 설명으로 나타낸 것이다. 현재 식품명인은 52명이 활동 중이며 종류는 전통주(19명), 차류(6명), 포
최근 경제수준 향상 및 여가 선용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자연을 벗삼아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3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아울러 웰빙 트렌드의 확산과 로컬푸드의 열풍으로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임산물 등의 친환경 식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는 숲속에서 자란 청정임산물을 활용해 캠핑장에서 누구나 간단히 요리할 수 있는 레시피를소개하는 '오감만족 임산물 캠핑요리 레시피 50선'을 발간, 국내산 청정임산물 소비촉진에 나선다. 이번에 발간된 임산물 요리책자는 배화여자대학교와 산학
우리나라 최초의 수도정수장을 아시나요? 아마 매우 생소 할 것이다. 수도정수장은 현재 뚝섬 일대 뚝도수원지 제1정수장 (현재 뚝도아리수정수센터 및 수도박물관)으로 서울숲 공원에 위치하고 있다. 수도정수장이 만들어질 당시 뚝섬은 서울 시내의 청계천, 중랑천의 생활하수를 피해 오염이 적고, 유량이 풍부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었기 때문에 맑은 물을 취수하기 적당한 곳이었다. 뚝도수원지 제1정수장은 본관과 별관 2개 완속여과지로 이루어진 수도박물관으로 탈바꿈 되어 2008년 수돗물 공급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상수도 역사와 문화,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를 위해 압류한 미술품의 경매가 12일 열린 미술품 경매사 K옥션의 경매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낙찰 총액은 72억원에 달하며 이중 경매 수수료를 제외하고 전부 국고로 환수된다. K옥션은 12일 오후 신사동 사옥에서 ‘전재국 미술품 컬렉션’ 4차 경매를 열고 최근 검찰이 장남 재국씨에게 추가로 확보한 김홍주 화백의 작품 25점을 비롯해 출품된 97점을 모두 팔았다. 이날 경매의 낙찰 총액은 13억6천445만원. K옥션은 앞서 온·오프라인으로 세 차례 경매를 진행했으며 김환기의 1965년
일찍이 1990년대 초, 수원 수채화의 르네상스를 불러들인 장본인, 김주영 작가의 개인전이 수원미술전시관 제2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작가는 대상의 형태를 포착하고 이를 물과 여백의 특유한 기법으로 이미지화 시키고 있다. 그의 작품은 끝없이 흘러내리고 번질 것 같은 색의 움직임, 색채와 색채가 빠레뜨에서 혼합하지 않고 직접 화지에서 혼합하는 영감의 환상적인 이미지를 자아낸다. 이번 전시는 그의 번짐과 흘림의 미학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다. 특히 수채화만이 가질 수 있는 물맛이 화폭 전체에 녹아 있어 금방이라도 화지에서 물이 뚝
부채춤과 장고춤 등 우리 고유의 전통무용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경기도립무용단(단장 조흥동)의 시리즈 공연 ‘우리춤 비상하라-고이접어 나빌레라’가 올해도 어김없이 관객을 만난다. ‘우리춤 비상하라-고이접어 나빌레라’는 경기도립무용단의 풍부한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2009년 처음 상연된 이래 매 공연 매진 행렬을 이어가면서 ‘태권무무 달하’, ‘천년의 유산’과 함께 무용단의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오는 22일 오후 5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에서 상연되는 첫 공연에서는 부채춤, 장고춤, 소고춤, 오고
세계 1위 관광도시 세계 1위 관광도시에 프랑스 파리가 선정됐다고 현지 언론인 레제코가 보도했다. 파리관광위원회는 호텔 객실 점유율로 계산한 결과 작년 한 해 3230만 명의 관광객이 파리를 찾아 세계 1위 관광도시 자리를 지켰다고 최근 발표했다. 파리관광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파리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550만 명으로 전년보다 8.2% 증가했다. 국적별로 보면 영국인이 210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국, 독일, 이탈리아, 중국인 순이었다. 특히 지난해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보다 52.5%나 증가한 88만1000명
“네가 가거라. 망얀족에게. 네가 직접 가거라!” 박운서(75·사진) 전 통상산업부 차관이 한국에서의 모든 명예를 내려놓고 필리핀 생활을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한 마디다. 박 전 차관은 꿈에서 필리핀 선교 생활을 시작하라는 목소리를 들은 후 2005년부터 벌써 9년째 현지에서 망얀족을 위한 삶을 살고 있다.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한 전직 경제부처 관료 출신이 필리핀 오지에서 쌀농사꾼이 되기까지 험난했던 여정을 그는 ‘네가 가라, 내 양을 먹이라’는 책 발간을 통해 새롭게 풀어냈다. 박
꽃보다 할배 '꽃보다 할배'가 다시 돌아왔다. 7일 방송되는 tvN '꽃보다할배'에서는 프랑스-스위스, 대만에 이어 세 번째 여행지인 스페인을 찾은 할배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꽃보다 할배' 제작진은 벌써 세 번째 여행을 맞이한 할배들에게 더욱 '중급 배낭여행'을 계획, 짐꾼 서진을 하루 늦게 출발시킨다. 환전부터 비행기 환승까지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해야 해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할 예정이다. 할배들의 배낭 여행프로젝트 3탄인 tvN '꽃보다할배' 스페인 편은 이날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꽃보다 할배 소식에
여행길에서 어렵지 않게 발견되는 문화유산은 왕릉이다. 개인적 취향에 따라 깊은 감흥을 느끼기도 하고 지루함의 원천이기도 한 왕릉은 대부분 풍수지리학적으로 명당에 위치, 주변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여행이 된다. 조선왕릉은 500년 넘게 지속된 왕조의 왕과 왕비가 묻힌 무덤이다. 따라서 왕릉만 둘러봐도 당시의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변천 과정을 파악할 수 있어 현장학습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태조 이성계의 건원릉부터 마지막 황제 순종의 유릉까지 총 42기 중 북한 개성에 위치한 2기를
“지금처럼 앞으로도 우린 행복할 거고. 같이해 줄래요? 쭉 이렇게.” 지난 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 15회의 한 장면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우영(박유환 분)은 정희재(윤승아 분)와 함께 펜션여행을 떠나 이같이 프러포즈했고, 정식 연인이 됐다. 요즘 펜션여행이 대세다. 남녀노소, 세대를 아우르는 사계절 추천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자연에 자율이라는 요소가 더해지기 때문이다.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무대로 내 맘대로 추억을 스케치할 수 있지만 야영이나 비박처럼 수
향긋함을 품은 꽃망울을 터트리는 봄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겨우내 웅크렸던 몸을 공연장으로 향해 보자. 3월에는 고전 연극부터 창작 뮤지컬까지 다양한 작품이 활짝 기지개를 켜고 관객을 맞이한다. 서울 충무아트홀이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직접 제작에 뛰어든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블록버스터급이다. 생명 창조를 고뇌하는 빅터의 광기와 고독을 유준상, 류정한, 이건명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펼쳐내는 가운데, 박은태, 한지상, 리사 등 실력파 배우들이 포진했다. 국내에서 처음 시즌제로 선보이는 뮤지컬 ‘셜록 홈즈2: 블러디 게임’은 대
사는 일에서 무슨 대박을 바랄 수 있겠는가. 이따금 이런 행복을 맛보는 사람들이 있지만 대다수는 그렇지 않다.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차선책은 자신의 분야에서 꾸준히 나아가는 일이다. 이런 꾸준함이 시대와 맞물려 드물게 대박이라 부를 만한 행운이 자신에게 일어날 가능성도 조금 남아 있지 않겠는가. 그런 가능성에 문을 열어둬야 하지만 우리들 생활의 기초는 언제 어디서나 꾸준히 나아가도록 만드는 ‘그 무엇’이어야 한다. 메이슨 커리의 ‘리추얼’은 ‘세상의 방해로부터 나를 지키는 혼자만의 의식’이라는 부제에 깊은 의미가 담겨 있다. 주
온라인 미술품 경매 전문 아트데이옥션(대표 소돈영)은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온라인 미술품 경매를 진행한다. 출품작은 종로 삼청동 갤러리 도스에서 10일까지 전시된다. 이번 경매는 아트데이옥션의 2014년 첫 정기 경매로,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김창열, 장욱진, 전혁림, 박영선, 문신, 유영교 등 한국 근·현대 작가들의 작품이 대거 출품된다. 청전 이상범, 운보 김기창 등 한국화 거장들의 작품과 해외 팝 아트 작가 앤디워홀, 데이비드 걸스타인의 작품 등 총 120여 점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