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583회 당첨번호와 함께 역대 1등 최고 당첨금액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나눔로또에 따르면 1회부터 583회까지 집계된 최고 1등 당첨금액은 407억원이다. 최저금액은 4억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1등 당첨금액은 20억원이다. 현재까지 누적 1등 당첨자수는 3435명, 누적 1등 당첨지급금액은 7조1896억원이다. 현재까지 로또 총 판매금액은 30조5615억원, 총 당첨금액은 판매금액의 절반인 15조2807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로또 583회 당첨번호 1등은 ‘3, 5, 14, 20, 42, 44’로 발표됐다.
한국인들의 노년 경제에 대한 개인 책임 의식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사회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는 지난해 상반기 실시한 조사에서 노년기의 생활을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는 응답률이 한국에서 53%를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노년 생활을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응답이 50%를 넘은 것은 한국이 유일하다고 퓨리서치센터는 전했다. 대다수 나라의 국민들은 노년 생활에 대한 책임은 정부와 가족, 개인 순이라고 응답했다. 개인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10% 정도에 그쳤지만 한국에서는 개인에 이어 정부의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시장은 최근 수년간 빠르게 성장했다. 지난해 글로벌 ETF에 유입된 자금은 1800억 달러(약 194조원)가 넘었고 ETF 자산운용 규모는 1조7000억 달러에 달했다. 일반적 뮤추얼펀드보다 수수료가 저렴하고 운영이 투명하며 세금 혜택이 많은 것이 ETF가 인기를 끄는 주된 이유다. 그러나 모든 ETF가 항상 투자자들에게 장밋빛 미래를 선사하는 것은 아니다. 수수료 면제와 환율 헤지 등의 ETF는 올해도 쏠쏠한 투자수익률을 투자자들에게 안겨줄 것으로 기대되나 미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에 위치한 한 단독주택이 올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주택으로 조사됐다. 2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4년 표준단독주택 가격공시'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27길(이태원동)에 소재한 대지 면적 1223.0㎡, 연면적 460.63㎡에 연와로 지은 지상 2층(지하1층) 규모 고급주택이 지난해 53억원에서 올해 60억9000만원으로 상승하면서 1위 자리에 올랐다. 반면 지난해 1위였던 서울 성북구 성북동 대지면적 2089㎡에 철근 구조로 지은 단독주택은 57억원으로 올해 2위로 내려앉았다. 서울 강남의 경우
50세의 김기선씨는 아직 추가적인 임금 소득이 가능한 상황이다. 같은 나이의 아내도 영어학원을 운영하고 있어 자산관리가 다른 베이비부머들 보다는 여유롭다. 다만 아직 자녀들이 학업을 진행하고 있는데다 지난해 돌아가신 아버님 병원비로 인해 자금 지출이 많았으므로 김기선씨는 단기 유동성 유지하는 가운데 중장기적으로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자산관리 전략을 수립해 노후를 준비해야 한다. 김기선씨의 포트폴리오에서 빼거나 줄여야 하는 자산은 예적금, 국내주식형펀드, 브라질 국채다. 우선 저성장·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있음을 감안해 은행
노후준비는 언제부터 시작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빨리 시작하면 할수록 유리하다고 말한다. 투자상품을 적절히 이용하면 투자위험은 낮추고 복리효과는 높여 목돈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 대부분의 사람은 주택구입, 대출상환, 자녀교육비 마련 등을 이유로 노후자금 마련을 자꾸자꾸 뒤로 미룬다. 왜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것일까? 사실 행동과학 측면에서 보면 노후자금마련이 후순위로 밀리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사람들은 먼 미래의 일에 대해서는 ‘나와는 상관없는 일
최근 경매에 나온 제주도의 한 단독주택이 입찰경쟁률 152대 1을 기록, 역대 최고 입찰경쟁률을 13년 만에 경신했다. 27일 부동산경매정보 포털사이트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지난 20일 제주도 제주시 월정리에 위치한 단독주택이 입찰경쟁률 152대 1을 기록하며 낙찰됐다. 입찰경쟁률 152대 1은 법원경매정보가 수집되기 시작한 2000년 이래 최고치다. 이 물건이 역대 최고 입찰경쟁률을 기록한 이유는 낙찰자 부담이적은데다 입지조건이 최상에 속하고 개발 잠재력이 높아 재매각 시 상당한 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본
아르헨티나발 신흥시장 위기가 확산하면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값이 들썩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거래소에서 27일(현지시간) 1개월물 금선물 가격은 온스당 1272.10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1% 가까이 오르면서 온스당 1280달러선에 육박했다. 이는 2013년 11월18일 이후 최고치다. 금값은 지난 3거래일 연속 상승해 5주 연속 올랐다고 통신은 전했다. CNBC가 18명의 전문가들은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3분의 2는 이번 주 금값이 오를 것으로 내다
학년이 바뀌는 겨울방학을 이용해 학군 선호지역으로 진입하기 위한 맹모들이 몰리는 것은 이제 '연중행사'가 됐다. 최근 서울 강남구 대치동과 양천구 목동 등 주요 학군지역을 중심으로 '전셋방 구하기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 통상 학군이 우수한 지역은 기본적으로 서울 평균치를 웃도는 데다, 입학 수요가 몰리면서 전셋값이 더 높게 형성된다. 실제 KB국민은행 분석을 보면 최근 10년 간 11월에서 이듬해 2월까지 겨울방학 시즌,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3구 전셋값은 평균 1.1%씩 상승했다. 같
서울 지역 협동조합이 1000개를 넘어섰다. 서울시는 이달 20일 구로구 소재 '위아건축협동조합'에 1000번째 협동조합 설립신고필증이 발부됐다고 26일 밝혔다. 협동조합기본법 이전에는 다양한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지원할 근거가 마땅치 않아 일반 시민 주도의 협동조합이 사실상 없었으며 법 시행 이후 많게는 한 달에 149개까지 새로운 협동조합이 설립됐다. 설립된 협동조합의 성격은 '사업자조합'이 538건으로 가장 많고 다중이해관계자조합이 293건으로 뒤를 이었다. 사업분야는 △도매 및 소매업(264건) △교육서비스(162건)
전국 땅값이 2008년부터 6년 연속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보다 낮은 안정세를 이어갔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땅값은 전년 대비 1.14% 올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04%, 지방이 1.30% 상승해 2012년과 비교해 수도권의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진행되고 있는 세종시의 땅값은 5.50% 올라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보금자리 등 각종 개발이 진행 중인 하남시(3.78%)는 2012년에 이어 2년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세종시를 제
금값이 본격 반등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난해까지 약세를 면치 못한 금값이 올해 강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고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금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SPDR골드트러스트는 이날 2.1% 상승했다. 이로써 SPDR골드트러스트의 가격은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치로 올라선 것은 물론 50일 이동평균선을 상회하면서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이 커졌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금값이 반등 조짐을 보이면서 금에 투자하는 자금도 늘어나고 있다
전세값 고공행진 속에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매매가 대비 90%를 넘어선 아파트가 잇따르면서 내 집 장만을 고민 하는 세입자들이 늘고 있다.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미만의 무주택 소유주라면 올해 정부가 새로 내놓은 내집 마련 디딤돌 대출(금리 연 2.8~3.6%) 등을 활용해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감정원에 조사에 따르면 아파트 전셋값은 13일 기준으로 전주 대비 0.62% 올라 7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감정원 지난 17일 기준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아이파크 전용 114㎡는
어느덧 수확의 계절이 지나가고 단풍도 남쪽으로 내려가고,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한 들판은 빈 채로 겨울을 맞을 태세다. 태풍도 한반도를 비켜가거나 별 피해 없이 빠져나가 올해도 풍년이라고 한다. 풍년이 지속되다 보니 이제 웬만한 것은 평년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어댔듯이, 한여름의 무더위와 긴 장마도 다 견뎌낸 농민의 노고가 고스란히 가을 추수에 담겨 있다. 그뿐이겠는가? 역사와 궤를 같이하면서 오랜 기간 갈고 닦아 온 농업 기술 하나하나가 풍년의 기초가 되고 있다. 우수한
창업인구가 갈수록 고령화 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소기업청이 최근 발표한 '2013년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업주 평균 연령이 50.6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 중에서도 40대 이상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7년 81.7%였던 40대 이상 사업주 비중은 2010년 81.5%였으며 올해는 87.1%까지 증가해 사업주 고령화가 두드러졌다. 이러한 결과에 따라 창업시장에서도 이들에게 알맞은 창업 아이템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중, 장년층 이상의 창업자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외식업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