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8

[포토 에세이] 겨울 호수의 숨결

입력 2025-12-28 06:00 수정 2026-01-26 10:25

(최경인 사진작가)
(최경인 사진작가)


동장군의 위세에 호수가 얼었다

시간은 멈추고 정적이 흐른다


얼어붙은 호수가 옅은 숨을 쉰다

숨결이 빙판 위에 그림을 만든다

자연이 그린 외계 언어 같은 추상


오랜 세월 곁에서 자리를 지킨

늙은 버드나무는 이 의미를 알까


버들가지 위로 아침 햇살이 스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더 궁금해요0

최신 뉴스

  • 한국인의 정체성, 그 범주의 확장
    한국인의 정체성, 그 범주의 확장
  • 5월의 냉이꽃
    5월의 냉이꽃
  • [윤나래의 세대읽기] 출근길 불편이 ‘노인 혐오’로 번지는 과정은?
    [윤나래의 세대읽기] 출근길 불편이 ‘노인 혐오’로 번지는 과정은?
  • 손주가 원하는 선물은 따로 있다
    손주가 원하는 선물은 따로 있다
  • [카드뉴스] 어린이날, 손주와 당장 떠나는 대형 축제 Best 8
    [카드뉴스] 어린이날, 손주와 당장 떠나는 대형 축제 Best 8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브라보 스페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