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54세 모더나 백신 19일 20시부터 예약

기사입력 2021-07-18 14:36 기사수정 2021-07-19 16:30

▲추진단은 19일 오후 50~54세 백신 예약 종료 시간을 18시로 정했으며, 모더나 백신 외에 화이자 백신도 추가해 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자료 :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추진단은 19일 오후 50~54세 백신 예약 종료 시간을 18시로 정했으며, 모더나 백신 외에 화이자 백신도 추가해 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자료 :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1970년생을 포함한 50대 초반 중장년들도 드디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약을 시작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50~54세에 해당하는 1967년부터 1971년생 중장년들을 대상으로 19일 20시부터 순차적으로 백신 예약을 진행한다.

53~54세에 해당하는 1967년부터 1968년생 중장년은 19일 20시부터 20일 19시까지, 50~52세에 해당하는 1969년부터 1971년생 중장년은 20일 20시부터 21일 19시 59분까지 예약을 받는다. 21일 20시부터는 50~54세 누구나 예약을 할 수 있다.

지난 55~59세 백신 예약 시 예약자가 몰리며, 서버 오류로 예약을 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한 것을 참고해 이번에는 50대 초반 연령을 둘로 나눠서 예약이 몰리는 상황을 최소화했다.

백신 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ncvr.kdca.go.kr)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예약하거나 1339나 지자체콜센터를 이용해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아직까지 예약하지 못한 55~59세 어르신들도 7월 24일 18시까지 에약이 가능하다.

특히 60~74세 어르신들 중 예약을 취소했거나 못했던 미접종자들도 24일 18시까지 55~59세 중장년들과 같이 백신을 예약해 같은 시기에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3일 서울 서대문구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유은혜 부총리(교육부장관)가 초등 1, 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 백신접종 모습을 보고 있다.(교육부)
▲지난 13일 서울 서대문구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유은혜 부총리(교육부장관)가 초등 1, 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 백신접종 모습을 보고 있다.(교육부)

한편 대학입시를 앞둔 고3 수험생과 고등학교 교직원 63만 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19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백신접종은 학교와 소재지 내 예방접종센터 간 연계를 통해 학교 단위 접종으로 실시된다. 전국 3184개 고등학교와 이에 준하는 교육기관 접종대상자 63만 명이 290여 개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는다.

접종 대상 학생에는 재학‧휴학 중인 고3과 2022학년도 대입에 응시하는 조기졸업 예정자도 포함된다. 교직원도 재직, 휴직, 파견자를 포함해 학교나 교육기관에서 학생과 밀접 접촉하는 모든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정은경 단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에 보여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접종을 희망하는 모든 분들이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도록 사전예약, 접종, 이상반응 대응 등 예방접종과 관련한 모든 부분에서 더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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