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셀프 돌봄
1인 가구 증가와 핵가족 붕괴, 급격한 인구 고령화로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돌보기 어려워지고 있다. 돌봄 수요는 느는데 관련 일손과 지원은 부족한 실정이다. 셀프 돌봄이 중요해지는 이유다.
2. 멀티 페르소나
멀티 페르소나는 가면이라는 뜻의 라틴어 페르소나에서 비롯됐다. 개인이 상황에 맞게 다른 사람으로 변신해 다양한 정체성을 표현한다는 의미다. 이는 단순한 삶의 방식을 넘는 개념이다. 여러 페르소나의 주체인 진정한 ‘나를 찾는 게 우선이다.
3. 다정한 문해력
챗GPT, 알고리즘 등 AI(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글을 보이는 그대로 이해하기보다 총체적으로 사고하는 과정이 중요해졌다. 적절한 수용과 합리적 판단을 통해 다정한 문해력을 갖춘다면, 초고령사회에서 어엿한 롤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지 않을까.
4. 저속 은퇴
평생 현역으로 살아가는 방법은 두 가지다. 기존 업무를 이어가거나, 새로운 일을 하거나. 어떤 일을 하면 좋을지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거쳐 결정해야 한다. 다만 명심해야 할 점은 저속 은퇴가 새로운 시작을 주저하지 않는 마음가짐에 달렸다는 사실이다.
5. 연금빌리티
머니 파이프라인이란 시스템을 만들어 소득을 발생시키는 창구를 일컫는다. 노후를 위한 파이프라인으로 전문가들은 단연 연금을 꼽는다. 기본은 3층 연금(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이른바 ‘연금 어빌리티(능력·힘)’를 길러야 한다.
고령화 시계에 가속도가 붙은 오늘날.다가올 노년을 ‘잘’ 보내기 위한 키워드를 놓치지 마세요.
에디터 조형애 출처 문혜진, 손효정 디자인 유영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