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황제 마이클 조던, ‘레전드 25경기’로 돌아오다

기사입력 2025-05-30 14:29 기사수정 2025-05-30 14:29

‘농학이형’ 농구 전문 저널리스트 손대범 기자 집필

(브레인스토어)
(브레인스토어)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의 위대한 순간들을 재조명한 신간 ‘마이클 조던 레전드 25 – 그를 농구황제로 만든 위대한 승부 25경기’가 출간됐다. 이번 책은 농구 전문 저널리스트 손대범 기자가 5년에 걸쳐 집필한 결과물로, 조던의 커리어를 대표하는 25경기를 중심으로 그의 농구 인생을 풀어냈다.

책은 단순한 기록 열람을 넘어, 경기 전후의 맥락과 현장의 분위기, 조던의 심리와 움직임까지 입체적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NCAA 시절부터 국가대표팀, NBA 전성기까지 조던의 커리어를 총망라하며, 평전이자 스포츠 다큐멘터리 형식의 구성으로 농구 팬뿐 아니라 대중 독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 손 기자는 조던의 1000경기 이상에 이르는 통산 경기 중 가장 의미 있는 장면들을 엄선해 원고지 2700매 분량의 초고를 집필했으며, 출판사 브레인스토어와의 논의를 거쳐 최종 25경기를 선정해 책에 담았다.

마이클 조던은 NBA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시카고 불스 소속으로 챔피언십 6회 우승, 정규리그 MVP 5회, 올스타 선정 14회 등의 기록을 남겼으며, 농구를 넘어 세계 스포츠 문화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이다. 은퇴 후 20년이 지난 지금도 그에 대한 팬덤과 상징성은 여전히 유효하다.

손대범 기자는 한국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조던 마니아다. 그래서 이 책을 쓸 수 있었다고 단언한다. 출판사 브레인스토어는 “이 책 이후, 한국에서 더 이상의 마이클 조던 책은 없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KBS와 KBSN 스포츠 농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손대범은 30년 넘게 농구와 함께한 베테랑 저널리스트다. 2008년부터 2020년까지 농구 전문지 『점프볼』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영상 콘텐츠 제작사 SNC 스튜디오 제작국장 겸 『점프볼』 편집인으로 일하고 있다. 튜브 채널 ‘농구대학’ 제작을 총괄하고 있으며, 국내 비선출 출신으로는 드물게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전력 분석도 맡았다. 농구 팬들 사이에서는 ‘농구학자’, ‘농학이형’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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