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통해 추석 연휴 유실·유기동물 신고, 운영 동물병원 정보 제공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반려동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유실·유기동물 제보 및 분실 신고 서비스, 응급진료가 가능한 동물병원 정보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연휴 중 인근을 배회하는 개나 고양이를 발견하거나 기르던 동물을 잃어버린 경우,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홈페이지의 ‘동물 발견’ 또는 ‘동물 분실’ 메뉴에서 정보와 사진을 등록하면 포획·구조와 발견 알림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긴 추석 연휴 동안 갑작스러운 반려동물 질병이나 사고에 대비해, 농식품부 누리집과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연휴 중 운영하는 동물병원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경기 안양시의 한 동물의료센터를 방문해 추석 연휴 운영 예정인 동물병원의 진료 환경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그는 “반려동물이 가족 구성원으로 여겨지는 만큼 적정한 동물 의료서비스 제공이 중요하다”며 “정부도 공공동물병원 조성, 공익형 표준수가제 등 제도 개선을 통해 동물 의료의 공적 역할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뉴스
-
- 서울시, ‘2025 동물행복페스타’ 개최
- 서울시가 10월 18일과 19일 이틀간 반포한강공원 달빛무지개분수광장에서 ‘2025 제2회 동물행복(동행)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제정된 ‘서울 동물보호의 날’을 기념하고, 올해 처음 국가지정기념일로 지정된 ‘동물보호의 날’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통계청과 관련 기관 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구 중 상당수가 50~60대 중장년층으로, 은퇴 이후 삶의 동반자로 반려견·반려묘를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페스타 역시 중장년 세대가 가족과 함께 참여해 동물과 교감할
-
- 어르신 반려동물 의료비도 지원…고령층 부담 덜어
- 고령층의 반려동물 의료비에 대한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지원책이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양천구에 따르면 ‘양천형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천형 우리동네 동물병원’은 2023년 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시행한 특화사업이다. 고령인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을 벗 삼아 지내는 어르신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병원비 부담 경감과 동물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도입됐다. 올해까지 약 200여 마리가 이 사업을 통해 진료비 지원을 받았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이 기
-
- 9일까지 전통시장에서 우리 농산물 사면 온누리상품권 증정
-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을 줄이기 위해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전국 130개 전통시장에서 ‘여름 휴가철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2만원 한도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다. 구매금액 3만 4000원~6만7000원 미만이라면 1만 원 환급, 6만 7000원 이상이라면 2만 원 환급받는다. 전국 130개소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가 영수증과 신분증을
-
- 복지부, 통합돌봄 전문가 자문단 발족
-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은 20일 중앙사회서비스원에서 통합돌봄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자체의 통합돌봄 정책 추진을 지원할 지역 전문가를 대상으로 정책 이해 및 자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부는 광역 시도, 시도 사회서비스원 등으로부터 전문가를 추천받아 이들을 대상으로 통합돌봄 정책 방향, 사업지침 등을 교육했다. 복지부는 교육을 이수한 지역 전문가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향후 지자체의 통합돌봄 정책 추진 과정에서 정책 자문, 실행계획 컨설팅, 현장 지원 역할을 수행할 계
-
- [만화로 보는 시니어 뉴스] 독거 노인 300만 시대, 함께 웃는 크리스마스를 바라며
- 우리나라 60세 이상 인구 중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지난해 300만 가구(2024년 기준, 국가데이터처)를 넘었습니다. 60~69세는 141만4000가구, 70세 이상은 159만 가구로 총 300만4000가구를 기록했습니다. 1년 전보다 15만5000가구 늘었습니다. 길거리 곳곳에 크리스마스 조명이 켜지고, 캐럴이 울려 퍼지는 계절입니다. 대형 트리 앞에서 가족과 사진을 찍으며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집에서 텔레비전만 켜둔 채 조용히 하루를 넘기는 어르신들도 적지 않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안부 전화 한 통,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