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모델에이전시, 밀라노 국경일 행사서 연출력 뽐내

입력 2025-10-24 07:00

밀라노 한국총영사관 주최 행사에 파트너로 참여… 한국의 미와 감성 전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경일(The National Day of Korea)’ 공식 행사에서 설치미술·무용·음악·패션이 어우러진 아트 퍼포먼스 무대를 마친 출연진과 관계자들이 무대 인사를 하고 있다.(엘리트모델에이전시)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경일(The National Day of Korea)’ 공식 행사에서 설치미술·무용·음악·패션이 어우러진 아트 퍼포먼스 무대를 마친 출연진과 관계자들이 무대 인사를 하고 있다.(엘리트모델에이전시)

엘리트모델에이전시(이하 EMA)가 지난 9월 19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한국총영사관 주최 ‘대한민국 국경일(The National Day of Korea)’ 공식 행사에서 예술 퍼포먼스 제작 파트너로 참여해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EMA는 현지 모델 캐스팅, 헤어·메이크업팀 섭외, 백스테이지 매니징 및 무대 연출을 담당하며 한국 예술 퍼포먼스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이번 행사는 설치미술가 다발 킴의 작품 ‘드리밍 클럽 – 침묵의 꿈’을 중심으로, 안무가 허선영의 무용 퍼포먼스, 거문고 연주자 황진아의 라이브 연주, 모델들의 런웨이 공연이 결합된 복합예술 형식으로 진행됐다. EMA는 현지 전문 모델 10명을 한국에서 직접 캐스팅하고, 런웨이 동선과 무대 전환을 현장에서 연출하며 퍼포먼스 전체를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시켰다고 설명했다.

라이브 거문고 연주와 무용, 모델의 움직임이 어우러지고, 이탈리아 현지 메이크업 아티스트 팀(MAU)을 통해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현장에는 마태오 티니벨라, 알리사 감바리, 마르코 베트로네, 알베르토 메네스트리나 등 현지 유명 모델들이 참여했으며, 예술적 긴장감과 감성이 공존하는 무대로 관객과 행사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EMA 강나연 디렉터는 “한국의 미(美)와 현대적 감성을 현지 무대에서 이탈리아 모델들과 함께 표현한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패션과 예술의 경계를 넘어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전할 수 있는 글로벌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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