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강남구가 65세 이상 전체 구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을 확대한다. 기존 기초생활수급자 중심의 지원을 65세 이상으로 확대해 3월 3일부터 연령별 순차 접종을 시행한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저하된 고령층에서 발병 위험이 높고, 심한 통증과 신경통 등 합병증으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줄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에서 발병률이 높아 예방이 중요하다. 예방접종을 하면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비교적 가볍고, 신경통 발생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노년층의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다른 예방접종에 비해 비용이 높은 편이어서 접종을 꺼리는 사람이 많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강남구는 지난해 9월 ‘서울특별시 강남구 예방접종 지원 및 위탁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기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중심의 지원을 ‘65세 이상 전체 구민’으로 확대했다.
초기 접종 수요가 집중을 고려해 3월 3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7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을 시작한 후 3월 16일부터 65세 이상 전체 구민으로 확대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강남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중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한 번도 받지 않은 구민이다.
접종을 희망하는 구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강남구 내 지정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지정의료기관은 강남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신은 생백신(1회)과 사백신(2회) 중 선택 가능하다. 생백신은 지정위탁의료기관에 본인부담금 1만 9610원을 납부하면 접종 가능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무료다.
사백신은 총 2회 접종으로 일반 구민과 취약계층 모두 총 10만 원(회당 5만 원씩 2회)의 접종비를 지원받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대상포진은 한 번 앓으면 통증이 오래가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며 “예방접종이 최고의 예방이기 때문에 접종비 부담을 낮춰 어르신들이 제때 필요한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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