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뜻,오던 길을 돌아다보면캄캄한 어둠뿐…그 어둠 속에서수없이 명멸하며빛나는 별빛을 바라보면지금껏 온 길을가난한 마음으로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에우린 놀라고 만다그대!우리 돌아가는 길에한 줌의 주먹밥 대신한 줌의 사랑이라도정성스레 쥐어 준다면온 세상 어둠이 폭죽을 터뜨릴 텐데…오늘도까만 밤,수없이 많은 별을 헤며이 캄캄한 우리 마음 속에황금장미 만발한별씨를 심어 본다.
육정균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무국 재결1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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