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을 바꿔 잡은 기자들의 서예전 ‘언론 동행 삼인전’

입력 2017-11-29 16:12 수정 2017-12-12 10:16

권혁승‧윤국병‧임철순 3인 … 백악미술관서 12월 14일부터

▲왼쪽부터 임철순 윤국병 권혁승 씨. 인사동 입구의 붓 조형물을 함께 담았다. 신상순 한국일보 선임기자 촬영.
▲왼쪽부터 임철순 윤국병 권혁승 씨. 인사동 입구의 붓 조형물을 함께 담았다. 신상순 한국일보 선임기자 촬영.

원로 언론인 3인의 서예전 ‘언론 동행 삼인전’이 12월 14일(목)부터 20일(수)까지 일주일간 서울시 종로구 백악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전시를 여는 언론인은 권혁승 백교효문화선양회 이사장, 윤국병 전 한국일보 사장, 임철순 이투데이 이사 겸 주필로 이들은 모두 수십 년간 한국일보에서 함께 기자 생활을 한 사이다. 세 사람 모두 한국일보 편집국장을 지냈다. 이들 모두 서예가로서 작품 활동도 활발해 전시회에 여러 차례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권혁승 이사장의 작품(왼쪽) ‘풍수지탄(風樹之歎)’과 윤국병 전 한국일보 사장의 작품 ‘화위귀(和爲貴)’.
▲권혁승 이사장의 작품(왼쪽) ‘풍수지탄(風樹之歎)’과 윤국병 전 한국일보 사장의 작품 ‘화위귀(和爲貴)’.

▲임철순 이투데이 이사 겸 주필의 작품 ‘화풍월설(花風月雪)’.
▲임철순 이투데이 이사 겸 주필의 작품 ‘화풍월설(花風月雪)’.

전시회에는 권 이사장의 효심을 표현한 작품 ‘풍수지탄(風樹之歎)’과 윤 전 사장의 화합을 가장 귀한 것으로 여긴다는 <논어>의 글귀 ‘화위귀(和爲貴)’, 임 주필의 작품 ‘화풍월설(花風月雪)’등 이들의 작품 90여 점이 전시된다.

이들은 초대장을 통해 “한국일보라는 한 직장에서 언론의 붓을 들고 활동해 온 세 사람은 이제 서예의 붓을 들고 새로운 삶의 활력과 여유를 찾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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