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보건복지부가 치매돌봄서비스 개선 협의체(이하 치매 개선 협의체) 발족 및 지역사회 기반 치매돌봄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치매 개선 협의체는 학계, 의료계, 수요자(치매환자 가족) 단체, 돌봄·복지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치매돌봄서비스 강화를 위해 그간 추진해온 사항을 보고하고 협의체 운영방안 및 논의
지난해 말 미국은퇴자협회(AARP)와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은 ‘제2의 인생 연구’에서 미국 고령자를 대상으로 ‘노화’에 대한 개념을 재정립했다. 연구에 참여한 시니어들은 건강, 재무, 관계, 죽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존의 관념과는 다른 생각을 내놓았다. 그 결과부터 요약하자면, 이전보다 노화를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서울에 사는 홍전기(59) 씨는 경기도 파주에 있는 농장으로 매일 출근하며 하루를 보낸다. 농장 일을 하는 동시에 직접 담근 술도 마시고, 직접 기른 농작물을 먹으면서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살고 있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그는 자신이 ‘도시농부’로 살게 될 줄 꿈에도 몰랐다.
홍전기 씨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27년간 은행에서 일했다. 2017년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42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지난달 1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60대 이상의 자영업자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7월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수는 1년 전보다 4만 9천 명(1.1%) 늘어난 433만 9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달 기준으로 2008년(456만
강종권(67) 관장은 미술을 좋아하는 취향에 추동돼 자하미술관을 만들었다. 처음엔 그저 경치 좋은 인왕산 기슭에 살림집 한 채 짓고 싶었단다. 그러나 이내 생각을 바꿔 미술관을 지었다. 그의 전직은 회사원. 기업을 이끌기도 했다. 그러니 미리 길러둔 미술에의 조예와 경륜이 깊었을 리 없다. 뒤늦게야 미술과 미술관의 물정을 파고들었을 텐데, 평소의 공
서울시가 통화·문자량, 유튜브·넷플릭스 등 영상 서비스 사용 일수, 이동 횟수·거리, 배달 서비스 사용 일수 등과 같이 통신데이터를 통해 1인 가구의 생활 특성을 분석해 발표했다.
서울시가 SK텔레콤, 서울시립대와 협력해 300만 명의 가명데이터를 결합 분석한 ‘서울 시민생활 데이터(이하 시민 데이터)’를 공개했다. 시는 월 단위로 갱신된 데이터를
시니어 매거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운영사인 이투데이피엔씨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2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2022 실버문화페스티벌’을 앞두고 체결된 이 업무협약식은 서울 마포구 한국문화원연합회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한국문화원연합회의 김태웅 회장, 전병화 사무총장과 이투데이피엔씨의 김덕헌 본부장,
두 개의 선이 서로 의지하며 맞닿은 형태의 사람 인(人)은 책과 또 다른 책을 잇는 징검다리 같은 모양새다. 김태경 임상수사심리학자는 범죄 피해자들이 후유증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돕는다. 이번 북人북에서는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거리에서 조심스레 사람들의 흔을 어루만지는, 그만의 미지근한 응원을 담았다.
“안녕하세요, 오시는 길은 불편하지
남프랑스 니스에서 일주일 살기
어느덧 니스에서 일주일 살기도 중반을 넘어간다. 니스에서 10km 남짓 떨어져 있는 자그마한 중세마을 에즈 빌리지를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날이다. 아침부터 하늘이 유난히 눈부시게 새파랗다. 니스의 숙소 창 너머로 보이는 바다 역시 짙푸르다. 어쩐지 하루의 예감이 좋다. 작은 손가방에 머플러와 500리터 물 한 병 담아서 호
코로나19로 많은 이들이 대출을 받으며 생계를유지했지만,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경기에 대출 연체자가 크게 늘었다. 이럴 때 정부는 ‘배드뱅크’(Bad Bank)를 만들어 돈을 빌려준 은행이 망하지 않도록 지원한다. 재정을 지원하는 은행인데, 왜 나쁜(Bad) 은행일까?
배드뱅크라고 하면 왠지 부정적인 느낌이지만, 부실 금융기관으로부터 부실자산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