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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인의 포토아이] 자전거
- 따스한 봄 날, 햇볕을 쬐며 야외활동을 하는 것 어떻게 생각하세요? 웅크린 몸을 쭉 펴고 가볍게 걸어보세요. 자전거는 어떨까요? 자전거의 운동 효과는 약 1시간에 1만보 걷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자전거 페달을 돌리면 앞에서 밀려오는 상쾌한 바람 앞을 보면 멀리서 다가오는 새로운 풍경 고개를 돌리면 새롭게 돋아나는 푸르른 새싹 멀리서
- 2015-04-0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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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철훈의 사진 이야기] 봄을 기다리는 마음
- 이제 겨우 북방나라 몽골의 계절을 한 번씩 맞고 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직 새내기에 불과한 우리 부부의 몽골살이는 서투르기만 합니다. 그래도 얼떨결에 맞은 작년과는 다릅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의 차이입니다. 이번에는 조금 더, 몽골에 사는 사람답게 기후의 변화에 민감해졌습니다. 겨울이 긴 추운나라에 사는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그들은 계절에 무덤덤할
- 2015-04-0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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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L 칼럼] 꽃에 대하여
- 이 봄에 교보생명이 운영하는 광화문글판에 새로 게시된 시는 함민복 시인의 ‘마흔 번째 봄’입니다. ‘꽃 피기 전 봄 산처럼/꽃 핀 봄 산처럼/누군가의 가슴 울렁여 보았으면.’ 이런 시입니다. 3월부터 5월 말까지 석 달 동안 봄과 꽃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 주고 있는 작품입니다. 그러나 광화문글판은 언제나 시의 전문을 보여주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 2015-03-2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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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L 칼럼] 꽃에 대하여
- 이 봄에 교보생명이 운영하는 광화문글판에 새로 게시된 시는 함민복 시인의 ‘마흔 번째 봄’입니다. ‘꽃 피기 전 봄 산처럼/꽃 핀 봄 산처럼/누군가의 가슴 울렁여 보았으면.’ 이런 시입니다. 3월부터 5월 말까지 석 달 동안 봄과 꽃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 주고 있는 작품입니다. 그러나 광화문글판은 언제나 시의 전문을 보여주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함
- 2015-03-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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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철의 야생화] 동강 할미꽃 "절벽에서도 하늘 향해 고개를 세우다"
- 2월 중순 저 멀리 여수 금오산에 변산바람꽃이 피면서 꽃바람이 일기 시작하더니 복수초와 너도바람꽃·노루귀·꿩의바람꽃이 꼬리를 물고 꽃봉오리를 활짝 터뜨리며 전국을 뒤덮고 있습니다. 급기야 산이 산을 껴안고 강이 강을 휘감아 도는 강원도 정선 백운산 정상 아래 깎아지른 바위 절벽에도 봄바람·꽃바람이 불어 화창한 봄날이 무르익고 있음을 알립니다. 특히 영월·
- 2015-03-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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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인의 포토 EYE] 새싹
- 새싹 씨앗으로 추운 겨울을 이겨낸 새싹들이 싱그러운 녹색을 뽐내며 인사합니다. 겨우내 웅크린 몸을 기지개 피며, 파릇파릇한 손을 흔들며 인사합니다. 새 봄, 새 출발을 환영하면서… 상추 상추는 가꾸기도 쉽고, 땅도 거의 가리지 않기에 처음 도전하는 도시농부들이 집에서도 가볍게 키울 수 있고 수확도 가능하다. 파종시기 노지에서는
- 2015-03-2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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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삶, 새 출발 그리고 새 명함] PART4. 뽀빠이 이상용의 새봄 응원가
- 글 이상용 여러분! 아침에 일어나 콧구멍에 봄바람이 들랑날랑하거든 감사하라. 어제 죽은 재벌은 오늘 아침 라면도 못먹는다. 돈도 없고 끈도 없고 힘도 없으면 걸어서 종합병원에 가 보라. 걷기만 해도 감사하다. 밥상에 반찬이 없다고 투덜대지 마라. 국이 없다고 불평하지 마라. 서울역의 노숙자를 보라. 모든 걸 포기해도 희망만은 꽉 잡고 있어라! 새로운
- 2015-03-2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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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톡스를 독감주사처럼, 자신감 회복은 소프트하게
- 바람 부는 날, 압구정으로 갔다. 그야말로 천지가 성형외과다. 대한미용성형학회장 역시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최오규(崔午圭·58)회장은 범람하는 성형외과에 우려를 표하면서도 한국의 실리콘 밸리로 불려도 무방한 청담-압구정-신사 라인이 가진 힘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대한민국 중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측면에서 말이다. 최오규 대한미용성형학회장은 19
- 2015-03-1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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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땐 그랬지] 근심을 태우다 - 담배의 추억
- ※ 기다랗고 하얀 것이 타들어 간다. 마치 세상 모든 근심이 거기에 있었다는 듯이 줄어드는 담배 길이만큼 근심도 연기와 함께 훨훨 날아간다. 담뱃값이 1000원도 안 한 그 시절. 무거운 삶을 짊어진 이들에게 담배는 유일한 각성제였다. 그 각성제의 역사를 따라가 본다. 그 독한 행복을 만끽하던 그때. △ 새나라 5·16 쿠데타 이후 6개월 만에 발매
- 2015-03-1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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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삶, 새 출발 그리고 새 명함-PART3] 인생 여전 History, 인생 역전 HeStory - 노무사 구건서
- 명함은 역사다. 현재의 명함을 갖기까지, 많은 명함이 내 호주머니를 떠나갔다. 여기 누구보다 깊이 있는 명함을 가진 사람이 있다. 어렸을 때 절도로 소년원도 갔다왔다. 지금 하는 일은 노무사. 그런데 얘기를 들어보니 이 사람 인생, 롤러코스터다. 소년원에서 나와 ‘여전’한 인생을 살 수 있었지만, 그것을 ‘역전’으로 바꾼 사나이. 노무사라는 명함을 가진
- 2015-03-16 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