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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가지에서 생긴 일] 장애인 엄마의 미소
- 몇 년 전부터 휴가철이 되면 아내는 직장 동료나 친구들과 매년 해외여행을 떠났다. 그때마다 거의 일방적으로 필자에게 통보하곤 했다. ‘가도 되느냐?’가 아니라 ‘간다!’라고 했다. ‘가지 말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예약을 다 마쳐 놓은 상태에서 그냥 참고로 알고 있으라는 식이었다. 은근히 부화가 나 필자도 아내처럼 결행하고 싶은 마음도 생겼으나 불가
- 2016-06-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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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家和만사성의 조건 Part6]'지금까지처럼 함께, 최고의 동지가 되어' - 도미패션 정옥순 대표와 딸 장소영 교수의 아름다운 동행
- 광주에서 양장점을 경영하는 어머니와 함께 새벽에 동대문 원단시장에 도착하여 온종일 원단과 패션 트렌드를 익히던 여고생은 어느 순간 학생들에게 의상을 가르치는 교수가 되어 있었다. 그런 그녀가 교수가 될 때까지 걸린 수십 년의 시간 동안 어머니는 단 하루도 옷을 만드는 자신의 일을 허투루 대하지 않았고, 50년 동안 직접 옷본을 뜨며 옷을 만드는 현역이다.
- 2016-05-2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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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공연] 아내, 엄마가 아닌 여자로서의 삶을 노래하다 <맘마미아>의 이재은 국내 협력 연출
-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ABBA)의 히트곡 22곡을 엮어 만든 뮤지컬 . 1999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첫 무대를 올린 후 미국, 독일, 프랑스 등 49개 프로덕션, 440개 주요 도시에서 60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만났다. 한국에서는 2004년 초연 이후 1200회 공연, 1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중년 여성들의 호응을 얻은 작품이다. 2004년 조연출을
- 2016-05-0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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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공연] 모성애에 울고 추억의 음악에 웃는 뮤지컬 <친정엄마>
- 공연 뮤지컬 일정 4월 7일~6월 19일 장소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연출 손효원 출연 정애리, 박정수, 이재은, 박탐희, 안두호 등 고혜정 작가의 실화가 담긴 소설 를 바탕으로 만든 뮤지컬 가 모녀 관객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영화, 연극 등 다양한 모습으로 소개된 작품으로 이번에는 추억의 음악과 더불어 즐길 수 있는
- 2016-04-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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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보가 만난 사람] 착한 ‘치매 장모’와 사는 ‘이쁜 사위’
- 100세 시대, 치매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불청객과도 같다. 이 달갑지 않은 손님을 맞았을 때는 누구나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절망에 빠지게 된다. 20여 년간 수많은 환자를 진료해온 킴스패밀리의원·한의원 김철수(金哲秀·62) 원장도 예외는 아니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장모의 치매는 그에게도 큰 충격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지금, 김 원장은 “나
- 2016-02-1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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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부는 주고받음이다 PART1] 즐겁게 더 높은 차원의 행복 누리기
- 글 권택명(한국펄벅재단 이사, 시인) 애송시 을 쓴 故 청마 유치환 시인은 그의 시 에서,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리라’라고 두 번이나 반복해서 쓰고 있다. 누군가로부터 사랑을 받는 것은 분명 행복한 일이다. 그런데 그 행복을 넘어서는 것이 사랑하는 것, 즉 사랑을 주는 것이라는 시인의 표현은 시적 수사(修辭)이고 역설적 표현이지만 한
- 2015-12-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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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영화] 본처와 후처 46년의 아름다운 동행<춘희막이>의 한경수 프로듀서 인터뷰
- 홍역과 태풍으로 두 아들을 잃은 큰댁 최막이는 대를 잇기 위해 작은댁 김춘희를 집안에 들이게 된다. 본처와 후처, 이보다 더 얄궂은 인연이 또 있을까? 그러나 남편이 세상을 떠나고 이제는 마지막을 함께할 유일한 동반자가 된 두 사람. 영화 는 모녀처럼 자매처럼 때론 친구처럼 지내온 두 할머니의 아름다운 동행을 그린 영화다. 이지혜 기자 jyelee@etod
- 2015-09-2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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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어머니] “딸아, 너도 사랑을 누려라”
- ‘내 엄마의 이름은 김정숙. 고향은 평북 선천군 선천면 일신동. 이십대 중반에 남편 신하철을 만나 신식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 아들 하나, 딸 셋을 두었다. 가족과 떨어져 혼자 이남에서 살아왔어도 늘 꿋꿋했다. 서슬 퍼런 군사정권 시절 38년 야당투쟁을 했고 민주화의 대부로 국회의원직을 지냈던 남편이 서울대총학생회장을 숨겼다가 잡혀 고문 받고 시달릴 때
- 2015-03-1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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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어머니]“어머니는 평생 외로운 여자였어요”
- ‘총체적 예인.’ 박윤초 명장을 칭하는 문화예술계의 표현이다. 세기의 명창이었던 만정 김소희 선생의 딸로,그녀의 예술적 기질을 모두 가진 듯한 박 명창은 판소리, 가야금 병창, 전통 춤 등 많은 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TV 출연과 같은 요란한 활동과는 철저하게 담을 쌓은 채 자신의 예술 세계를 더욱 공고하게 다듬으면서 후학들을 길러내고
- 2015-01-0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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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보할배의 손주일기(4)] 가재는 게 편이다?
- ※한국손주돌봄(격대교육)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계신 전영철님의 블로그 일기를 저희 '브라보 마이 라이프' 사이트 성격에 맞게 편집한 기사 입니다. '3대가 행복한 동행을 위한 조부모의 손주교육(격대교육) 일기장'이라는 블로그의 문패와 걸맞게 일기에서도 손주에 대한 사랑과 가족애를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2014년 05월 14일 / 글 : 전영철 오늘
- 2014-05-15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