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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회 부산 국제영화제에 다녀오다
- 올해 22번째 맞은 부산국제영화제에 다녀왔다. 매스컴이나 TV를 통해서만 보았던 별들의 잔치에 직접 참석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뻤다. 항상 보았듯이 빨간 카펫이 길게 깔리고 멋진 남녀 배우가 그 위를 당당하게 걸어가는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가슴 설레게 한다. 부산은 매우 역동적이고 활발한 도시라는 이미지가 있다. 게다가 필자가 좋아하는 생선회에 대한 문화
- 2017-10-1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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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리석을 치(癡) 어리석을 매(呆)
- “할머니 이름이 뭐예요?” 눈만 멀뚱멀뚱. “할머니 나이가 몇이세요?” 묵묵부답. “할머니 집이 어디세요?” 무표정. “이 사람 누구예요?” 딴청. 그런데 한 자리 숫자를 아래로 여러 개 써놓은 종이를 네댓 개 보여주며 “아무거나 위아래 숫자를 더해보세요” 하니 10초도 안 되어 분명하게 숫자를 말한다. 모두 정답이다. 그러셨다. 일제강점기 암산 7단의
- 2017-10-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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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링 여행
- 9월 26일 화요일 8시에 강남 시니어 플라자 해피 미디어단은 오대산 월정사를 향하여 출발했다. '노인 영화제'에 출품할 영화 촬영을 하기 위해서였다. 우리 미디어단은 메인 기자와 두 세 명이 보조하여 영화를 찍고 나머지 단원은 엑스트라 역할을 했다. 뒤늦게 서양화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우배순 선배님은 영화 시나리오까지 써서 우리를 놀라게 했다. 얼마
- 2017-10-1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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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의 파티
- 1~2년 전부터 오락가락하시던 어머님의 정신세계는 아흔여덟이 되던 해에는 하루 중에 많은 시간을 현실과 다른 세상으로 여행을 떠나시곤 했다. 어쩌다 마주하는 자녀들의 모습을 환한 미소로 반기시다가도 깜박깜박 기억을 잊으실 때마다 가슴이 천 길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듯한 아픔을 느꼈던 것은 아마도 여섯 자녀 모두의 마음이 아니었을까? 노환까지 겹쳐 힘들어하시는
- 2017-10-1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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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라로 쓴 가을 이야기
- 모두가 세상을 바쁘게 산다. 읽어야 할 이야기와 들어야 할 정보가 많다. 젊은이들 사이에 축약된 신조어가 유행하는 이유도 시간을 줄이는 방편이다. 많은 책을 읽기 위한 속독법도 같은 이유이지 싶다. 정성을 기울여 쓴 글이어도 길면 잘 읽지 않게 된다. 시간이 없어서다. 이럴 때 가장 효과적인 소통 수단의 하나가 사진이다. 영상 언어로 둔갑한다. 필자는 빛
- 2017-10-0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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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유재의 미술품 수집 이야기] 언덕 너머 뙈기밭을 바라보면서
- 겸재(謙齋) 정선(鄭敾, 1676~1759)을 우리나라 진경산수(眞景山水)의 시발(始發)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있는 그대로의 풍경을 관념의 이입(移入) 없이 자연스럽게 펼쳐 보이자’는 화풍은 특히 중국의 관념적이고 과장된 그것에 비해 스케일이 적고 다소 초라해 보일지라도, 우리의 풍광을 소박한 그대로, 진솔하게 그림으로 남기는 데 큰 의의가 있다.
- 2017-10-0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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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安全자산’ 달러의 가치
- 시절이 하 수상하다. 북한이 핵실험을 단행할 때마다 국내 증시가 빠지고 원화 가치가 추락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Korea discount) 경고음이 울린다. 북핵 외에도 미국 금리인상, 중동 불안, 유럽 부채 등 정치·경제 이슈들이 수시로 국내 자산의 가치를 위협한다. 경제·금융 전문가들은 “자산의 일부(10~30%)는 외화(달러)로 가져가라”고 한목소리
- 2017-09-3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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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 대신 환자 대하는 인공지능 어디까지 왔나?
- 9월 12일 365mc네트웍스는 자신들이 개발한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의 공개장소로 서울 광화문의 포시즌즈 호텔을 골랐다. 이 장소는 이제 인공지능과 관련해서 인류에게 상징적인 장소가 됐다.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가 바둑 대결을 치른 장소이기 때문이다. 365mc의 김남철 회장도 그런 역사적 의미를 지닌 곳이기 때문에 이 장소를 선택했다고 밝
- 2017-09-3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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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모의 기술
- 블로거들에게 글을 쓸 때 가장 많이 권장되는 말이 ‘메모를 열심히 하라’는 것이다. 글감을 찾기 위해서이다. 돌아서면 금방 잊어버리는 현상이 시니어들의 대표적 노화 현상이다. 냉장고 문을 열었는데 뭘 꺼내려고 열었는지 멍할 때가 있다. 통장 번호는 그렇게 오래 썼는데도 아직도 못 외운다. 책을 다 보고 나서 뭘 읽었는지 백지 상태가 될 때도 있
- 2017-09-2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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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들만 행복하면 돼”
- 책상 위에 놓은 휴대폰이 윙윙대더니 친구가 왔다. 사무실로 들어서자마자 친구는 아파트 가격이 왜 이렇게 비싼지 모르겠다며 툴툴거린다. 시내에 커다란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친구가 뜬금없이 왜 아파트 타령일까. 알고 보니 딸이 결혼을 한단다. 필자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했다. “왜? 아파트 사주려고?” “응.” 예상외의 답변이었다. 친구가 돈이 좀 있는 것
- 2017-09-16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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