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혈관성 치매를 일으키는 새로운 단백질을 찾아냈다. 혈관성 치매는 알츠하이머 다음으로 고연령층에서 흔히 발병하는 인지장애로 이번 발견으로 혈관성 치매 예방과 치료제 개발에 돌파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이종민·최동희 교수 연구팀은 뇌에서 인지기능을 담당하는 해마의 신경세포를 사멸하게 함으로써 혈관성 치매를 유도하는 단백질을 발견했다.혈관성 치매는 기억력 등 인지기능과 행동조절에 관여하는 대뇌 주요부분에 뇌혈관질환이 발생해 생기는 치매다. 연구팀이 발견한 단백질은
SMART AGING을 설명하면서 나는 S자를 Simple이란 단어로 선택했다. 가장 기본적인 말뜻은 단순이다. 이 뜻 외에도 간단한, 검소한, 쉬운, 수월한 등의 뜻도 있다. 또 다른 의미는 성실하고 정직하다는 것도 있다. 순진한, 티 없는 이란 의미도 있는 반면 조금은 부정적으로 들릴 수도 있는 어리석은, 무지한, 그리고 신분이 낮은 사람을 말하기도 한다. 굳이 SMART의 S를 Simple로 찾은 데는 나름 의미가 있었다. 나는 일생동안 정신과 전문의로 후학도 가르치고 찾아오는 환자들을 치료하기도 했다. 이 때의 경험으로
혈압약을 복용하는 노인은 낙상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 대학의 메리 티네티 박사가 70세 이상 노인 약 5000명을 대상으로 3년에 걸쳐 진행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혈압약을 복용하는 그룹은 복용하지 않는 그룹에 비해 낙상으로 크게 다칠 위험이 30~4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티네티 박사는 밝혔다. 낙상에 의한 신체기능 상실 또는 사망은 심장마비와 뇌졸중에 의한 것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혈압약을 복용하는 목적은 바로 이러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5일 장기요양포상심의위원회를 열고 보험 급여를 부당하게 청구한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21명에게 총 9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이들이 신고한 부당청구 사례는 ▲ 노인요양시설에서 간호사, 요양보호사, 물리치료사 등 근무인력이 기준보다 부족한 경우(76.2%) ▲ 무자격자가 방문급여를 제공한 경우(14.3%) ▲ 방문급여를 제공하지 않거나 시간을 늘려 청구한 경우(9.5%) 등이다. 공단은 최근 5년간 공익신고를 통해 장기요양기관으로부터 총 138억원의 부당청구금액을 환수했으며 총 9억8천만원을
서울시가 자살문제가 심각한 지역에 사는 어르신 전원에 대해 우울증 여부를 조사, 특별관리에 나선다. 서울시는 시내 5곳을 선정해 해당 지역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우울증 전수조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시범지역이 속한 자치구 5곳에 사회복지사, 방문간호사, 자살예방지킴이 등을 파견, 65세 이상 노인 전원의 우울증 척도 설문지를 활용해 위험군을 선별하고 나서 정신보건 서비스로 연계하도록 했다. 조사 결과, 우울증세를 보이는 노인은 정기적인 안부방문 등 꾸준한 사후관리를 해 극단적 선택
대전지방경찰청 수사과는 25일 건강보조식품을 노인성 질환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처럼 속여 폭리를 취한 혐의(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45)씨 등 2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충남 금산군 추부면에 홍보관을 차려놓고 지난 2009년 1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한 업체에서 사들인 건강보조식품을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당뇨병과 고혈압에 특효가 있다'고 속여 8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 등은 모집책과 도우미, 강사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나서 유명 제약회사의 무
미세먼지란 미세먼지란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물질로 대기 중에 오랫동안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직경 10㎛ 이하의 입자상 물질을 말한다. 미세먼지란 흙먼지에서 생겨나는 황사와 달리 석탄, 석유 등의 화석연료가 연소될 때 또는 제조업ㆍ자동차 매연 등의 배출가스에서 나오며, 기관지를 거쳐 폐에 흡착되어 각종 폐질환을 유발하는 대기오염물질이다. 또 초미세먼지란 입자 직경이 2.5㎛(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 이하인 환경오염물질이다. 미세먼지(PM-10)보다 크기가 훨씬 작아 대부분 기도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포까지
지난해 국민건강보험 진료비 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50조원을 넘어섰다. 노인 진료비는 9.3% 대폭 늘어난 17조 5천283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34.5%를 차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4일 공개한 ‘2013년 건강보험 진료비 통계지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통계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건보 진료비 총액은 50조7천426억원으로 재작년보다 2조5천77억원(5.2%) 증가했으며 건강보험 가입자 1인당 진료비는 97만1천262원에서 101만5천61원으로 4.5% 늘어나 처음으로 100만원을 넘어섰다. 전체 건보 진료비 가운데
풀무원생활건강, 내년에 노년층 겨냥 실버식 출시 풀무원생활건강은 고객의 요구에 맞춘 식단을 구성, 배달해주는 ‘디자인밀(전문 맞춤형 식단)’ 사업 전용 조리형 제조라인을 가동, 사업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나트륨 함량, 열량 조절 등이 필요한 저염 다이어트식, 재료 및 영양기준이 까다로운 이유식 등 특정한 목적의 식사를 원하는 고객이 주 대상이다. 회사측은 2010년 배달이유식사업을 시작한 이래 4년간 연평균 70% 이상의 매출신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정호 풀무원건강생활 디자인밀 사업부장은 “내년에는 노년층을
청주시는 독거노인 보호 지원 강화와 자살률 감소를 위해 올해 ‘실버 행복드리미’를 1800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시는 청주·청원지역 7개 대학교 사회복지학부와 업무협약을 하고 종교계와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으로 실버 행복드리미를 늘릴 계획이다. 실버 행복드리미는 ‘노인에게 행복을 드리는 아름다운 사람’을 의미하는 조어다. 통·반장, 공무원, 주민, 청소년 등 현재 1039명이 행복드리미로 참여, 주 1회이상 결연 대상 독거노인(1478명)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시는 실버 영화관 운영
LIG손해보험은 고령자를 위한 전용 암보험 신상품인 ‘LIG실버암보험’을 출시했다. 61세부터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암진단금 2천만원(기본계약)에 선택 계약에 따라 5대 고액 치료비 암진단금 2천만원, 3대 고액 치료비 암진단금 1천만원을 추가로 보장한다.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있더라도 별도 심사 없이 간편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후 6개월 이내에 당뇨병과 고혈압이 모두 없다는건강검진 결과를 제출할 때는 매월 보험료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깨끗한나라의 성인용 위생용품 브랜드 봄날은 많은 양의 소변에도 샐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봄날 안심형'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봄날 안심형'은 순간 흡수 구조로 많은 양의 소변도 빠르게 흡수해 피부를 상 쾌하고 깔끔하게 유지시켜 준다. 2중 샘방지막과 방수커버가 소변을 새지 않게 잡아 줘 수면 중 뒤척임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액티브 시니어를 겨냥한 브랜드 봄날은 안심형·일반형·프리미엄형·팬티형 기저귀와 속기저귀, 위생깔개 매트, 물티슈 등 성인용 위생용품을 선보이
나의 남은 수명은 어느 정도일까? ‘인명은 재천’이라고 하지만 좀 더 과학적으로 기대수명을 예측해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미국의 보험회사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기대수명 자동 계산기로 자신의 남은 수명을 예측해보자. D.K.Hannis가 노년의 사회학이라는 책에서 공개했다는 이 계산기는 통계를 토대로 남은 수명이 얼마나 될지를 예상, 계산해준다. 물론 통계적인 내용이라 100% 맞다고 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는 자신의 삶을 점검해보는 기회로도 활용할 수 있겠다. 기대수명 계산기 사이트 주소: http://user.c
최근 장기기증 희망등록이 4년만에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공개한 '2012-2013 장기기증 희망등록 동향'에 따르면 2013년 장기기증 희망등록자수는 15만9999명으로 전년도 8만7754명에 비해 무려 82% 증가했다. 2008년 장기기증 희망등록자수가 7만4751명에서 2009년 18만4764명으로 크게 늘어난 후 계속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이번에 큰 폭으로 반등했다. 지역별 증감률이 가장 큰 지역은 세종시로 2012년 6명에서 2013년 160명으로 2567% 증가했고, 전남도 20
최근 장기기증 희망등록이 4년만에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공개한 '2012-2013 장기기증 희망등록 동향'에 따르면 2013년 장기기증 희망등록자수는 15만9999명으로 전년도 8만7754명에 비해 무려 82% 증가했다. 2008년 장기기증 희망등록자수가 7만4751명에서 2009년 18만4764명으로 크게 늘어난 후 계속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이번에 큰 폭으로 반등했다. 지역별 증감률이 가장 큰 지역은 세종시로 2012년 6명에서 2013년 160명으로 2567% 증가했고, 전남도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