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의 선별적 예방 접종비용이 지역별로 15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만큼 국가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9월 기준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1회 대상포진 진료 지원 금액이 가장 낮은 곳은 경상북도 구미시로 65세 이상 대상으로 1만2580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원 금액이 가장 높은 곳은 충청남도 서산시로 65세 이상(선별 지원)을 대상으로 18만5000원을 지원했다. 지원 금액 격차가 14.7배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를 중심으로 공항 카운터 발권 시 수수료를 부과하는 정책이 확산되고 있다. 모바일·키오스크를 이용한 탑승권 발권은 무료지만, 직원이 직접 처리하는 대면 수속에는 비용이 붙는다. 이스타항공은 13일부터 국내선 이용객이 공항 카운터에서 직원의 도움으로 탑승권을 발급받을 경우 1인당 3000원의 수수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2019년과 에어서울은 2020년부터 카운터 발권 시 수수료를 부과하며 셀프 체크인을 권장하고 있다. 다만 △신분 할인 대상(제주도민, 복지카드 소지자) △직원 확인 필요한 서비스
바쁜 일상 속 알짜 뉴스만 골랐습니다. 정책·복지·건강·기술까지, 꼭 필요한 시니어 관련 정보를 챗GPT가 정리하고 편집국 기자가 검수해 전해드립니다. ◆고령자 의료비, 사망 6개월 전 집중…‘병상 의존형’ 구조 경고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의료서비스 유형별 급여비 지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65세 이상 고령자 의료비의 절반 이상이 사망 전 6개월에 집중됐으며, 이 중 90%가 병원 입원비로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사회 돌봄과 재택의료가 작동하지 못한 채
바쁜 일상,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위해 중장년이 꼭 챙겨야할 각종 무료 교육, 일자리 정보, 지자체 혜택 등을 모아 전달 드립니다. 서울시 중랑구, ‘AI 어르신 안심톡’으로 스마트 돌봄 첫걸음 서울시 중랑구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돌봄 공백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 ‘AI 어르신 안심톡(talk)’을 13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을 전액 자체 재원으로 추진하며, 기존 인력 중심 돌봄 서비스의 한계를 보완하고 고독사 위험 가구 및 독거 어르신에 대한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해진 중장년층 사이에서 ‘두뇌 건강 앱’이 새로운 치매 예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과거에는 병원이나 전문 센터를 찾아야만 가능했던 자가 진단과 인지 훈련이 이제는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두뇌 훈련, 기억력 테스트, 생활 관리 기능을 결합한 다양한 앱들이 등장하면서 치매 예방 접근이 ‘생활 중심 관리’로 변화하고 있다.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추천 앱 5가지를 카드뉴스로 정리해 봤다. 치매 간병과 관련해 질문하거나 나누고 싶은 내용이 있으면 카드 마지막장 QR코드로 여러분의 사연
고령자를 위한 주거시설이 고가의 실버타운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서·고·주(서비스 포함 고령자 주택)’ 유형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송윤아·최창희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이 작년 7월에 작성한 ‘일본의 고령자 주거시설 공급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011년에 서고주 제도를 도입했다. 고령자원활입주임대주택(고원임), 고령자전용임대주택(고전임), 고령자우량임대주택(고우임)을 일원화한 것으로 민간의 서고주 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보조금, 세제·융자 우대 등 조치를 취했다. 그 결과 2023년
라온시니어모델에이전시(대표 김은선)는 지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서 열린 ‘여성 패션 타워 페스티벌(Female Forces of Fashion)’에 한국 대표로 공식 초청받아 패션쇼 무대에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웨이하이시 문화관광국 등 주요 기관이 공동 주관한 국제 패션문화 행사로, 각국의 여성 및 시니어 모델이 참가했다. 라온시니어모델에이전시는 시니어 모델 에이전시 가운데 유일하게 공식 초청을 받았다. 라온시니어모델에이전시 소속 모델 17명은 5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
고령자돌봄주택, 중산층 겨냥…기존 복지주택에 더해 혼란 가중 지적 ‘돌봄’ 명칭이 불러온 개념 충돌도 우려…전문가들 “용어 적절하지 않아” 중산층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민간 주도형 주택 도입 특별법이 발의됐지만, 이미 고령층 복지주택이 존재하는 만큼 시장의 혼란만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존에 살던 친숙한 집이나 동네에서 노후를 보내고 싶은 ‘에이징 인 플레이스(AIP)’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고령자들이 실제 원하는 지역 내 생활 기반을 지키고 커뮤니티 시설을 확충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는 이유에서다. 13일 국회 의안정보시
황금연휴가 끝난 뒤 맞이한 10일, 일상은 다시 평일로 돌아왔다. 이날은 임시공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주식시장은 정상 개장하고 은행도 평소처럼 문을 연다. 택배 접수와 배송 역시 차질 없이 진행되며, 직장인 근무수당도 휴일 기준이 아닌 평일 기준으로 계산된다. 달력만 보고 헷갈리기 쉬운 일정이지만 실제로는 전국이 평일처럼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10일, 금융시장과 은행, 택배, 근로수당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카드뉴스로 하나씩 짚어본다.
노인복지법상 ‘노인주거복지시설’ 중 ‘노인복지주택’ 명시…시니어하우스·실버타운 혼용 ‘주택’→아파트 연상·‘복지’→공공적 인식…현실은 고급화 마케팅 ‘괴리 심화’ ‘노인주택’ ‘노인시설’ 등 법적 용어 재정립 필요…‘유료’ 명확히해야 고령층의 주거시설을 지칭하는 ‘노인복지주택’이란 법적 용어를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노인의 보건복지증진’을 추구하는 노인복지법의 취지와 달리 실제 시장에서는 고급화된 민간 사업만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니어하우스, 레지던스, 실버타운 등 다양한 명칭이 난무하는 상황 속에서 법적
시니어 세대에겐 추석 연휴가 손주 돌봄 고민의 시간이기도 하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서울형 키즈카페머니’를 11억 원 추가 발행한다. 키즈카페머니는 민간 키즈카페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한 전용 상품권이다. 손주는 즐겁게 놀고, 조부모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구매는 ‘서울페이+’ 앱에서 가능하며, 1인당 월 최대 20만 원까지 살 수 있다. 길고 긴 추석 연휴, 손주와 어디서 시간을 보낼지 고민이라면 이번 혜택을 활용해 보자. 더 자세한 내용은 카드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명절은 가족이 함께 모여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지만, 동시에 많은 이들에게 스트레스 계기가 되기도 한다. 조사에 따르면, 절반이 넘는 응답자가 ‘가족 및 친척들의 참견과 간섭’을 명절 스트레스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이어 음식 준비와 손님 접대 같은 가사 노동, 용돈이나 선물 마련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 귀성길 교통 체증, 시험 준비 압박 등이 뒤를 이었다. 명절은 본래 화목을 다지는 자리인 만큼 갈등을 만드는 말과 행동은 삼가는 것이 필요하다. 올해는 더 따뜻한 명절을 만들기 위해 성인 남녀가 생각하는 명절 스트레스 순
명절은 여전히 ‘가족’의 시간을 상징한다. 하지만 오늘날 가족은 한 가지 형태로만 존재하지 않는다. 추석 명절을 더욱 의미 있게 보내려면 변화된 가족의 모습을 이해하고, 각자 상황에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보건사회연구원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농림축산식품부 등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우리 사회에는 1인 가구, 조손가족, 다문화가족, 비친족 가구,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구 등 다양한 형태가 자리 잡았다. 가족의 형태는 달라졌지만,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따뜻한 시간을 보낸다면 누구에게나 즐거운 명절이 될 터.
‘가족이니까 괜찮을 거야’, ‘가족이니 이해하겠지’ 이런 생각으로 우리는 종종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함부로 말을 건넨다. 하지만 가족이라는 이유로 무례해져도 되는 건 아니다. 오히려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욱 조심스럽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화해야 한다. 부모와 자녀 간의 존중 어린 대화법 부모라서 응당 자녀에게 조언하고 싶은 마음이 앞선다. 하지만 먼저 자녀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를 들먹이거나 "내가 그렇게 말했잖아"라는 식의 표현은 자녀를 더욱 위축시키고 부모의 기대에 맞추라는 압박으로 작용한다. 조언보다 ‘네 삶을
2025년 추석 연휴는 개천절부터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역대급 황금연휴다. 하지만 연휴가 길어진 만큼 교통 혼잡, 응급 상황, 택배 배송, 명절 음식 보관 등 생활 전반에서 유의해야 할 점도 적지 않다. 특히 추석 당일인 10월 6일은 귀성·귀경길 교통 정체가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명절 기간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병원 운영 현황부터 무료 개방 문화 시설 등 알아두면 좋은 '알짜 정보'를 한눈에 정리해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