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간단해 보여도 수수께끼처럼 느껴졌던 요즘말.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하나씩 천천히 알아가 보자! 신조어를 알게 되면 손주와의 대화가 한결 편해지고 일상 속 이야기에도 조금은 젊은 기운이 더해진다. “할머니~ 송편도 있고, 전도 막 부쳤네. 완전 군싹이야!” 추석이면 맛있는 냄새가 집 안을 가득 채운다. 기름을 두른 팬에서는 전이 노릇노릇 익어가고, 갓 빚은 송편과 잡채까지 상에 오르면 배가 고프지 않아도 젓가락부터 가기 마련이다. 이럴 때 젊은 세대가 종종 꺼내는 말이 있다. 바로 ‘군싹’이다. ‘군싹’은 ‘군침이 싹 도노(도네
복지부, 21~25일 ‘2026 노인일자리 주간’ 운영 우수기관 시상·정책 심포지엄·서울광장 체험 행사 마련 정부가 올해 115만 개인 노인일자리를 내년 118만 개로 확대한다. 보건복지부는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의 성과를 알리고 정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21일부터 25일까지 ‘2026 노인일자리 주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하는 즐거움, 당당한 어르신, 활기찬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다. 노인일자리 우수 수행기관과 유공기관 시상, 정책 심포지엄, 온·오프라인 국민참여관 등이 마련된다. 21일 서
21일은 ‘치매극복의 날’입니다. 치매 관리·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입니다. 소중한 일상을 오래 지키려면 평소 생활습관을 돌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는 2014년에 ‘치매 예방 3·3·3 수칙’을 선포했습니다. 세 가지를 즐기고, 세 가지를 피하고, 세 가지를 챙기자는 약속입니다. 세 가지를 즐겨요. 일주일에 3번 이상 걷고, 생선과 채소를 골고루 먹습니다. 책이나 신문을 읽고 글을 쓰며 뇌를 꾸준히 사용합니다. 세 가지를 피하세요. 술은 적게 마시고 담배는 피우지 않습니다. 넘어져 머리
왜 떴을까? 유튜브 중단 소식을 알렸던 배우 전원주가 절친한 배우 사미자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63년 지기인 전원주와 사미자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오랜 세월을 함께한 노년의 우정을 보여줬다. 이제 막 유튜브에 도전한 사미자의 매력도 새롭게 발견됐다. 남편 김관수 씨와 여전히 부부애가 넘치고, 소녀 같은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63년 지기 전원주·사미자 “많은 일 있었지만…” 사미자의 유튜브 채널 ‘오미자 말고 사미자’에는 지난 11일 ‘63년 지기 내 친구 전원주 아직 괜찮아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두릅떡갈비, 소고기적 2026년 3월부터 45년 만에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관한 ‘한국의집’의 궁중음식 레시피와 함께 합니다.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에는 음식이 풍성한 만큼 기름지고 짠 음식을 평소보다 많이 먹기 쉽다. 올해는 전과 튀김 일색의 상차림에서 벗어나 단백질과 제철 채소를 조화롭게 담아보면 어떨까. 두릅 떡갈비는 건두릅을 활용해 풍미를 더했고, 숯불 향을 입힌 소고기적에는 아스파라거스와 버섯·토마토를 곁들였다. 명절 음식의 정갈한 멋과 맛은 살리면서 한결 산뜻하게 즐길 수 있는 두 가지 요리를 소개한다. 가을 향 머금은
노사발전재단 서울중장년내일센터가 관광 분야 재취업과 디지털 역량 교육, 창업 전문기관 연계를 통해 중장년의 경력 전환을 지원한다. 구직자에게 직무 정보와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중장년 고용 지원제도 활용 사례를 소개해 일자리 연결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서울중장년내일센터가 제공한 2026년 하반기 사업계획에 따르면, 9월 말부터 서울형 일자리 모델 우수기업 세미나와 디지털 교육, 관광 분야 직무 콘서트가 차례로 열린다. 10월에는 기업 간담회를 통해 중장년 채용 수요와 사업 개선 의견을 살피고, 창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위
일본은 국민 4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다. 만성적인 요양 인력 부족 속에서 현장을 지탱하기 위한 해법으로 로봇과 ICT(정보통신 기술), AI를 적극 도입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 선두에 선 곳이 도쿄도 오타구의 사회복지법인 젠코카이다. 2013년 일본최초 수준의 ‘개호로봇연구실’을 설치한 이후, 10여 년간 다양한 돌봄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며 ‘사람과 기술이 함께하는 돌봄’을 실현해왔다. 젠코카이(善光会)가 운영하는 산타페 가든힐즈는 특별양호노인홈 ‘플로스 히가시코지야(フロース東糀谷)’를 비롯해 장애인 복지
퇴직 첫해는 노후 자산의 흐름이 크게 달라지는 시기다. 매달 들어오던 월급은 사라지지만 생활비와 카드값, 보험료 같은 고정 지출은 그대로 이어지기 때문에 현직 때의 소비 습관을 유지하면 생각보다 빠르게 통장 잔고가 줄어들 수 있다. 문제는 줄어든 수입을 만회하려다 퇴직금을 고위험 투자에 한꺼번에 넣거나, 간헐적으로 들어오는 알바비·자문료를 고정 수입처럼 여기면서 생기기도 한다. 퇴직 후 달라지는 건강보험료를 제대로 살피지 않거나 큰돈을 배우자와 상의 없이 사용하는 것도 노후 자금을 흔드는 요인이 된다. 퇴직금은 한 번 크게 불리는
“퇴직연금으로 국채에도 투자할 수 있다고요?” 9월부터 확정기여형(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에서 개인투자용 국채를 직접 매입할 수 있게 됐다. 개인이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개인투자용 국채에 투자할 수 있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개인투자용 국채는 일반적인 주식이나 ETF(상장지수펀드)처럼 가격 변동에 따라 사고파는 상품이라기보다, 만기까지 보유하면서 원금과 이자를 받는 저축성 국채라는 점에서 노후자금의 새로운 선택지로 관심을 끌고 있다. 9월부터 퇴직연금에서도 국채를 살 수 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2024년
“유튜브를 하니까 정말 재미있고 보람도 있어요. 시작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구독자 약 125만 명을 보유 유튜브 채널 ‘이남형 할머니’의 주인공 이남형 씨와 채널을 운영하는 아들 안정필 강사가 회원들 앞에 섰다. 이 씨가 먼저 마이크를 잡자 박수가 이어졌다. 현재 79세인 그는 73세 무렵 아들과 유튜브를 시작했다. 이 씨는 “여러분도 유튜브에 한 번 도전해보라”며 회원들을 응원했다. 17일 서울 강남구 이투데이빌딩에서 열린 ‘비바브라보 클럽’ 7회 차 모임에서는 유튜브 채널 ‘이남형 할머니’를 운영하는 안정필 강사가 시니
서울시, 17·18일 ‘기억동행 박람회’ 개최 경도인지장애·초기 치매 당사자 직접 참여 “이건 어떻게 하는 거예요?” “여기 쿠폰에 도장 받아오셔야 해요.” “저쪽 부스는 체험해보셨어요? 한번 가보세요.” 17일 서울 종각역 태양의 정원에서 제19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한 ‘기억동행 박람회’가 열렸다. 실내 정원 곳곳에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자리했고, 방문객을 안내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와 25개 자치구치매안심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인지장애 당사자의 사회활동을 알리고, 치매가 있어도 시민들
60대 A 씨는 취업 준비 중인 자녀에게 자신의 신용카드를 건넸다. “필요한 거 있으면 이 카드로 사.” 배우자가 급하게 자동차 수리비를 결제해야 할 때도 자신의 카드를 쓰도록 했다. 가족끼리인데 이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 이름으로 발급된 신용카드를 가족이 사용하는 것과 카드사가 가족에게 정식으로 발급한 ‘가족카드’를 사용하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가족이 쓰는데 뭐가 문제죠?” 신용카드는 현금이나 일반적인 물건과는 성격이 다르다. 카드에는 발급을 받은 명의자가 있고, 카드사는 그 명의자를 기준으로 회원과 이용계약을
복지부, 16일 ‘제3차 지역사회 통합돌봄 포럼’ 개최 김세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발표자로 나서 “어디서나 같은 서비스 아닌, 어디서나 같은 수준의 보장 필요” 통합돌봄이 전국에서 시행되고 있지만 인프라 격차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한국형 돌봄취약지' 지정 기준을 개발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김세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16일 “읍·면·동 단위의 접근성과 인력, 공급 구성을 반영한 한국형 ‘돌봄취약지’ 지정 기준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제3차 지역사회 통합돌봄 포럼’에서 ‘통합돌봄 지역 인프라 격
도심에 100명 규모의 요양원 하나를 짓는 데 350억~400억 원이 든다. 자기자본 150억 원을 넣어도 1년에 남는 돈은 약 3억 원이다. 보험사가 노인 돌봄 사업에 뛰어들기에는 수익성이 낮고 규제가 무겁다는 지적이 나왔다. 권정아 하나더넥스트 라이프케어 경영관리 본부장은 16일 보험연구원이 개최한 산학세미나에서 “150억 원을 투자해 연간 3억 원이 남으면 수익률은 1~2% 수준”이라며 “5억 원을 남겨도 3% 정도여서 이대로는 사업을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돌봄에서 산업으로: 시니어케어 사업화의 조건’을
16일 ‘2026 돌봄로봇 네트워크 포럼’ 개최 조현석 재활공학연구소 센터장 ‘돌봄로봇 평가 기술 개발 및 표준화 연구’ 발표 돌봄로봇의 안전성과 성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표준화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통신·데이터 기술이 접목된 돌봄로봇이 개발되고 있지만, 새로운 제품의 특성을 반영한 인증·인허가와 평가 기준은 아직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조현석 재활공학연구소 센터장은 16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6 돌봄로봇 네트워크 포럼’에서 ‘돌봄로봇 평가 기술 개발 및 표준화 연구’를 주제로 발표하며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