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모델들이 무대 위 검은 백조로 변신한다. 나이에 자신을 가두지 않고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패션과 무용, 음악이 결합된 퍼포먼스로 표현한다. 이달 8~9일 서울 코엑스 2층 스튜디오 159에서 열리는 ‘서울 프라임 패션위크 2026(SPFW)’에서는 시니어 모델들이 참여하는 아트 퍼포먼스 ‘블랙스완 - 다시 펼치는 날개’가 무대에 오른다. ‘블랙스완’은 EMA(엘리트모델에이전시) 아카데미의 ‘아트 퍼포먼스’ 수업을 통해 완성된 작품이다. 안무가 김황주의 창작과 지도 아래 시니어 모델들이 움직임과 표현을 익혔으며,
중장년의 해외 체류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오전엔 어학원에서 수업을 듣고, 오후엔 시장과 도서관을 찾아 배운 표현을 써본다. 현지 전문가의 강의를 듣고, 와이너리나 공방에서 그 지역의 역사와 기술을 경험한다. 한 도시에서 한 달을 지내더라도 목적은 ‘살아보기’보다 ‘배워보기’에 가깝다. 여행 그 자체보다 배우기 위해 머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외국어와 문화·예술은 물론 요리·와인·역사·자연생태·사진·공예까지 주제도 다양하다. 짧게는 1~2주, 길게는 몇 개월에 걸쳐 현지에 머물며 수업과 일상을 연결한다. 중장년의 해외 배움은
여러 나라를 여행하다 보면 어느 순간 뜻밖의 갈증이 찾아옵니다. 사진 몇 장 남기는 것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는 걸 깨닫게 되는 거죠. 한곳에 오래 머물며 그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들어가 보고 싶어집니다. 단순히 보고 즐기는 여행을 넘어, 배움이 있는 여행을 꿈꾸게 됩니다. 무언가를 해외에서 배우고 경험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어학원 책상앞에 앉아 영어를 익힐 수도 있고, 한 도시에서 한 달을 지내며 현지인처럼 살아볼 수도 있습니다. 와인이나 요리, 예술처럼 오래 마음에 품어
일 그만두면 늘어나는 여유시간, 여가도 노후준비 필요 ‘활발군·비활발군x실천형·비실천형’ 4가지 유형 진단 취미·문화부터 자원봉사·여행까지 맞춤형 활동 연계 ‘국민연금공단’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대부분 ‘나이 들어 받는 연금’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최근에는 국민연금공단의 기금 운용에도 관심이 높다. 여기에 국민연금공단이 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역할이 있다. 바로 국민의 노후를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노후준비 서비스’다. 국민연금공단은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를 통해 국민의 은퇴와 노후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명절은 오랜만에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반가운 시간이지만, 사소한 말과 행동이 서운함으로 남기 쉽다. 음식과 살림 방식에 대한 평가, 예고 없는 방문까지 부모에게는 가벼운 표현이어도 자녀 부부에게는 부담으로 느껴진다. 손주를 돌봐주는 일이나 명절 선물·용돈처럼 가족 사이에서 흔히 오가는 도움도 마찬가지다. 호의에 대가를 기대하거나 양가의 지원 금액을 비교하기 시작하면 고마움보다 눈치와 불편함이 커질 수 있다. 가족이라는 이유로 서로의 생활 방식과 결정권까지 넘나들지 않는 선이 필요하다. 좋은 가족 관계를 오래 유지하려면 무조건 가
짧고 간단해 보여도 수수께끼처럼 느껴졌던 요즘말.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하나씩 천천히 알아가 보자! 신조어를 알게 되면 손주와의 대화가 한결 편해지고 일상 속 이야기에도 조금은 젊은 기운이 더해진다. “드라마 재미있다던데 다 봤어?” “아니, 10분 요약 영상으로 다 봤지.” 예전에는 영화 한 편을 보기 위해 극장을 찾고, 드라마는 다음 회를 손꼽아 기다렸다. 책도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읽어야 비로소 이야기가 완성됐다. 하지만 이제는 조금 다른 풍경이 익숙해지고 있다. 긴 영상을 모두 시청하기보다 핵심만 압축한 요약 영상으로 내
유정은 마보 대표 명상은 잡념을 없애거나 마음을 평온하게 만드는 일만 뜻하지 않는다. 내가 왜 불안한지, 어떤 생각에 매어 있는지 알아차리는 연습이다. “나이 들수록 명상을 해야 한다”고 말하는 유정은 마음챙김 명상 플랫폼 ‘마보’ 대표를 만나 중장년에게 명상이 필요한 이유를 들었다. 직장과 가족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50대. 은퇴가 가까워지면 ‘얼마나 더 이룰 것인가’보다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로 질문이 달라진다. 자녀는 독립하고 직장에서의 역할은 줄어든다. 배우자와 보내는 시간은 늘고, 부모의 노화와 자신의 나이 듦도
당뇨가 있다면 초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건강관리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당뇨가 있는 사람이 초미세먼지에 노출되면 뇌혈관 기능이 더 쉽게 나빠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초미세먼지와 당뇨가 뇌혈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뇌혈관이 손상되면 뇌에 혈액과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뇌혈관 문제가 쌓이면 '혈관성 치매' 위험과도 관련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이 있거나 흡연하는 사람은 평소 혈관 건강을 관리하는
퇴직연금 적립금이 500조 원을 넘어섰지만 정작 노후소득을 보장하는 ‘연금’으로서의 역할은 충분히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적립금의 상당 부분이 원리금보장형상품에 머물러 장기 수익률이 낮은 데다 퇴직급여를 연금으로 받는 퇴직자도 1명 중 2명에 미치지 못해서다. 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4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KCMI 이슈브리핑’에서 “노후자산이 아니라 노후소득을 만들어야 한다”며 “퇴직연금이 은퇴 후 다달이 들어오는 돈이 될 수 있도록 제도를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500조 원의 이면 “
왜 떴을까?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를 운영하고 있는 82세 배우 선우용여. 그의 소비법이 ‘어른의 소비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라’라는 말이 있다. 선우용여의 소비 습관을 들여다보면 이 말을 떠올리게 한다. 연예인이라서, 경제적 여유가 있어서 돈을 쓰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쓰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위해 베푼다. 돈을 얼마나 쓰느냐보다 ‘어디에, 왜 쓰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호텔 조식, 나를 위해 아끼지 않는 습관 선우용여는 여러 방송에서
환갑을 넘기면 형제자매 관계도 예전과는 다른 문제를 마주하게 된다. 부모 간병과 비용 부담, 재산 문제, 자녀와 배우자 비교처럼 가족 안에서만 가능한 이야기가 오히려 오래된 감정을 건드리기도 한다. 특히 부모 돌봄이 한 사람에게 몰리거나 비용 분담이 불명확하면 서운함이 쉽게 쌓인다. 가까운 사이라는 이유로 빌린 돈이나 물건을 대충 넘기는 태도 역시 액수와 상관없이 신뢰를 흔들 수 있다. 과거 이야기와 비교도 조심해야 한다. 배우자나 자녀의 조건을 은근히 비교하거나, 어린 시절 부모의 편애와 서운함을 다시 꺼내면 오래된 감정이 현재
1일 국무회의서 2027년 복지부 예산안 148조7697억 의결 치매관리 1972억 편성…재산관리 전담인력 29→61명 노인일자리 118만개·독거노인 안전장비 31.7만개로 확대 초고령·의료취약지역 통합돌봄 지원 최대 1.5배 가산 정부가 내년에 노인 정책을 위한 예산을 증액한다. 기초연금은 ‘하후 차등지급’으로 시행하고, 치매환자의 재산관리와 공공후견 지원을 늘린다. 노인일자리도 118만 개까지 확대한다. 4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7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도 복지부 총지출은 148조7697억 원으로 올해보다
환절기는 고령층의 인플루엔자 감염 위험에 대비해야 할 시기다. 고령자는 노화로 면역기능이 떨어지는 데다 만성질환을 함께 앓는 경우가 많다. 기존 표준용량 백신만으로 충분한 방어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나이와 건강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예방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초고령사회 고령층 인플루엔자 예방 정책 혁신 방안 정책토론회’에서는 국내 고령층 예방접종 정책을 접종률 중심에서 예방 효과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국민 90% “고령층 독감 위험” 백신 효과 저하는
화장품 전문기업 아마란스는 최찬기 대표가 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헬스케어위크’ 개막식에서 화장품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부산광역시 유공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아마란스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화장품 연구개발과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 발전과 해외시장 확대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아마란스는 국립수산과학원과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해양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개발을 추진해 왔다. 관련 제품인 ‘소라비’를 출시하는 등 부산의 해양산업과 뷰티산업을 연계한 연구개발도 이어왔다. 현재 20여 개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 진단 초기에 한의치료를 이용한 환자가 양의치료만 받은 환자보다 요추 수술과 오피오이드계 마약성 진통제 처방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진단 후 1년 이내 수술 위험은 약 29%, 트라마돌을 제외한 마약성 진통제 처방 위험은 약 18% 낮았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 빅데이터를 활용해 허리디스크 초기 한의치료 이용과 이후 요추 수술 및 마약성 진통제 처방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SCI(E)급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Public Health’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