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급 1만 320원으로 결정됐다. 단순한 시급 인상을 넘어, 우리의 일상과 복지 제도 곳곳에 영향을 미치는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주휴수당, 실업급여, 출산휴가 급여처럼 근로자에게 직접 돌아오는 수당은 물론, 산업재해 보상금, 예방접종 피해 보상금, 형사보상금 등 시니어 세대와 밀접한 국가 보상 제도까지 최저임금 기준을 따르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저임금은 단순히 젊은 세대의 임금 문제가 아니라 은퇴를 앞두거나 사회안전망에 관심이 많은 시니어 세대에게도 중요한 기준선이다. 이번 인상
광주·전남 등 호남지역 중장년(40~64세)층의 혼자 사는 비율이 점점 늘고 있다. 10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통계로 본 호남·제주지역 중장년’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호남·제주지역 중장년 가구 중 1인 가구 비중이 제주 27.8%, 전남 28.5%, 전북 27.5%, 광주 25.7%에 달했다. 특히 전남과 전북은 2020년 대비 각각 3.7%포인트, 3.5%포인트 상승했다. "낙심하거나 우울해 이야기 상대가 필요한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응답한 비중은 제주 81.3%, 광주 81.%, 전북 80.
라포랩스가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이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 강화를 위해 마련한 ‘퀸잇 2025년 셀러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현장에는 최희민 라포랩스 공동대표와 MD 그룹 실무진이 참석했으며, 파트너사 측에서는 110여 명의 브랜드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최희민 라포랩스 대표는 “퀸잇의 핵심 고객층인 4050은 인구 수와 구매력을 고려할 때 2030세대보다 최소 2.5배 이상 큰 시장”이라며 “4050에 특화된 퀸잇의 개인화 추천 기술과 정교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셀러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하나금융그룹은 10일 대구광역시 북구 엑스코(EXCO)에서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과 지역 사회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5년 제2차 ‘하나 JOB 매칭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나 JOB 매칭 페스타는 하나금융이 작년부터 전국 주요 거점 도시에서 개최하고 있는 대표적인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다. 중장년 구직자들은 재취업 기회를 넓힐 수 있고, 지역 중소기업은 인재 채용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지난달 인천에서 열린 제1차 박람회에는 지역 중소기업 48개사와 구직자 5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인천, 대구에 이어 광주
매일 아침, 챗GPT가 수많은 정보 속에서 엄선한 시니어 주요 뉴스를 편집국 기자가 검수·요약해 전해드립니다. 정책, 복지, 건강, 기술 등 핵심 이슈만 모았습니다. ◆국민연금연구원, 노인 자산 관리하는 ‘공공신탁’ 제도 제안 국민연금연구원은 고령층의 재산을 국민연금공단이 대신 관리하고 생활비·병원비 등을 지급하는 ‘고령자 공공신탁’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이는 부동산은 있으나 현금이 부족하거나 자산 관리 능력이 저하된 노인을 위한 종합생애설계 서비스다. 설문조사 결과 국민 73.1%가 제도 도입에 찬성했으며, 신탁 운영 기관으로
강서구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강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창업허브M플러스에서 ‘나이 들어도 살기 좋은, 고령친화도시 강서구’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고령친화도시 정책 추진 현황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내 지속 가능한 고령사회 모델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강서구, 강서구의회,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 50+코리안, 이랜드복지재단, 강서대학교, 브라보마이라이프 등이 후원한다. 세미나는 인트로 개회식과 축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각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자연재해, 감염병, 치안 불안 등의 이슈가 고령 여행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고온 환경에 취약하거나 만성 질환을 가진 고령자의 경우, 사전 정보 없이 떠난 여행이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출국 전, 꼭 확인해야 할 나라별 리스크를 카드뉴스로 정리해 봤다.
임승희 인덕대학교 방송뷰티학과 교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덕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4060세대를 대상으로 패션 스타일링 강의를 진행했다. 임 교수는 4060세대의 또 다른 패션 트렌드로 ‘보호시크 룩’을 꼽았다. ‘보헤미안’과 ‘시크’ 스타일의 조화를 말한다. 자유롭고 내추럴한 감성을 담은 보헤미안 무드에, 도시적인 세련미를 가미한 스타일이다. 프릴과 레이스, 크로셰(코바늘 짜임), 프린지 스타일 등이 속한다. 보호시크 룩은 젊은 층에서 특히 인기다. LF의 밀레니얼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는 이탈리아 남부 카프리섬의 해안에서 영감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초고령화 대응에 대한 인식 조사에 나선다. 11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는 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초고령화 대응 및 인구구조 변화 관련 인식조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연구는 노인복지정책, 사회복지정책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해온 이선희 부연구위원이 맡는다. 계약상 완수일은 11월 6일이다. 이번 인식조사는 내년부터 시행될 ‘제5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수립을 앞두고 진행되는 만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은 최근 ‘2025년 저출산·고령
50대 이상 연령층이 사용하는 SNS가 바뀌고 있다. 와이즈앱·리테일이 발표한 ‘2025년 6월 세대별 한국인의 SNS 앱 사용 현황’ 조사 발표에 따르면, 40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 앱이 네이버 밴드에서 인스타그램으로 변화했다. 40대의 인스타그램 사용자 수는 637만 명이었다. 50~60대 이상 세대의 SNS 앱 이용 트렌드에도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이 연령층에서는 가족, 동호회, 학부모 모임 등 폐쇄형 커뮤니티 중심의 네이버 밴드가 압도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밴드는 시니어 세대의 단체 소통과 정보 공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의식주의 기본, ‘옷’부터 달라야 한다. 체온조절이 중요한 시니어에게는 통기성 좋은 소재와 활동성을 갖춘 옷차림을 추천한다. 스타일 감각까지 더한다면 일상 속 활력은 물론, 자신감 있는 여름을 보낼 수 있다. 2025년 여름 패션 트렌드를 참고해 무더위를 이겨낼 방법을 찾아보자. 기능성 패션의 진화, 일상도 쿨하게 폭염이 일상화되면서 패션업계는 단순한 기능성을 넘어 세련된 디자인까지 겸비한 냉감 의류를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시니어 세대의 대표적인 여가 활동인 골프나 등산 등 아웃도어 수요를 반
냉감 기능성과 함께 주목받는 소재는 ‘시어서커’다. 시어서커는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여름철 필수 원단으로 꼽힌다. 임승희 인덕대학교 방송뷰티학과 교수는 “시어서커 소재는 면처럼 땀을 흡수하지는 못한다. 다만 몸에 달라붙지 않아 통기성이 좋다”면서 “시어서커는 그동안 티셔츠와 셔츠 소재로 많이 사용됐는데 올해는 정장, 원피스 등으로 의류가 확장됐다”고 말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K2 역시 다양한 여름 냉감 시리즈를 선보였다. 그 가운데 ‘시원서커’는 시어서커 소재를 적용해 냉감 효과를 극대화한 제품이다. 섬유 조직 사이에 천만
매일 아침, 챗GPT가 수많은 정보 속에서 엄선한 시니어 주요 뉴스를 편집국 기자가 검수·요약해 전해드립니다. 정책, 복지, 건강, 기술 등 핵심 이슈만 모았습니다. 2025년 7월 9일 주요 뉴스 ◆주택연금 신규 가입, 넉 달 만에 감소세 물가 상승과 수도권 집값 반등 영향으로 시니어들의 ‘주택연금’ 가입이 넉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9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5월 주택연금 신규 가입은 1164건으로 전월 대비 23.8% 줄었고, 중도 해지 건수는 증가했다. ◆고령 장애인 145만 시대… 사회적 고립 1.7배 높아 6
보건복지부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60개 의료기관을 추가 지정하며, 전국 센터 수를 기존 135개소에서 195개소로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22년 12월 28개소로 시작한 시범사업이 약 2년 반 만에 7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수급 어르신이 병원에 가지 않고도 자택에서 의료와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 팀이 환자 가정을 방문해 ▲의사 월 1회, 간호사 월 2회 이상 방문
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 日 개호업체 로봇기술 도입 조명 보고서 발간 日, 2013년부터 개호로봇 개발·도입 촉진 시범사업 추진 “韓, 초고령화 진입, 돌봄 서비스에 로봇기술 도입 노력해야”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만큼 고령층 돌봄 서비스에 로봇 기술을 접목하는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박지홍 하나금융연구소 연구위원은 9일 최근 ‘로봇기술로 고령층 돌봄 업무를 개선하는 일본’이란 보고서를 통해 “일본의 사례를 참고해 다양한 로봇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위원은 고령 인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