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내년에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통합돌봄 정책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복지부는 3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통합돌봄정책위원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통합돌봄 정책 추진현황과 지자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제도 구현방안을 논의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에 65세 이상 인구가 20%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정부는 급증하는 돌봄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의료, 장기요양, 일상돌봄 등 돌봄서비스를 확대해 왔으나 분절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인해 만족도 높은 서비스 제공에는 한계가 있었다. 예방적 돌봄서비
임금피크제를 시행하면서 적절한 보상 조치 없이 기존과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불합리한 차별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진정이 제기된 A 주식회사와 B 재단에 임금피크제로 감액된 임금을 지급하고 관련 제도를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고 30일 밝혔다. A사는 정년을 58세에서 60세로 2년 늘리면서, 임금피크제는 최소 3년에서 최대 6년으로 정년연장 기간보다 더 길게 적용했다. 연도별 임금 조정률은 90%, 81%, 73%, 66%, 60%, 50%로 각각 설정했다. 인권위는 “진정인들은 실질적으로 기존
통계청, ‘노인의 날’ 앞서 고령자 통계 발표 66세 이상 은퇴연령인구 빈곤율 39.8%…에스토니아·라트비아 수준 65세 이상 고령자 연금 수급률 90.9%, 월평균 69만5000원 우리나라 은퇴연령층의 빈곤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 은퇴연령층(66세 이상)의 상대적 빈곤율은 39.7%로 집계됐다. 에스토니아(37.4%), 라트비아(33.0%)와 비슷한 수준이다. 빈곤율이 10%를 밑도는 곳은 벨기에(7.
바쁜 일상 속 알짜 뉴스만 골랐습니다. 정책·복지·건강·기술까지, 꼭 필요한 시니어 관련 정보를 챗GPT가 정리하고 편집국 기자가 검수해 전해드립니다. ◆치매 환자 10명 중 9명, 운전면허 계속 유지 한국도로교통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치매 판정으로 운전 적성검사를 받은 1235명 중 95%가 ‘합격’ 또는 ‘유예’ 판정을 받아 면허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예 판정만 받아도 1년 뒤 재검사를 거치며 계속 운전이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실제 주행 능력을 반영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평가 방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국노
교통비는 매달 빠져나가는 생활비 중에서도 가장 크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하루 두세 번만 버스나 지하철을 타도 한 달이면 생각보다 많은 돈이 든다. 물가까지 오르다 보니 교통비를 아끼는 일은 곧 가계 살림을 지키는 일과 다름없다. 이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여러 가지 교통카드를 내놓고 있다. 쓴 만큼 돌려받는 K-패스, 서울에서만 쓸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그리고 2026년부터 전국에서 시행될 정액패스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각각의 혜택과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내 생활에 맞는 카드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카드뉴
왕 씨는 오랫동안 예금 같은 안전자산 위주로 자산을 관리해왔지만, 늘어나는 평균수명을 고려할 때 지금의 자산운용 방식으로는 노후생활이 어려울 수 있겠다는 불안감이 생겼다. 최근 언론을 통해 국민연금의 뛰어난 운용 성과에 대한 기사를 자주 접하면서, 국민연금의 투자 철학과 자산 배분 원칙을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고자 상담을 신청해왔다. 국민연금 투자를 참고해볼 만한 이유는 국민연금은 우리나라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는 막대한 기금을 운용하는 기관이다. 그 규모만 해도 1200조 원을 넘어서며,
통계청, ‘노인의 날’ 앞서 고령자 통계 발표 “65~74세 621만6000명, 75세 이상보다 약 200만명 많아” “2038년부터 75세 이상 인구가 더 많아질 전망” 초고령사회가 가속하면서 65세 이상 인구 중에서 7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인다. 2038년에는 75세 이상 비중이 64~74세를 역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5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전체 인구대비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3%로 집계됐다. 65세 이상 구간에서 연령대별 비중을 보면 △65~69세 7.
통계청, ‘노인의 날’ 앞서 고령자 통계 발표 연령별 노인 인식 나이 비슷…65세 이상 ‘71.6세’, 90세 이상 ‘72.5세’ 65세 이상 10명 중 8명 무의미한 연명의료 반대 65세 이상 고령자가 인식하는 노인의 나이는 71.6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 79.1%가 주관적인 노인 나이를 71.6세(남자 71.7세, 여자 71.6세)로 생각했다. 연령별로 생각하는 주관적인 노인의 나이를 보면 △65~69세 71.3% △70~74세 71.8
복지부, 소관 시스템 장애 관련 대국민 안내 공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인터넷·모바일 예약 불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보건복지 행정정보시스템이 중단된 가운데 화장과 관련한 접수에도 차질이 일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소관시스템 장애 관련 안내를 통해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인터넷, 모바일을 통한 예약은 불가하다고 공지했다. 화장 예약 접수는 해당 화장시설로 유선 및 현장 방문으로 신청해야 한다. 복지부는 전국 화장시설 명단과 연락처를 각 장례식장에 배포했다. 복지부 측은 “화장예약 신청은 장사 절차를 도와주시는 장례
복지부, 29일 오전 8시 30분부터 정보시스템 복구 현황 점검 28일부터 보건의료빅데이터·노인맞춤돌봄·취약노인지원시스템 등 일부 정상 작동 희망e음·복지로, 복구 후 개통 전 자체 점검 중…복지부 대표홈페이지 복구 진행 중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보건복지 행정정보시스템이 중단된 가운데 일부 시스템이 정상 작동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오전 8시 30분부터 정은경 장관 주재로 정보시스템 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장애 시스템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시스템별 작동상황을 점검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반려동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유실·유기동물 제보 및 분실 신고 서비스, 응급진료가 가능한 동물병원 정보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연휴 중 인근을 배회하는 개나 고양이를 발견하거나 기르던 동물을 잃어버린 경우,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홈페이지의 ‘동물 발견’ 또는 ‘동물 분실’ 메뉴에서 정보와 사진을 등록하면 포획·구조와 발견 알림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긴 추석 연휴 동안 갑작스러운 반려동물 질병이나 사고에 대비해, 농식품부 누리집과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연휴 중 운영
요양보호사의 실제 활동률이 23%에도 못 미친다는 분석이 나왔다. 낮은 임금과 고강도 업무 탓에 자격증은 가지고 있어도 현장 근무를 꺼리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요양보호사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기준 요양보호사 활동률은 22.9%로 집계됐다. 올해 6월 기준 자격 취득자는 304만4230명으로 300만 명을 넘었으나 실제 활동자는 69만8521명에 그친 것이다. 올해 활동률은 작년말 22.6%보다는 0.3%포인트(p) 올랐지만 2020년
바쁜 일상 속 알짜 뉴스만 골랐습니다. 정책·복지·건강·기술까지, 꼭 필요한 시니어 관련 정보를 챗GPT가 정리하고 편집국 기자가 검수해 전해드립니다. ◆복지부, ‘고독사예방게이트키퍼’ 등 노인일자리 8개 신설 보건복지부가 2025년 노인 적합형 일자리 신규 직무 8개를 선정했다. 대표 사례로는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연계하는 ‘고독사예방게이트키퍼’와 보조기기 점검·소독을 담당하는 ‘보조기기 관리원’이 있다. 이들 신규 직무는 11월 설명회를 거쳐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 보급된다. ◆중장년 취업 잘되는 자격증 1위는…공조냉동기계기능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시민 참여형 식물계절 관찰 프로그램 ‘단풍연가 프로젝트’를 10월 1일부터 11월 19일까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25일에 개시한 ‘모바일 식물계절관측 플랫폼’을 통해 진행한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든 단풍의 변화 양상을 손쉽게 관찰하고 기록할 수 있다. 올봄 벚나무 개화를 관찰했던 ‘벚꽃엔딩 프로젝트’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집 앞 가로수, 동네 공원은 물론 전국 단풍 명소 등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간단한 가이드를 참고
국토교통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맞춤형 특화주택’은 단순히 사는 공간이 아니라, 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특히 65세 이상 무주택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고령자 복지주택은 미닫이 욕실문, 안전손잡이 같은 세심한 편의시설은 물론, 경로식당·건강상담실·교양강좌실 등 건강과 여가를 함께 챙길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나이 들수록 가장 큰 걱정은 ‘안전하게 오래 살 수 있는 집’이다. 이 주택은 단순한 임대주택이 아니라 삶의 질을 지켜주는 생활 인프라다. 홀로 사는 어르신도, 부부만 남은 노년도 ‘든든한 집’을 갖게 되는 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