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진료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라는 주장이 나왔다. 최운 대한노인회 스마트경로당 정책위원장은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비대면 진료는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들 또는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를 생활하기 위해 꼭 필요한 서비스라고 다시 한번 강조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이 비대면 진료가 고령화 시대에 어떤 부분이 필요한지를 묻는 말에 “노인들의 입장에서 보면 비대면 진료와 요양보호 산하 돌봄 인력이 도와준다면 충분히 (비대면 진료) 활용 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요양보호사의 장기근속 장려금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15일 보건복지부에 대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의 필요성을 지적하자 “장기근속장려금을 확대하는 것을 검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자들이 278만 명 정도 되지만 이 중에서 현장 종사자는 65만 명으로 전체 20%를 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요양보호사들이 절실하게 요구하고 있는 것이 호봉제”라고 했다. 정 장관은 “호봉제는 한계가
시니어 넘버원 미디어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시니어 정책과 산업 전반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더욱 전문적이고 신뢰도 높은 기획을 위해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브라보 전문위원단’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전문위원단은 시니어 정책·복지·경제·문화·디지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적인 식견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콘텐츠 방향 설정과 품질 제고에 소중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항상 따뜻한 조언과 아낌없는 지원으로 매체의 발전에 힘을 보태주신 전문
노인일자리 대기자가 22만 명을 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노인일자리 현황’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노인일자리 대기자는 22만8543명으로 집계됐다. 작년에 12만5712명에서 10만여 명 증가한 수치다. 노인일자리 참여자 연령도 많아졌다. 8월 기준 공익활동에 참여한 최고령은 115세로 작년 108세보다 7세 높아졌다. 역량활동과 공동체사업단의 최고 연령은 각각 98세, 101세로 각각 집계됐다. 작년과 비교하면 역량활동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자문 NGO인 대한은퇴자협회(KARP, 대표 주명룡)가 오는 10월 24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동부여성발전센터에서 ‘제80회 유엔의 날(UN Day)’을 기념하는 ‘광진문화예술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은퇴자협회가 20년간 내부 기념식 형태로 진행해 온 유엔의 날 행사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개 축제 형식으로 확대·개편한 것이다. 협회는 이를 통해 시민들이 유엔의 평화·인권·지속가능성이라는 핵심 가치를 되새기고, 한국과 국제사회의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유엔의
전 연령대 중에 70대가 비누를 안쓰고 물로만 손을 씻는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손을 씻는 시간도 가장 짧았다. 질병관리청은 19세 이상 성인 4893명을 대상으로 '2025년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를 한 결과 70대의 비누로 손씻는 실천율이 26.7%로 가장 낮았다. 연령대별로 30대가 54.8%로 가장 높았고, 이어 20대 53.2%, 40대 52.8%, 50대 41.7%, 60대 32.4%로 각각 집계됐다. 손씻기 시간은 70대 이상이 10.9초로 가장 짧았다. 20대가 13.3초로 가장 길었고, 이어 40대
바쁜 일상 속 알짜 뉴스만 골랐습니다. 정책·복지·건강·기술까지, 꼭 필요한 시니어 관련 정보를 챗GPT가 정리하고 편집국 기자가 검수해 전해드립니다. ◆65세 이상 노인, 독감·코로나19 동시 무료 접종 시작 질병관리청과 서울시에 따르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독감·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이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됐다. 75세 이상은 15일, 70~74세는 20일, 65~69세는 22일부터 접종 가능하며 내년 4월 30일까지 무료다. 질병관리청은 “고령층의 입원·사망 위험이 높은 만큼 접종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
서울시의 중장년 집중지원 프로젝트 ‘서울런4050’이 사업 3년 차를 맞아 시민들의 성공적인 인생 전환 이야기를 찾는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하 재단)은 31일까지 ‘내 인생의 체인지업 시즌3’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런4050’을 통해 경력 전환이나 재취업, 창업 등 새로운 도전에 성공한 중장년의 사례를 발굴하는 자리다. 특히 올해는 SNS 응모 방식을 신설해 영상, 사진, 웹툰 등 디지털 콘텐츠로도 참여할 수 있어 참여 문턱을 크게 낮췄다. 응모 대상은 2024~2025년 사이 재단이 운영한 직업훈련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생계형 고령 범죄를 방지하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정 장관은 14일 보건복지부에 대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이 범부처적인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해 생계형 고령 범죄를 방지하는 대책의 필요성을 묻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백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71세 이상 절도범은 2020년 9624명에서 2024년 1만6223명으로 68.5% 급증했다. 61세 이상 절도범은 같은 기간 2만3141명에서 3만4185명으로 47.7% 늘었다. 정 장관은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피터 하윗 미국 브라운대 교수는 13일(현지시간) “한국 고령화 문제 해결의 핵심은 외부 아이디어를 받아들이는 개방성”이라고 조언했다. 이날 다수 언론 매체에 따르면 하윗 교수는 노벨경제학상 수상 발표 직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갖고 고령화 국가의 혁신 한계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의 유입이 제한되지 않도록 열려 있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하윗 교수를 비롯해 조엘 모키어, 필리프 아기옹 등 3인을 선정했다. 하윗 교수는 “혁신이 젊은 층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 ‘경계’가 1년 8개월 만에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4일 보건복지부에 대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위기단계 하향 조정 필요성을 언급하며 조정 시점을 묻자 “이번 주 아니면 다음 주 정도 (위기평가회의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작년 2월 23일 오전 8시를 기점으로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당시 복지부는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현장 이탈이 심화되고, 의사단체가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 개최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인플루엔자,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실시된다. 질병관리청은 이달 15일부터 75세 이상(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70~74세(1951년 1월 1일~1955년 12월 31일 출생)는 20일부터, 65~69세(1956년 1월 1일부터 1960년 12월 31일까지)는 22일부터 각각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코로나19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연령과 관계 없이 생후 6개월 이상이면 15일부터 접종을 할 수 있다.
김은경 전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시누이를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에서 승소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서울중앙지법 제208민사단독 송승환 판사는 김 전 위원장(원고)이 2023년 12월 시누이 A씨(피고)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승소로 판결했다. 법원은 A씨가 김 전 위원장에게 1500만 원과 이에 대한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김 전 위원장은 2023년 민주당 혁신위원장으로 취임한 뒤 열린 청년 유권자들과의 좌담회에서 젊은 세대 투표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노인 세대의 투표권과
대상포진의 선별적 예방 접종비용이 지역별로 15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만큼 국가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9월 기준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1회 대상포진 진료 지원 금액이 가장 낮은 곳은 경상북도 구미시로 65세 이상 대상으로 1만2580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원 금액이 가장 높은 곳은 충청남도 서산시로 65세 이상(선별 지원)을 대상으로 18만5000원을 지원했다. 지원 금액 격차가 14.7배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를 중심으로 공항 카운터 발권 시 수수료를 부과하는 정책이 확산되고 있다. 모바일·키오스크를 이용한 탑승권 발권은 무료지만, 직원이 직접 처리하는 대면 수속에는 비용이 붙는다. 이스타항공은 13일부터 국내선 이용객이 공항 카운터에서 직원의 도움으로 탑승권을 발급받을 경우 1인당 3000원의 수수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2019년과 에어서울은 2020년부터 카운터 발권 시 수수료를 부과하며 셀프 체크인을 권장하고 있다. 다만 △신분 할인 대상(제주도민, 복지카드 소지자) △직원 확인 필요한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