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APEC 인구정책포럼’ 참석 개회사 통해 인구구조 변화 대응 협력방안 제안 인구정책 정보 공유·정책교류 확대 등 강조 김진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24일 “AI 돌봄로봇, 스마트 홈케어 등 에이지테크와 한국형 돌봄시스템을 완성해 대한민국이 인구구조 변화 대응의 선도 국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중국 대련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APEC 인구정책포럼(2026 APEC Population Policy Forum)’에 참석해 개회사를 통해서다. 김 부위원장은 한국의 고령화 대응 노력과
구직 활동이나 취업 준비 없이 쉬고 있는 40~59세 중년이 67만 명을 넘어섰다. 상당수는 일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노동 시장에 진입했다가 퇴직한 뒤 재취업하지 못한 이들이다. 경력과 임금 수준에 맞는 일자리를 찾지 못하면서 구직을 포기하거나 미루는 중년이 늘고 있다고 분석한다. 24일 국회미래연구원의 ‘노동시장 밖의 중년들: ‘쉬었음’ 중년에 대한 탐색적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쉬었음’ 중년은 67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2010년 52만9000명보다 14만5000명 증가한 규모다. ‘쉬었음’은 비경제활동
2023년 도시철도·버스 무임교통 지원사업 시작 도시철도 65세→70세로 상향, 버스 75세→70세로 하향… 2028년 70세 통합 버스 무임승차 2년6개월 순효과 611억…향후 10년 3505억 추산 추경호 대구시장 ‘도시철도 무임승차 65세 환원’ 공약…정책 지속성 관심 서울시가 노인 무임승차 제도 개편 논의를 본격화하면서 앞서 무임교통 체계를 개편한 대구시 사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임승차 연령 조정이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충분한 숙의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 무임교통 지원사업 3년째
창원자생한방병원이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와 손잡고 선수들의 부상 회복과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창원자생한방병원은 NC 다이노스와 ‘선수 및 구단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프로스포츠 현장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창원자생한방병원은 NC 다이노스 선수단의 척추·관절 및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진료와 치료를 지원한다. 선수별 부상 부위와 증상, 신체 상태 등을 고려해 침·약침, 추나요법 등 한의통합치료를 제공하고 부상 회복과 컨디션 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지난 20일 일본 시니어 세대는 나이가 들수록 요양과 교류 기능을 갖춘 ‘시니어 전용 주거’로 옮기고 싶어 한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같은 이사 검토층이라도 50대는 일반 주택을 원하거나 아직 주거 형태를 정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반면 70대 이상은 3분의 2가 시니어 전용 주거를 택했다. 연령에 따라 원하는 집의 형태가 뚜렷하게 갈린 것이다. 일본 시니어 소셜미디어 ‘취미인클럽’을 운영하는 오스탄스가 50대부터 70대 이상 회원과 일반인 1393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 조사 결과다. 응답자 가운데
수확이 끝나고 나면 농번기에서 농한기로 넘어가며 룰루랄라 하려나 할 테지만, 실상은 잡다한 일들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기에 블루베리 농장의 8월은 수확기 못지않게 분주하다. “열매를 다 따고 나면 블루베리에게 상을 줘야 해. 사람으로 치면 임신해서 출산한 셈이니까. 산후조리를 잘 해줘야 내년에도 실한 열매를 매달 거야.”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서 6만 6115㎡(2만 평) 배 농사를 짓는 블루베리 주인장의 절친이 초보 농사꾼에게 코치해준 이야기다. 올해는 7월 중순에 주문받은 블루베리 배송을 마감하고, 하순에 로컬푸드 출하를 끝냈다.
짧고 간단해 보여도 수수께끼처럼 느껴졌던 요즘말.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하나씩 천천히 알아가 보자! 신조어를 알게 되면 손주와의 대화가 한결 편해지고 일상 속 이야기에도 조금은 젊은 기운이 더해진다. 며칠 전 손녀와 카페에 갔을 때였다. 메뉴판을 한참 들여다보며 어떤 음료를 고를지 고민하고 있는데 손녀가 웃으며 말했다. “할머니, 제가 ‘알잘딱깔센’으로 주문해 드릴게요.” 처음 듣는 말이라 무슨 뜻인지 몰라 가만히 지켜봤다. 손녀는 평소 내가 좋아하는 취향을 떠올려 너무 달지 않은 음료를 고르고, 마시기 편한 메뉴까지 알아서 주문했
은퇴 후에는 출퇴근이 사라지면서 하루의 활동 반경이 자연스럽게 좁아질 수 있다. 특별한 약속이나 일정이 없으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기 쉽지만, 조금만 눈을 돌리면 가까운 동네에서도 배움과 운동, 건강관리, 사회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공간을 찾을 수 있다. 지역 도서관에서는 인문학이나 글쓰기 같은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고, 주민센터와 구청에서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활용하면 인지 건강과 관련한 검사·상담을 받을 수 있어 일상적인 건강관리의 출발점으로 삼을 수 있다. 문화생활과 새로운 역할을 찾고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 재무심층전문상담 서비스 제공 금융·부동산 자산은 물론 비상예비자금도 파악해 상담 목적자금 1·2·3순위 파악 후 재무 목표 달성 돕는 서비스 ‘국민연금공단’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대부분 ‘나이 들어 받는 연금’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최근에는 국민연금공단의 기금 운용에도 관심이 높다. 여기에 국민연금공단이 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역할이 있다. 바로 국민의 노후를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노후준비 서비스’다. 국민연금공단은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를 통해 국민의 은퇴와 노후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
서울시가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을 현행 65세 이상에서 70세 이상으로 높이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관심사는 연령을 어떻게 높일지입니다. 현재 65세인 기준을 한 번에 70세로 5년 상향할지, 매년 한 살씩 단계적으로 올려 충격을 줄일지 등이 주요 논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령 상향 시기와 속도에 따라 고령층이 체감하는 부담은 달라집니다. 무임승차 연령 조정은 재정손실 문제만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사안입니다. 은퇴 이후 소득이 줄어든 고령층에 지하철 요금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생활비이기 때문입니다. 병
프롤로그 : 은퇴라는 마침표 뒤에 숨겨진 거대한 물음표 32년. 한 기업의 구성원으로, 누군가의 남편이자 아버지로 치열하게 달려온 시간입니다. 특히 LG전자 주재원과 중국 기업 근무로 중국에서 보낸 15년의 세월은 제 인생의 가장 화려한 전반전이었습니다. 상하이 구매지사장이라는 직함은 저를 증명하는 단단한 갑옷이었고, 저는 그 무게를 자부심으로 여기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2017년 1월 현역의 막을 내리고 한국으로 돌아온 날, 제 앞에 놓인 것은 영광의 훈장이 아닌 낯선 공허함이었습니다. 중국 생활 15년 만에 돌아온 고국은 변해
대학교 정문 왼편, 비탈진 산등성이를 따라 원룸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었다. 낮은 담벼락을 끼고 이어진 그 길은 생각보다 가파르고 곤혹스러웠다. 비가 오는 날이면 젖은 흙이 질척여 발이 미끄러지기 일쑤였고, 바람이 매서운 날에는 균형을 잡기 위해 상체를 잔뜩 숙인 채 간신히 기어올랐다. 나는 그 길을 오르내리며 자주 숨을 골랐다. 단순히 폐부로 들어오는 공기가 부족해서가 아니었다. 여차하는 순간, 저 아래 낮은 도로까지 건물들이 모조리 쏟아져 내릴 것만 같은 위태로운 풍경이 나를 압도했기 때문이다. 언덕의 막다른 꼭대기에 다다르면
왜 떴을까? 배우 차인표가 데뷔 후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오른다. 그가 선택한 작품은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 오는 9월 13일까지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카드홀에서 공연된다. 차인표는 극 중 학생들에게 스스로 생각하고 삶을 선택하는 법을 일깨우는 참스승 존 키팅을 연기한다. 평소 나눔과 선행을 꾸준히 실천하며 ‘좋은 어른’의 모습을 보여온 차인표이기에 이번 도전은 더욱 눈길을 끈다. “나는 늙은 키팅” 1993년 MBC 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으로 데뷔한 차인표는 ‘사랑을 그대 품안에’, ‘별은 내 가슴에’, ‘왕초’,
서울시, 지하철 무임연령 65세 이상→75세 이상 상향 논의 시작 노인복지법 '경로우대 65세 이상' 저촉 여부 검토해야 대구시, 2023년 개편 당시 복지부에 법해석 질의…“할수있다” 답변 받아 서울시가 현재 65세인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을 70세로 높이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하면서 법적 근거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출범한 '서울 노인교통복지 위원회'를 통해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을 현재 65세 이상에서 70세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고, 70세 이상 버스요금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에 착수했다.
서울시가 65세 이상에게 제공하는 지하철 무임승차의 적용 연령을 조정하고 교통비 지원 수단을 버스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공론화한다. 서울 시민 10명 중 8명은 제도 재설계에 동의했지만, 기존 혜택이 줄어들 수 있는 65~69세의 찬성률은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낮았다. 서울시는 이달 19일 ‘서울 노인교통복지 위원회’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고령 인구 증가에 따른 재정 부담과 노인의 실질적인 이동권을 함께 고려해 현행 교통복지 제도의 개편 방안을 논의한다. 무임 연령 70세로 높이고 버스까지 지원 회의에서 서울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