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앞두고 새해의 복을 상징하는 ‘풍수 소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미신으로 여겨질 수 있지만, 이런 소품들은 공간에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넣고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잡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최근 한국조폐공사가 화폐 제조 과정에서 나온 ‘돈가루’를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달력 ‘2026 머니메이드 돈달력’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것도 같은 흐름이다. 일상 속에서도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주는 소품들이 새해를 준비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공간에 좋은 에너지를 더하고 싶다면, 풍수 소품을 인테리어에 활용해 보는
#. 81세 A씨(여), 버스에서 내리다 발을 잘못 디뎌 넘어지면서 이마가 찢어졌다. 86세 B씨(남), 버스 계단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다리가 골절됐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버스·지하철 내 고령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2일 밝혔다. 2022년부터 올해 7월까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버스·지하철 관련 안전사고는 총 1034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2022년 125건 △2023년 204건 △2024년 460건 △2025년 7월 245건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요양병원에서 퇴원한 환자가 돌봄 사각지대에 처하지 않도록 ‘요양병원 퇴원환자지원제도’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요양병원 퇴원환자지원제도는 퇴원 후 의료 외 돌봄·요양이 필요한 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제도 대상자는 입원 후 60일이 지난 환자 중 지역사회 자원연계가 필요한 퇴원 예정자이다. 요양병원 환자지원팀이 이 같은 퇴원예정 환자를 발굴·상담해 지자체나 지역돌봄자원(장기요양, 방문건강관리, 일상돌봄서비스 등)과 연계해 재입원율을 낮추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국가데이터처, 12일 ‘2025년 10월 고용동향’ 발표 65세 이상 경활률·고용률 1년 전보다 1%p대 증가…30~59세 0%대 ‘대조’ 65세 이상 고령층의 경제활동참가율(경활률), 고용률 증가폭이 청년층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법정 정년을 65세로 연장하자는 논의가 화두인 만큼 고령층의 경제활동 참여율에 더 이목이 쏠리고 있다. 12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15세 이상 인구는 4581만9000명으로 이 가운데 경제활동 인구는 2969만8000명(비경제활동인구 1612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경제활동인구
부부 싸움 중 가장 자주 오가는 말은 무엇일까.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황혼)재혼을 희망하는 돌싱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남성은 “속 터져!”, 여성은 “그만 좀 해!”라는 표현을 가장 많이 들은 말로 꼽았다. 응답에 따르면 부부 싸움에서 가장 자주 오간 표현은 감정보다 ‘피로감’을 드러내는 말이 대부분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말은 습관이 되고, 감정은 그 말 위에 쌓였다. 싸움의 이유는 다양하지만, 결국 관계를 지탱하는 건 서로를 이해하려는 태도와 말의 온도다. (황혼)재혼 남녀가 꼽
대학연계형 은퇴자 주거단지(UBRC, University Based Retirement Community)는 ‘노후에도 캠퍼스에서 배우며 사는 삶’이라는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미국에서 시작된 이 모델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를 동시에 겪는 한국 사회에서 대학, 고령층,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CCRC에서 UBRC로, 배움이 있는 노후 은퇴자 주거단지(CCRC, Continuing Care Retirement Community)는 단지 내에서 건강 변화에 따라 주거 형태를 바
고령 운전자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2025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 강사양성 수료식이 지난 7일 대구 컨벤션 MH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교육 종료를 넘어, 교육 이수자들이 전문 강사로서 지역사회 교통안전의 실천자로 나서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현대자동차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도로교통공단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23년 시작된 이후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이 프로그램은 고령층의 교통안전 인식 제고를 목표로, 올해 강사양성과정에서 총 49명의 수
“AI에게 제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마치 오랜 친구와 대화하는 느낌이었다. 내 인생이 이렇게 따뜻하게 정리될 줄 몰랐다” 한국디지털포용협회가 진행한 ‘AI 자서전 쓰기-인생사(史)랑’ 1기 교육이 수료를 마치고 출판기념회로 여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0일 서울 논현동 이투데이 빌딩 대회의실에서 출판 기념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수료생과 가족, 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서로의 이야기를 축하하고, 기술과 사람이 함께 만든 감동의 순간을 나눴다. 이번 교육은 10월 13일부터 11월 6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다. ‘글쓰기가 아닌
65세, 인생을 더욱 즐겨야 할 때다. 하지만 이 시기에는 면역력이 약해져 작은 감기도 큰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부에서는 시니어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돕기 위해 다양한 무료 예방접종과 의료비 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65세 이상 본인은 물론, 부모님을 모시는 자녀에게도 필수 정보인 건강 복지 혜택! 하나씩 알아보자. 예방접종ㆍ백신 혜택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만 65세 이상 시니어는 주소지 관계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기관은 질병관리청
바쁜 일상 속 알짜 뉴스만 골랐습니다. 정책·복지·건강·기술까지, 꼭 필요한 시니어 관련 정보를 AI가 정리하고 편집국 기자가 검수해 전해드립니다. ◆중견기업 10곳 중 6곳, “정년연장보다 퇴직 후 재고용” 중견기업 10곳 중 6곳이 기업 경쟁력 강화와 고령 근로자 고용 안정을 위한 해법으로 ‘퇴직 후 재고용’을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 따르면 중견기업의 62.1%가 정년 연장(33.1%)보다 재고용 방식을 선호했으며, 그 이유로는 숙련 인력의 노하우 활용(84.2%)이 가장 많았다. 업계는 정년 연장 시 인
겨울이 다가오며 난방비 부담을 걱정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이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ON(溫) 난방비 지원사업’을 통해 개인은 최대 50만 원, 복지시설 및 사회적기업은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을 확대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여건이나 주거 환경 등으로 인해 난방 유지가 어려운 가구를 돕는 에너지 복지 프로그램으로 신청은 11월 23일(토) 까지 ‘사랑ON 난방비’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특히 현금성 지원으로 실제 난방비에 바로 활용할 수 있어 겨울철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일 내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예산과 관련해 “추계 결과 전국 시군구에 다 지원하고 노인·장애인 서비스 확충하려면 한 717억 원 정도의 증액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회 심의 과정에서 협의하고 기획재정부하고도 계속 협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장관은 통합돌봄 예산과 관련해 “통합돌봄 사업이 내년 처음 도입되는 것이어서 제도 안착이 중요하다”며 “모든 시군구에 (예산) 지원하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통합돌봄 사업은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이끄는 정부 대표단이 일본, 중국 대표단을 만나 건강한 노화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보건복지부는 7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폴로콰네에서 열린 G20 보건장관회의 및 재무보건합동 장관회의에 이형훈 제2차관을 수석대표로 우리나라 정부대표단이 참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해 의장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주최로 개최돼 G20 회원국 및 초청국, 세계보건기구(WHO) 등 보건의료 분야 주요 국제기구 고위급 관계자가 참석했다. 특히 이번 일정 중에 대표단은 일본, 중국 대표단을 만나 다음달 서울에서 열릴
바쁜 일상 속 알짜 뉴스만 골랐습니다. 정책·복지·건강·기술까지, 꼭 필요한 시니어 관련 정보를 AI가 정리하고 편집국 기자가 검수해 전해드립니다. ◆정년 1년 늦추면 고령자 5만 명 은퇴 미뤄진다 정년을 60세에서 61세로 1년 연장할 경우 정규직 고령 근로자 약 5만 명(5만 5천명)이 은퇴를 미루게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어 기업의 인건비 부담 증가로 청년 일자리가 연간 약 5만 개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 같은 결과는 국가데이터처의 연령별 상용근로자 분석과 한국은행의 ‘초고령사회와 고령층 계속근로 방
바쁜 일상,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위해 중장년이 꼭 챙겨야할 각종 무료 교육, 일자리 정보, 지자체 혜택 등을 모아 전달 드립니다. 서울을 가장 진하게 경험하는 여행 서울시는 일상 속에서 특별한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오래가게 위크 2025’를 11월 21일까지 개최한다. ‘오래가게’는 ‘오래된, 그리고 오래가길 바라는 가게’라는 뜻으로, 세월의 흐름 속에서도 여전히 자리를 지키며 서울의 역사와 정취를 전하는 공간이다. 서울시는 2017년부터 생활문화, 전통공예, 음식 분야에서 이러한 가게를 발굴해왔으며, 올해는 미식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