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아줌마, 3만 '홀몸노인' 돌봤다

기사입력 2014-03-14 08:33 기사수정 2014-03-14 08:33

야쿠르트 아줌마들이 20년간 돌본 독거노인이 3만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야쿠르트는 1994년 시작한 ‘홀몸노인 돌봄사업’ 수혜자가 3만명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간 1만명에 달하는 야쿠르트 아줌마들은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맺은 지역을 중심으로 독거노인에게 발효유 제품을 전달하며 말벗이 되거나, 이들의 건강에 이상이 있으면 복지기관과 연계 역할을 하며 ‘노인 지킴이’로 활동했다.

 

김혁수 사장은 “홀몸노인 돌봄활동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우리 사회의 온정을 전하는 최소한의 관심”이라며 “행정기관, 단체들과 힘을 모아 우리 사회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더 궁금해요0

관련 기사

  • 연금계좌 인출 순서를 활용한 연금소득 절세 전략
    연금계좌 인출 순서를 활용한 연금소득 절세 전략
  • 보건복지부, ‘2025년도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실시
    보건복지부, ‘2025년도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실시
  • [카드뉴스] 벽 앞에서 좌절하는 어른을 위한 책
    [카드뉴스] 벽 앞에서 좌절하는 어른을 위한 책
  • “차량에 운전수 없으면 불안” 자율주행 미래 키워드는 ‘사용자’
    “차량에 운전수 없으면 불안” 자율주행 미래 키워드는 ‘사용자’
  • 보다 젊게 사는 시니어, “욜드족 파급력 점점 더 커질 것”
    보다 젊게 사는 시니어, “욜드족 파급력 점점 더 커질 것”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브라보 스페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