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변하고 일하는 방식이 달라지면서 팀장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시니어 직장인은 변화된 조직 체계에 걸맞은 리더십을 요구받고 있는 상황.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20여 년 경력의 HRD(인적자원개발) 전문가이자 《요즘 팀장의 리더 수업》 이민영 작가를 찾아 함께 일하고 싶은 팀장이 되는 최소한의 기본기를 들었다.
1. 팀장의 구체적인 정의 내리기
좋은 팀장이 되고 싶다면 역할의 구체적인 정의를 내리고,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팀장은 단순히 능력 있는 사람이 아닌 관리자다. 팀 관리, 팀원 관리, 팀 관리가 본질적인 역할이다.
2. 팀의 정체성 확립하기
팀장은 팀의 정체성을 확립한 뒤 공통의 성과에 대해 고민하고, 구성원이 업무를 잘 해낼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3. 팀원 동기부여하기
팀원의 입장을 공감하고 마음을 얻어야 한다. 말로만 응원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설정해주고 성취감을 경험하게 해야 한다. 업무시간을 활용한 일대일 면담을 권한다. 궁극적으로 목표하는 바가 무엇인지 등을 듣고 업무와 이어주는 게 핵심이다.
4. 인정과 피드백하기
업무 목표를 달성했을 때는 인정과 함께 명확하고 객관적인 피드백을 해야 한다. 그렇게 신뢰를 쌓는 것이다.
5. 외로움 견디기
팀장은 외로운 자리라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는 팀장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해요?’. ‘조금 더 살펴보고 결정할까요?’ 등의 말을 자주 한다. 자기 결정에 확신을 갖지 못해서다.
이민영 작가의 한마디“당연히 팀장이 모든 책임을 짊어지는 건 무자비한 일입니다. 구성원 역시 적극적으로 도와야 해요. 합의를 거쳐 ‘우리’에게 맞는 규칙을 꾸려가다 보면 어떠한 도전도 함께할 수 있을 거예요.”
에디터 조형애 취재 문혜진 디자인 유영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