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와 무기력 속에서 마음의 평온을 찾고 싶을 때 명상이 그 출구가 될 수 있다. 특히 명상 입문자에게는 전문가의 안내와 편안한 환경이 중요할 터. 이에 짧은 시간 동안 집중력을 높이고 수면의 질 개선과 감정 조절을 도와주는 다양한 ‘명상 애플리케이션’이 주목받고 있다. 그 중 추천할 만한 대표 앱 세 가지를 소개한다.

(그래픽=브라보 마이 라이프)
◇Calm
다양한 종류의 명상 버전과 수면을 위한 이야기, 자연의 소리가 포함돼 있다. 단계별 수백 가지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가이드 명상 세션에는 3분, 5분, 10분 등 일정에 맞는 세션이 마련돼 있다. 월 14.99달러(약 2만 원), 연 69.99달러(약 9만 6000원), 영구 사용은 399.99달러(약 55만 원)다.
◇Headspace
캐릭터 기반 애니메이션 가이드로 명상이라는 생소한 행위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의 감정과 경험을 세심하게 고려해 구성했다. 다만 영어에 익숙하지 않다면 접근이 어려울 수 있다. 월 12.99달러(약 1만 8000원), 연 69.99달러(약 9만 6000원)다.
◇하루명상
1400개 이상의 명상 콘텐츠와 힐링 사운드를 무료로 제공한다. 태극권·요가 같은 움직임 중심의 명상뿐만 아니라 전통 국악, ASMR, 자연 소리 등 다양한 음원도 포함돼 있다. 나만의 하루 루틴을 만들며 스트레스 관리와 수면 개선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