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비서 똑비, 시니어 전용 ‘가고시마 한달살기’ 론칭

입력 2025-08-26 09:47 수정 2025-08-26 10:07

시니어 맞춤 주거·여가 옵션 제공… 현지 상주 직원 지원으로 안정감 강화

▲'똑비'의 가고시마 한달 살기 홍보이미지.(똑비)
▲'똑비'의 가고시마 한달 살기 홍보이미지.(똑비)

AI 기반 시니어 개인비서 서비스 ‘똑비’가 일본 규슈 가고시마에서 한달살기 상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똑비는 시니어의 검색, 구매, 예약, 추천 등을 자녀처럼 돕는 온라인 비서 서비스다. 채팅으로 요청하면 AI와 전문 상담원이 결제까지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번 ‘가고시마 한달살기’는 똑비가 1년 6개월간 준비해 마련한 상품이다. 4층 단독주택을 개조해 회원 전용 숙소로 제공하며, 한국어·일본어에 능통한 직원이 현지에 상주해 안정적인 생활을 돕는다.

가고시마는 온화한 기후와 다양한 취미·문화 자원이 있어 시니어 맞춤 여행지로 꼽혔다. 골프, 낚시, 온천을 비롯해 한국인 입맛에 맞는 음식이 풍부해 생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옵션 프로그램으로는 케도인 골프장 등 10여 개 골프장 이용, 시로야마 온천, 이부스키 흑모래 찜질, 심수관 도요지 견학 등이 포함됐다.

똑비는 카카오톡 채널 ‘똑비여행’과 앱을 통해 신청을 받고 있으며, 4인 이상 신청 시 1박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함동수 대표는 “추석 연휴가 포함된 10월 초부터 입주가 가능해 기대가 크다”며 “항공권 예약·발권과 대체 숙소 연계까지 개인비서형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똑비는 2022년 설립된 ㈜토끼와두꺼비가 운영하는 시니어 전용 온라인 비서 서비스다. AI와 전문 상담원을 결합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행·보험사와 협업해 시니어 맞춤 패키지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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