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5

“AI가 돌봄 바꾼다” 복지부, 복지·돌봄 분야 AI 신속 상용화에 280억 지원

입력 2026-03-25 20:07

(보건복지부 )
(보건복지부 )
보건복지부는 인공지능(AI)을 복지·돌봄 현장에 빠르게 적용하기 위한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AX-SPRINT)’ 수행기관 공모를 26일부터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1개 부처가 참여해 산업과 일상 전반의 AI 전환을 촉진하는 범정부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복지·돌봄 분야에서는 총 5개 영역을 선정해 지원하며, 총사업비는 280억 원(2026년 200억 원, 2027년 80억 원) 규모다.

지원 분야는 △심리케어 AI △지역특화 복지서비스 안내 AI △AI 스마트홈 돌봄 △스마트 사회복지시설 △에이지테크 기반 고령친화사업 등이다.

먼저 심리케어 AI는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 등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이용자의 대화, 활동량, 생활습관 데이터를 분석해 위기 상황을 조기에 감지하고 대응하는 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

지역특화 복지서비스 안내 AI는 중앙정부와 지자체에 흩어진 복지 데이터를 통합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추천하는 기술이다. 검색 증강 생성(RAG) 기반으로 정확도를 높여 정보 제공의 신뢰성을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AI 스마트홈 돌봄은 가정 내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AI를 결합해 24시간 생활 밀착형 돌봄을 제공하는 모델이다. 이용자의 생활 데이터를 분석해 돌봄 종사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돌봄 계획 수립을 돕는다. 광역지자체가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스마트 사회복지시설 분야에서는 장기요양시설 등에 AI·IoT·로보틱스 기술을 도입한다. 시설 내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이용자 모니터링과 야간 순찰 등을 자동화함으로써 종사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돌봄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에이지테크 기반 고령친화사업은 AI를 활용한 스마트 보행보조차 개발에 초점을 맞춘다. 고령자의 보행 패턴과 균형 변화를 분석해 낙상 위험을 감지하고, 자동 경고와 제동 기능 등을 통해 안전한 이동을 지원한다.

수행기관 공모 관련 세부 내용은 분야별 전담기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된 기관은 오는 5월부터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복지부는 기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31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세부 지원 내용과 선정 방식이 안내되며, 현장 의견 수렴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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