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3

락앤락·기빙플러스, 제주 취약계층에 생필품 4000만 원 지원

입력 2026-04-13 15:53

환경과 나눔 결합한 ESG 활동…“지역사회 상생 확대”

▲(주)락앤락과 (재)기빙플러스가 8일 서귀포시청에서 ‘자상 한 상자’ 100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기빙플러스)
▲(주)락앤락과 (재)기빙플러스가 8일 서귀포시청에서 ‘자상 한 상자’ 100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기빙플러스)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과 재단법인 기빙플러스가 제주 서귀포와 우도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필품 지원에 나섰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환경과 지역 상생을 결합한 ESG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13일 기빙플러스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서귀포시청에서 ‘자상(자발적 상생 협력) 한 상자’ 100개를 전달했다. 총 4000만 원 상당으로, 텀블러와 멀티비타민, 샴푸·린스, 건강식품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해당 물품은 서귀포시 복지위생국을 통해 취약계층 100가구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제주시를 중심으로 진행됐던 나눔 활동을 서귀포까지 확대한 것으로, 제주 전역으로 지원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지역 내 생활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상 한 상자’는 기빙플러스가 2021년부터 이어온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기업이 참여해 취약계층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구조로, 자발적 상생 협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락앤락은 이번 활동을 환경 캠페인과도 연계했다.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제주 올레길에 업사이클링 벤치를 설치하는 ‘Love for Planet’ 활동과, 지역사회 나눔을 결합한 ‘Love for Jeju’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해왔다. 이번 지원 역시 이러한 ESG 전략의 일환이다.

양사는 물품 전달과 함께 우도 지역에서 플로깅 활동도 진행했다. 단순한 기부에 그치지 않고 지역 환경 개선까지 병행하는 방식이다.

락앤락 CHRO 안성일 전무는 “러브 포 제주는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자원순환과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락앤락의 ESG 경영 철학을 담고 있다”며 “함께 동행해 주신 기빙플러스, 서귀포시, 우도면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빙플러스 남궁규 상임대표는 “락앤락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서귀포와 우도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함께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기빙플러스는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2017년부터 추진해온 친환경 나눔 가게 사업을 기반으로, 사회적 경제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5월 설립된 재단이다. ESG 플랫폼을 지향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자립 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부터 3년 연속 CSV·ESG 포터상 ‘프로젝트 포용성’ 부문을 수상했고, 2025년에는 서울특별시 환경상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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